각각 6명씩 두번 해요...
그런데 남편이 제가 뭘 힘들게 준비하는건 싫대요
밖에서 먹고 집에선 와인+치즈만 먹든지
그냥 코스트코 같은데서 이것저것 사와서 차리래요.
근데 속마음은 돈 쓰기 싫어서 그런거 같아요
밖에서 먹자는 데는 집 근처 지저분하지만 전통있는 막걸리/백반집이예요
왜 낙지덮밥 5천원, 닭볶음탕 12,000원하는데요.
코스트코에서 사오면 저녁인데 샌드위치 치킨랩 불고기 호박파이 이런걸 사올거래요...
저는 집들이하고 욕먹는건 싫어요.
갈비찜도 하고 잡채도 하고 몇개는 사와도 잘 하고 싶은데
남편은 그냥 집들이 한번 하고 치우자~ 이런 느낌이예요
흥도 안나서 참여하기도 싫어요 ㅠㅠ
제가 생각한 메뉴는 갈비찜 고추잡채 빈대떡 칠리새우 (이건 제가 하고)
샐러드 키쉬 바베큐립 감자튀김 연어는 백화점에서 사오고
식사는 부페식으로 덜어다 먹게 하고
디저트로 컵케익, 치즈케익, 파이 놓고 과일이랑 치즈 낼려고 했거든요.
집들이 가서 음식 성의 없으면 기분 나쁘지 않나요?
코스트코에서 싸구려 사와서 진열만 해놨다든지
지저분한 막걸리집에서 밥 사준다든지 그러면??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 친구들 집들이를 두번 해야 되는데요
에고 조회수 : 457
작성일 : 2010-10-12 09:53:31
IP : 199.201.xxx.20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0.10.12 10:04 AM (183.98.xxx.153)그냥 뭐든 맛있게 먹고 화기애애하게 놀면 끝이지 차림새의 성의까지는 생각 안해요.^^
원글님이 그렇게 차리고 싶으시면 차리세요.
대신 내가 이렇게 공들여 준비했다 식으로 남편분께 뭔가 공치사나 댓가 같은거 요구하시지만 않으심 되지 않을까요?2. **
'10.10.12 6:27 PM (110.35.xxx.57)남편분이 생각하고 계신 것은 좀 심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집들이 겸 밥 사는 건데 백반집은 좀....
근데 남편 친구분이 6명씩 2번이면 어쨋든 한 번에 오는 손님은 6명이라는건데
원글님이 생각하는 메뉴도 과해보입니다
그리고 남자분들 사람수도 얼마 없는데 부페식 별로 안좋아하더라구요
저는 2,30 명도 그냥 앉아서 드시게 했어요
부페식으로 차려놔봤는데 좀 있으니 다들 음식을 내려서 먹고 있더군요
남편분도 좀 그렇고 원글님 의견은 음식가짓수가 너무 많고....
적당히 절충하셔서 하시면 되겠네요
그래야 남편분도 수긍하시지...너무 차이가 많이 나면 남편분 설득하기 더 어렵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