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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는 시누가 더 밉다고, 친정엄마가 더 이해가 안되네요.

조회수 : 1,039
작성일 : 2010-10-11 16:32:50
저에게는 5살 밑. 남동생이 있어요. 그 중간에 여동생 하나있고.

제 나이 마흔이니 그 녀석도 35살이고.

결혼도 일찍해서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고. 직장도 다녀요. 멀쩡히.

어쨌건 얘기를 하면 엄청 긴데. 그녀석 고등학교때부터 저나 제 여동생 등을

엄청 쳐먹고 살았네요. 친정엄마 등쳐먹은거야 말할것도 없고.

예를 들면

그 당시에 제 카드 훔쳐서 현금서비스 받아 간적도 몇번되고.

제 여동생한테 지 여친 임신시켰다고 낙태비용 받아간것도 몇번 된다네요(이건

나중에 여동생과 얘기하다가 알게된사건)

제가 직장다니고 이 녀석 재수해서 전문대 갔을때 제가 운전면허 학원 접수하라고

카드 줬어요. 누나 입장에서 선물차원으로요.

나중에 알고보니 제 카드로 운전학원 접수했고, 엄마한테는 현금받아서 쓰고.

엄마나 저나, 그녀석이 운전학원 비용을 서로 자기가 대준걸로 알아요.

이외에도 한도끝도 없습니다. 미친인간인데요.

결혼도 직장 안다니는 상태에서 동거부터 먼저하니, 어쩔수 없이

결혼시켜놨더니. 두 부부가 똑같이 몇년을 놀면서 둘다 신용불량자 됐고.

그 사이에 우리 친정엄마도, 저. 제 여동생. 전기끊긴다, 수도끊긴다..쌀떨어졌다..

하여간 그 난리를 쳐서 이래저래 돈 엄청 뜯겼는데. 그 녀석..지가 받아간건 생각도 못하더군요.

물론 올케네 친정부모님도 많이 대주셨겠죠.

어쨌건 한 5년전부터 직장생활 하고 있고, 많던 적던 월급 타서 사니.

그나마 그것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전업인 올케가 돈줄을 다 잡고있나봐요.

이 녀석이 지용돈은 매달 부족하니(담배피고, 술마시니 부족할수밖에요)

툭하면 엄마한테 돈뜯어갑니다. 큰돈은 아니지만 2-30만원씩 툭하면 가져가서 갚질않고.

엄마 카드로 현금서비스 받아서 갚질않고.

친정부모님. 노후대비 하나도 안해놓았고, 제 아이 봐주는 비용으로 제가 드리는

돈이 전부네요.

하다하다못해 엄마가 아예 카드를 없애 버렸고,  돈없다고하니.

이제는 저와 제 여동생한테 돈을 빌려가네요.

예를 들어.

한 30만원 빌려가서 5만원씩 6개월을 갚겠다고 하고, 한두번 갚고 안갚네요.

저도 제 여동생도 몇번을 그 꼴을 당했어요. 최근 몇년사이에

돈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을 뭘로 보나 싶어서 생각할수록 화가 나서 이제는

돈거래는 안하겠다고 딱 잡아뗐더니, 친정엄마한테 자살해 죽겠다고

난리랍니다. 공금 썼는데 그거 못갚아서 죽어야겠다는 식으로 몇날며칠을

전화하고. 그러면 엄마는 난리난리 치면서도 어떻게든 우리들이 해줬으면

하고, 밤에 잠도 못자고 전전긍긍하고,

올 여름에도  보다못한 제가 30만원줬네요.

그것도 한번 딱 5만원 갚더니 감감무소식이네요.


근데 방금 전화가 왔어요. 핸드폰이 정지됐는데.

핸드폰 정지되면 회사에서 짤리니까, 제 카드를 빌려달라고 3개월로

갚겠다고 엄마가 전활했네요.

그 녀석이 엄마한테 저한테 얘기좀 해달라고 했고, 엄마는 니가 알아서 전화하라고

말만 그러지. 실제로는 저한테 쪼르르 전화해서 ' 내가 싫다고 했는데 그 녀석이

전화해달라고 했다'는 식으로 말합니다.

일하느라 정신없는데 이런 전화 받으면, 돈의 액수랑 상관없이 너무너무 화가 나고

엄마한테 더 화가 나요.

말만 그러지. 그런 얘길 왜 저한테 전하나요? 전하기 싫으면 그걸로 끝인거지

겉으로만 싫다고 했는데. 어쩔수 없이 전화한다...참. 엄마가 더 싫고.

화가 납니다.

그동안 수시로 가져간 돈. 따져보면 만만한 금액이 아닌데. 참 정말 화가 나요.

인간 말종은 나이가 들어도 안 변하는것 같아요. 동생. 형제가 아니라 왠수같아요.

엄마도 더 싫고. 아이만 좀더 크면 그냥 연락도 끊고 살고 싶네요.
IP : 203.142.xxx.2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0.10.11 4:35 PM (183.98.xxx.153)

    돈도 연락도 끊는 것이 동생 살리는 길이겠네요.

  • 2. 끊어야죠
    '10.10.11 4:52 PM (221.151.xxx.67)

    끊는것이 동생만 사는게 아니라 나도 사는 길이예요.
    알면서도 힘들지만, 또 하면 된답니다.

  • 3. 끊어야죠
    '10.10.11 5:01 PM (118.103.xxx.179)

    제 남동생 밑빠진 독에 물붓기처럼 십년 넘게 원글님처럼 해줬더니
    인간말종으로 변했어요
    아예 인연 끊고 말도 안했더니
    몇개월전부터 친정엄마 용돈 드리네요
    독하게 끊으세요 그렇지 않으면 사람 안됩니다 ...

  • 4. 굳은 결심
    '10.10.11 7:24 PM (121.135.xxx.191)

    제 주위에도 그런 사람 있는데
    결말이 참 황당하더라구요.
    결국은 돈 꿔준 사람이 모두 잘못이라고 결론을 내리더군요.ㅠㅠ
    자기가 잘못된 것이 그 사람이 다 맺고끊지 못해서라며 원망하더라구요.
    이 기회에 확실히 끊으시길 바랍니다.

  • 5. 친정엄마도
    '10.10.11 8:26 PM (221.158.xxx.177)

    아들 그렇게 만들고 계시네요. 단호해지면 동생도 정신 차릴거예요.
    누나랑 엄마라는 백그라운드가 있으니까 정신못차리지요....
    제 남동생 같아서 답글다네요. 전 3000만원 정도 뜯기고도 좋은 소리 못들어서 그 뒤로
    단돈 10원도 안줬어요. 그 돈도 반은 제가 반은 남동생의 속성을 모르던 남편이 해줬지요ㅠㅠ

  • 6. 누나들에게
    '10.10.12 12:44 AM (124.61.xxx.78)

    빚 몇억씩 안기고 가출한 남동생도 있습니다.
    아는집 이야기인데요.
    결혼한 누나들이라, 한 집은 남편이 갚아줘서 시댁에서 구박덩이로, 종으로 살고...
    한 집은 두 시간도 못자면서 투잡 뛰며 몇년째 빚갚고 있어요.
    양심상... 이자라도 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절대 없어요. 대주지 마세요. 고마운거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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