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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소풍도시락 조언좀 주세요..
도시락잘싸는 어느 분한테 부탁을 하기로했는데...
늦장부리다가....꽉 차서...ㅠㅠ
각자 싸자고 연락이 왔는데...
전..소풍도시락은...오로지..김밥뿐이 안해봤어요....ㅠㅠ
김밥과....파리바게트의 샐러드샌드위치(사온것표안나게....도시락에 담아야겠죠^^::)랑...과일.....요렇게 보내려고하는데...왠지..초라할것 같기도하구요...ㅠ
도움말씀부탁드려요~~~
1. ?
'10.10.10 1:44 PM (116.40.xxx.23)선생님도시락을 왜싸가나요?
그리고 도시락이 김밥이면 되죠. 집에서 싼김밥이 최고죠뭐2. 고민 되시겠어요..
'10.10.10 2:08 PM (124.57.xxx.39)저도 3년 내내 그것 때문에 고민했었답니다..울 딸이 내년에는 반장안한다는데 믿어 봐야죠..
선생님께서 들고 다니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간단한게 좋고
아님 좀 신경쓰셔야죠..
김밥, 전, 떡 ,과일, 커피(악마의 유혹 종류)등 이렇게 조금 조금씩 싸더라고요..
2단 짜리 정도 준비했어요..피로회복제도 약국에서 사서 넣었구요..3. 김밥
'10.10.10 5:41 PM (124.199.xxx.13)김밥이 젤 맛있던데요...
얼마 전 소풍 다녀왔는데...중학교 교사에요...-_-
전 올해 비담임이어서 아이들 관리 차원에서 선생님들 다 따라 가라고 하셔서 저도 가게 되었거든요....근데 학년부장 선생님이 반대표 엄마들에게 선생님들 도시락을 부탁하신거 있죠...-_-
그냥 사먹으면 되는데 어머니들 부담되시게 왜 그러셨나 몰라요....먹으면서 82에서 보고 들은 거 생각나더라구요..;;;;;;;;;;;;;;
근데 어머니들이 똑같이 하기로 하셨는지 도시락이 다 똑같았어요...
김밥, 과일, 물, 주스, 육포....
어떤 어머니 한 분만 김밥대신 양배추랑 호박잎 쌈밥....그것도 맛있었어요....샘들이 다 맛있다고 했어요...근데 집에서 싼 김밥이 제일 무난하면서 맛있는것 같아요4. 어휴
'10.10.10 6:45 PM (220.118.xxx.241)언제나 이런 문의글이 여기 안올라오려는지
민선 교육감이 이런 건 해결 못하는지 답답하네요5. ..
'10.10.10 7:54 PM (183.98.xxx.174)애꺼 싸면서 똑같이 하나 더 쌌어요...한엄마는 김밥...한엄마는 음료수...한엄마는 과일 이런식으로 나눠싸니까...부담안되던데요...
6. 저 교사
'10.10.10 9:27 PM (110.14.xxx.226)고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8년차 교사입니다.
저희학교 선생님들끼리 식당 가서 우동이랑 김밥 같은거 사먹습니다.
어머님들께 받으면 죄스럽기도하고...
정말 이런 문화... 나이 지긋하신 부장금 선생님들이나 교장 교감 선생님들이 확실한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지 않으면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아요. 물론 부모님들께서도 생각을 바꾸셔야 할 거구요....
이전에 부모님들께서 도시락 싸주실때보다 마음도 편하고 좋더군요.7. 회장맘
'10.10.10 11:42 PM (125.187.xxx.194)저희아이도 2학기에 회장이 되서 고민끝에.. 늦은밤에 장봐와서, 새벽에 일어나서
애쓰게 김밥을 정성들여 쌌더니만.. 글쎄 샘이 들고다니기 무거운지.. 버스기사아저씨를
주셨다는말 아이한테..듣고.. 몇일간 속상했어요..그리고 빈그릇 담날 씻어서..잘먹었단
전화한통화 없네요.. 기사아저씨 주라고.. 그리 고생한거아닌데...ㅠㅠ
담엔.. 회장되도 도시락 절대...never...안쌀꺼예요..
완전 실망이예요..8. 나참
'10.10.11 1:05 AM (211.172.xxx.145)그거아세요?
소풍 그거 교사들한테는 출장으로 복무처리되고...
출장처리되는거 여비가 나온다는거...고로 중식비도 포함되서 여비를 받습니다
결국 학부모들이 도시락 싸가면 밥은 공짜로 먹고 여비도 공짜로 챙기는겁니다
제발 학부모님들... 학교에서 교사들 공짜로 애들 가르치는거 아닙니다
이 문제는 학부모님들이 바뀌지 않으면 절대 안바뀔겁니다
민선 교육감이 해결해줄 문제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