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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진단결과 유방암이 의심된다는...

유방암 조회수 : 1,924
작성일 : 2010-10-08 20:37:32
검진결과가  나왔는데  유방암이 의심된데요  확실시 된다고...
그런데  아이가 고3시험을  앞두고 있어서  암보다도  아이 모르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병원가서  제대로  검사를 받고  치료시기를  정해야 겠는데
서울에서  유방암  진료로  유명한 병원이나  선생님  추천부탁드려요

시험앞둔 아이마음  불안할까봐   우선  모르게  진료받고   수능끝나고  논술시험도  끝나고
수술이 필요하다면  그때  하려구요

얼마전  광주에서  엄마가  병원에서 돌아가셨다는것을  
수능이 며칠 안남아서  아이  수능시험보고  알리려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그  아빠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제가  돌아가신  엄마라도  그것을 바랬을거라고  생각했는데요  
막상  저도  닥치니까 역시  같은 마음이네요

.
IP : 121.139.xxx.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8 8:48 PM (203.130.xxx.61)

    그게 엄마맘이겠지요.
    하지만 의사쌤과 잘 상의 해보시고 암의 진행 정도도 보셔야 할듯하네요
    친구 부인이 건강검진으로 발견하고 수술한케이스 였는데..발견하고 바로 수술했는데
    그사이에 진행속도가 너무 빨라 놀랐다는..
    이런경우 조금만 시기가 늦어도 너무 커질수 있는 ..그런 케이스도 있다고 하네요
    검사잘하시고 수술잘하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항암이 힘들어서그렇지 완치율도 놓아요..힘든시기 잘견디시길...

  • 2. 근데
    '10.10.8 8:58 PM (220.75.xxx.154)

    초음파 다 해보신거죠 영상의학쪽으로 꽤 잘보세요
    잠실 이시경유의원 한번 가보시면 어떨까요
    다른 큰병원 갔어두 여기 다시 가보시면 정확하다고 해서요

  • 3. ...
    '10.10.8 8:59 PM (118.40.xxx.61)

    서울대병원 노동영교수님 잘 보신다네요. 저도 98년도에 유방암 진단받고 수술하고 항암하고 방사선하고 그해가 어찌지났나 이제는 웃으며 얘기하지만 그때 저희애는 초등학교 4학년 저희애 일기장에 언제나 엄마가 아프다 병원에 갔다왔다는 이야기만 있어요. 지금도 그일기장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도 아프지 않고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리고 아이도 중요하지만 암은 시기가 중요해요. 빨리 병원가서 정확한 진단받고 치료하시는것이 중요해요.

  • 4. 지나가요..
    '10.10.8 9:07 PM (123.98.xxx.77)

    많이 놀라셨지요..
    저도 유방암 수술한지 1년정도 지났어요.
    서울대 노동영교수님, 아산병원의 안세현교수님, 삼성병원의 양정현선생님이 유명하신분인데 사실 큰 차이는 없다고 해요.
    대개 유명하신 선생님은 병원예약잡는것도 꽤 오래 기다려야 하고 수술전 검사받는것도 많으니 일단 병원예약부터 잡고 검사하신 후 수술일자 잡을 때 사정이야기하고 정하시면 될꺼예요.
    미루지 마시고 일단 가실병원 정해서 예약하세요.
    수술은 사실 그렇게 힘들지 않아서 월요일 입원하면 금요일쯤이면 퇴원하실 수 있고요, 간단한 일상생활도 가능합니다.
    기운내시고요, 다 잘 될꺼예요.

  • 5. 주변에
    '10.10.8 9:22 PM (58.145.xxx.215)

    유방암이신분들 예후좋고 모두 생존해계세요.
    요즘은 의학이 많이 발달해서 큰 문제없으실거에요.
    힘내세요. 잘될겁니다

  • 6. 유방암
    '10.10.8 10:42 PM (202.136.xxx.143)

    서울대 노동영 선생님은 유방암 확진환자 아니면

    안보십니다. 개인병원 가시지 말고 꼭 종합병원 가시구요..

  • 7. 괜찮아요!
    '10.10.8 11:38 PM (222.239.xxx.99)

    작년에 투병하면서 항암 방사선 모두 마치고 머리도 제법 많이 자랐습니다. 수술은 정말 쉬워요. 월요일 입원하면 그다음 월요일이면 바로 퇴원입니다. 3주정도 후 항암을 시작하게 되면 그 때부터가 힘든데 그러나 그것도 워낙 개인차가 심해서요. 전 아주 힘들었지만 같이 수술받으신 분들 중에는 매일 산에도 가고 무리없이 지나는 분도 있었어요. 암이 시작되어 1cm까지는 3~7년이 걸리지만 1cm가 된 다음 2cm되는 건 몇 달밖에 안 걸린다하더라구요. 세포가 큰 다음 분화를 하면 그만큼 더 커지니까요... 그러나 한달사이에 어찌 되는 건 아니라고는 했었어요. 유방암은 주로 서울, 아산, 삼성에서 많이들하십니다. 전 아산 안세현샘께 했구요. 조직검사까지는 다른 병원에서 하고 아산병원에서 수술했습니다. 수술은 환자 많은 곳에서 임상경험 많으신분께 하는 곳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걱정마시고 힘내세요~생존률 많이 높은 암이고 죽는 병 아니고 만성질환이다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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