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만약 내 아이가 공부 꼴찌라면..
마음은 당연하고..어떻게 대처하시겠어요? (중학생이상..)
1. 저라면
'10.10.7 12:18 AM (125.178.xxx.192)홈스쿨링 하면서 애 속편하게 해 줍니다.
실컷 놀다가 니 하고싶은걸 해 봐라 하구요.2. 윗님
'10.10.7 12:19 AM (180.66.xxx.4)같은 엄마가 되고 싶은데... 머리만 쥐어 뜯을거 같아요;;;
3. 얼른
'10.10.7 12:19 AM (112.202.xxx.205)안해서 못하는거면 설득하고 야단쳐서 잘하게 만들고..
만약, 희망이 없는거면, 공부말고 할 수 있는걸 찾아줘야지요.
누구말대로, 기술을 가르치거나..
본인이 하고 싶은게 뭔지 알아야 할 것 같구요..
근데, 몇학년인데요?
혹시 초등학생가지고 하시는 말씀은 아니시길 바래요..4. 꼬옥 안아주겠어요
'10.10.7 12:21 AM (183.102.xxx.63)"괜찮아, 엄마는 무조건 네 편이야.이게 전부는 아니니까 힘내."
이렇게 말하고 안아줄 것같아요.
꼴찌한 아이는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러니 엄마라도 품어줘야죠.
하지만 정말로 꼴찌라면.. 속에 열불이 나겠죠. 그래도 우리는 엄마니까..5. 무언가
'10.10.7 12:28 AM (119.237.xxx.162)다른 대안을 찾아볼것 같아요.
아이에겐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도 말하겠지만,, 상당히 중요함을 알잖아요,
그로 인해 아이가 가지고 있을 열등감이나 자존감 손상은 감싸줘야 하는거겠지만,
저라면 아이의 인생을 위해선 다른 길을 이것저것 알아볼것 같아요6. ..
'10.10.7 12:30 AM (61.79.xxx.50)이런 말이 있다더군요.그 말듣고 다들 웃는다지만..
아이 공부 가르쳐 보고 성질 나면 내 아이고, 참아지면 내 아이 아니라구요..
그러나..화도 나고..안되서 눈물도 나고..격려도 하고..포기도 하는..엄마라는..7. ,,
'10.10.7 12:40 AM (59.19.xxx.110)미국에서만 살다오신 영어선생님이
한국은 쉽게 넌 루저, 못하는 구나... 부정적인 단어로 평가하지만
본인이 받은 교육은 어떤 경우에도 "유어 스뻬셜~ 넌 특별한 아이란다" 긍적적 단어로 말해주며
좌절하지 않고, 더 노력하거나... 이것에 실패해도 루저가 아니라고 가르친다고 하네요...
다른 예로 상석선에서 틀린 의견에도 부정적인 반박보다 " 베리 인터레스팅~ 흥미롭군요." 하며 상대의 입을 막거나 쉽게 평가하지 않고 여지를 남기는 것과 비슷하죠.
일부 학교공부 잘하는 아이들을 위해 대다수가 병풍내지 들러리가 되는 우리 현실에서...
정말 스페셜한 아이가 되기 위해서... 일단 아이에게 물어봐야 할것 같아요.
본인이 학교공부가 필요한 직업 하고싶다고 하면 ... 인생에서 한몸바쳐 도전해보라고
학원이고 과외고 시켜서 본인이 원한다면 한번 공부해보게 해야지요.. 마지막 기회를 주고...
곧 죽어도 공부싫다고 하면... 상담센터 데려가서 홀랜드검사같은 적성검사 받게 하고 상세한 진로기술표를 보고 상담사와 치밀한 상담을 한 후,
본인이 원하는 방향을 위한 능력계발을 시켜주어야지요.8. 공부라는 건
'10.10.7 12:56 AM (183.102.xxx.63)저는 제 아이들에게 이야기할 때
우리들에게 공부, 특히 대학이라는 건
네 지갑 속의 돈과 같은 거다.
공부를 잘하고 좋은 대학을 나왔다는 건
그만큼 네 지갑 속에 돈이 두둑하다는 의미다.
그래서 너는 그 돈으로 네 취향에 따라 명품을 살 수도 있고, 시장제품을 살 수도 있다.
공부를 잘하면 잘할수록
네가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의 범위가 넓어진다.
너는 두둑한 지갑을 가지고 네 인생을 선택할 자유가 생긴다. 그래서 공부는 중요하다.
그리고 공부를 못하다면
지갑이 얄팍해지겠지요.
하지만 얄팍한 그 지갑에서의 단 한 장의 돈의 가치가 얼마일지는 본인이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기회의 폭은 줄어들겠지만
아이가 가진 재능을 찾아 그 재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충분히 가치있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거에요.
그걸 도와줄 사람은 부모.9. 우선
'10.10.7 1:11 AM (75.34.xxx.79)친자확인부터 해볼 것 같습니다.
이 아이가 정말 내가 낳은 아이가 맞는지....병원에서 바뀐 것은 아닌지.....
(농담인거 아시죠?)
생각도 하기 싫어요.10. 이어서
'10.10.7 1:32 AM (75.34.xxx.79)위에는 웃으시라고 농담버전.
진자하게는,
아이가 몇학년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기본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하게 하겠습니다.
공부가 적성이 아니라서 다른것으로 방향을 틀더라도, 어느정도의 기본은 필요할 테니까요.11. 현실적으로
'10.10.7 1:47 AM (121.135.xxx.148)공부도 예체능처럼 소질이 없으면 못 할 수도 있다라는 사실을 인정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그럼 최소한 고졸은 해야 하니... 상고나(이름이 바뀌었지만 ㅠㅠ) 공고 같은 실업계로 전 보낼생각입니다. --꼴찌는 아니고 거의 가깝습니다.
특히나 딸이라면 한살이라도 어리면 취직이 잘되니까... 사회로 일찍 나가서 경험한후에 ... 본인 스스로 학력이 필요하면 더 공부 하게 될테니까요.
엄마인 저는 설대 출신이고 남편도 설권대학 나와서 전문직 입니다만, 공부는 팔자 소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공부 죽어라해서 설대 나온다고 세상이 다 호락하진 않아서요.
부모입장이 아니라 아이 입장에서 앞으로 이 세상 일원으로 살아나갈 길에 촛점을 맞추어서 설계를 해주세요.
개인적으로 못하는 아이일수록 대안학교같은 다른 방안 보다는 정규과정안에서 적응하는 방법을 먼저 깨우치게 하여 사회에 적당한 위치를 확보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12. 새옹지마
'10.10.7 3:14 AM (83.8.xxx.5)우리 조카가 진짜 공부 꼴찌입니다
그러나 친척들이나 이웃분들 선생님들 모두 우리 현식이를 제일 좋아라합니다
공부만 못 하고 나머지는 천재입니다
물론 인성도 운동도 짱이구요
조카지만 우리 자식이면 좋겠다 싶고 욕심나는 아이입니다
그런데 이런 아이는 잘 없을 꺼예요
청소면 청소, 요리면 요리, 특히 기계수리, 무엇이던 혼자서 척척합니다
독립심이 강하고 친구들에게 한 번도 맞아 보지 않은 아이입니다
형이라는 놈은 1년에 한 번씩 집단 구타를 당합니다(너무 순진해서)
그 만큼 현식이라는 녀석은 눈치,코치가 빠르다는 것입니다
이왕이면 공부를 잘 하면 더 좋겠지만 그 것은 욕심이고
지금 만큼만 해도 너무나 미래가 걱정이 없는 아이입니다
이런 생각도 했었습니다
5살 때 강호동프로가 있었다면 현식이를 보냈을 것입니다
특기는 어질러진방 금방 정리하는 특기생으로
정말로 어른 보다 더 방정리를 잘 했습니다
지금도 중 2인데 한국에 있는 저희 빈 집을 조카에게 관리 부탁하고 왔어요
어른 보다 더 잘 합니다
제가 잘 하는말
"현식아 나중에 어른 되면 우리 아이들 도움이 필요하면 네가 좀 도와주라"
"현식아 빨리 어른 되어서 고모랑 장사 같이 하자"
"현식이 공부 조금만 잘 하면 비행기만드는 사람이나 발명가 되면 되는데"
"넌 분명히 돈도 잘 벌고 발명가도 될꺼야 네가 빨리 어른 되는 것 보고 싶다"
이런 아이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공부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긍정적이 사고와 부지런한 마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재주는 뛰어나지만 항상 부정적인 어른과 아이들이 꼴찌인생이지요13. 자유
'10.10.7 8:57 AM (121.161.xxx.85)엄마의 역할중 가장 큰 역할은 사랑을 주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모두 사랑하지만, 아이가 그 사랑을 듬뿍 느낄 수 있게요...
그러면서 공부의 필요성에 대해 간간이 (아이 기분 고려해가면서) 얘기해주면 좀 도움이 될 듯 하네요. 공부를 못하는 거는 괜찮다고, 언제나 당당하게 살라고... 그러면 저절로 열심히 할겁니다~14. 마음을 비우고
'10.10.7 9:26 AM (203.248.xxx.13)사랑을 채우세요..
우리집 작은아이가..바보도 아닌데...
어려서 학습이 힘들드라구요...
자식인데 포기도 안되고. 그렇다고 공부를 머리에 넣어줄수도 없고..
그래도 내 자식이라서 공부 못하는게 안스러워서..
기 안죽이려고.. 더 이뻐하고.. 매일 매일... 니가 젤루 이쁘고..
니가 젤루 잘한다... 아무튼 머든지 조금만 잘하면 젤루 잘한다..
아이가 오버쟁이 라고 부를만큼 오버떨었어요...
학년이 올라 가면서.. 조금씩.. 나아지더니..
고3때 나름 열심히 공부해서.. 인서울 원하는 과 가더니..
이번엔... 교환학생에 도전해서..내년봄 교환 나갑니다..
못하드라도.. 못하는 아이는 얼마나 힘들겠어요..
좀 많이 기다려주고.. 많은 기회를 주고...
기죽지 않게...많이 사랑해주면...
잘하는 무엇인가를 발견하지 않을까요...15. 꼴찌엄마에요
'10.10.7 6:38 PM (112.150.xxx.7)마음이 참 아프지요
아이 마음은 더 많이 힘들겠지요
오늘 시험은 3번 말고 2번도 좀 찍어라 농담도 하구요
매일 3번만 찍어놓고 시험 시간 푹 잠자다 옵니다
잘하는게 있는 아이지만 공부가 뒷받침 되지 않으니 어떻게 밀어줄 방법이 없어 슬프네요
건강한 아이라면 또 다른 길을 모색해보련만
몸이 아파서 뇌수술도 하고 약도 많이 먹고 이런 저런 이유로 뇌손상도 있고 해서
이렇게 된 거라서 어떻게 길을 이끌어주어야 할런지 ....
꼴찌라도 건강한 아이라면
기죽이지 마시고 뭐라도 관심있는 분야로 유도해주세요
아프지만 않다면야 그래도 이 세상에서 자기 몫의 삶을 살아내지 않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