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솔직히 치장하는거 좋아해서 어릴때부터 저런데 관심이 많았어요.
근데 그땐 화장품도 그런데 관심있는 친구만 썼고, 거의 국산썼고...부모님이나 누가 면세점에서 사다주는거 한두개씩 가지고 있는 분위기였구요.
가방도 니나리찌, mcm이런게 멋부리는애들이 들고 다녔고, 그때 명품쓰는 친구들은 집에 기사있고 이런애들.
외국 자기집처럼 드나드는 친구들이 쓰는 분위기였어요.
그래서 그런거에 대해 얘기하는 친구들은 정해져있었고 많이 지적하신대로 꾸미는거 좋아하는 애들, 나쁘게 말함 허영심? 이런거 있는 친구들이나 얘기했었지요.
꾸미는데 관심없는애들은 명품이 뭔지 모르는 분위기였고 그게 당연했어요.
보그지같은거 봐도 다들 헉! 엄청 비싸네..이랬지 나중에 사야지? 이런 분위긴 아니었어요.
정말 상류층이나 쓰는거다..이런 분위기가 있었거든요.
근데요.
지금은 다들 화장품은 초저가 아님 다 백화점 화장품 쓰는 분위기 같아요. 완전 대중적이에요.
가방은 좀 더 비싸니까 거기서 좀 걸러지고요.
이런 친구들이 커서 애를 낳으니까 스토케, 에르고 이런걸 보는거같아요.
이런 정보들은 친구들한테도 얻지만 최초 정보 제공자는 멋부리는거 좋아하는 애들& 인터넷이고요.
인터넷이 정말 고급정보를 정보서민에게도 제공한다는 장점도 많이 생긴것 같은데...
사치품이 급속도로 퍼져나가는데 한 몫 단단히 한거 같아요.
인터넷이 없으면 친구나 가족 지인에게 물어봐야 하는데 지인중에 저런 비싼 물건을 쓰는 사람이 없으면...
여전히 남대문이나 아가방을 추천했을텐데요.
제 친구들도 보면 그럴 형편은 아니지만 육아용품 거의 수입쓰는(이유는 많아요. 가격대비. 기능성....등등) 친구도 있고, 형편되서 놀이학교 160만원짜리 보내는 애도 있거든요.
르크루제..이런 냄비들.유행도 있지만..
부모님이 권해서 산애보다 인터넷이 큰 거 같아요. 그러면서 점점 눈이 높아지고 소비의 상향평준화..
지금 대학생인 친구들은 초등학교때 이미 지식인으로 숙제한 애들이라 그런게 더 심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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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가방, 고급육아용품, 수입화장품..다 인터넷 때문인것 같지 않나요?
명품 조회수 : 884
작성일 : 2010-10-06 15:15:16
IP : 211.189.xxx.1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0.6 3:23 PM (123.204.xxx.107)동감
여기만 해도 82몰랐을때는 그냥저냥 살다가 여기를 알고난후에
그릇,주방용품 지름신이 내렸다는 분들 많지요.2. 동감
'10.10.6 3:43 PM (147.46.xxx.76)인터넷 발달로 인해 모든 정보가 평준화 된 거죠.
3. ...
'10.10.6 3:46 PM (111.103.xxx.14)전 애기 키우는 입장에서 아가방도 고가던데...
보행기 덧신도 몇만원하너데요
정말 아가방 비싸고? 이쁜것들 많아요 저야 할인할때 사지만요.
전 아가방이냐 인터넷이냐 고민하는 입장에서 수입 찾는 분들은 대체 어떤분들인지 궁금하네요4. ..
'10.10.6 4:04 PM (211.56.xxx.161)맞아요. 저 르쿠르제 남비 여기서 첨 알았어요. 이뻐서 사고 싶더군요. 지금은 아끼더라도 나중에 나이들어서 하나씩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니까요. 검소한 것도 좋은데 말이죠. 그런거 다 수입품이고..
5. .
'10.10.6 4:25 PM (207.216.xxx.174)동감.
인터넷때문에 이렇게 확산 되고 있는 측면이 분명히 있습니다.
소비를 권하는 사회는 소비를 권하는 인터넷에 의해 만들어지는 경향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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