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빠.
애들 카 시트에 태우고 있는데 하필이면 그 옆에서 뻑뻑!
지나가면서 가면서 뻑뻑!
좀 있다 보니 초등 2~3년 애 데리고 오는 길이었는지 오면서 뻑뻑!
'아저씨 서서 담배 못펴요?' 하니
눈깔만 희둥구래져서는..꼬깝다는듯이..
지 새끼 바로 옆에 있는데 담배물고 저러고 싶을까?
며칠후 어느 여자가 급하게 복도 뛰어나가고
따라잡는 놈이 바로 그놈.
여자왈. 울먹울먹하면서 '내가 너무 피곤해서 샤워 한번 하려는데 그걸 못 봐줘?'
그놈. 말도 안하고 여자 팔만 붙들고..
아니나 달라..타인에 대한 배려도 연습이거늘..
길거리에서 남 생각 안하고 담배 뻑뻑 피는 인간이
자기 말고 남 생각이나 해봤겠어?
그래도 애하고 놀이는 하는 듯. 담배 뻑뻑 물면서..
문득 여자도 불쌍하고 애도 불쌍하고..아들은 참 잘생겼드만..
며칠전 민방위.
상쾌한 아침인데 빌어먹을 담배냄새.
언눔이 허비적 허비적 횡단보도 건너면서 담배 뻑뻑.
자세히 보니 그놈.
욕질을 한마디 하려는데 앞서가던 깍뚜기 풍 젊은 용자!
"이런 썅$$#)$(#@$($# 담배 냄새!"
제 몸 다치는건 싫은지 휙하고 던져 끈다!
저런 생퀴. 패대기를 좀 치지..막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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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피는 인간들 참아주지 마!
담배참아주지마 조회수 : 373
작성일 : 2010-10-05 09:18:56
IP : 59.12.xxx.1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공감백배
'10.10.5 9:29 AM (116.38.xxx.229)담배세 백배로 물려서 이 땅에 꼴초들을 몰아냈으면 좋겠어요.
민폐도 이런 민폐는 없습니다. 간접흡연은 살인이지요.
본인들 개취때문에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매우 심히 너무 이기적인 것입니다.
정말 담배 너무 싫엇!!!! 담배 피는 인간도!2. 캐동감
'10.10.5 9:39 AM (121.172.xxx.237)옆에 어린 애 놔두고 담배 뻑뻑 피는 인간들 보면 다른 행동까지 다 알 수 있다는
말씀 진짜 동감합니다.
와이프가 애들 키우느라 피곤해하는데 샤워하는거 가지고도 ㅈㄹ 했나보군요..ㅉㅉ
저랑 남편도 길 가다가 옆에 진짜 어린 아기(두돌 정도 지난) 데리고 담배 뻑뻑 피는
애아빠 보이면 욕 합니다.
지 새끼 옆에 놔두고 담배 쳐피는 꼬라지 좀 보라고..진짜 못 배워쳐먹은 티가 난다고..
어린 애들 옆에 놔두고 담배 피는 아빠는 솔직히 아빠 자격도 없다고 봐요.
낳았다고 다 부모가 아니죠.3. ^^
'10.10.5 10:13 AM (114.205.xxx.153)담배 장소 안 가리고 피는 사람들도 싫고 술 마시고 남자나 여자 갈지 자로 어기적어기적 야밤에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싫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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