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20개월 아기 짜장면 먹였다고 신랑이 화를 내네요.
조미료 덩어리를 줬다고 난리치네요.
평소엔 인스탄트 절대 안먹이고 제가 다 해서먹입니다요..간도 한개도 안하고 해주는데..
조미료 딱 한번 먹었다고 잘못되는것도 아니고 오바가 너무 심한거 같아요.
1. ?
'10.10.4 12:55 PM (121.172.xxx.237)그럴때는 니가 집에서 짜장면해서 먹여! 해버리세요. ㅎㅎ
남자들 항상 자기는 해주지도 못할거면서 엄한 애엄마만 잡죠.
기분 푸세요~2. ,...
'10.10.4 12:56 PM (211.193.xxx.133)그거 한번 먹었다고 큰일 안나요. 맨날 먹이는것도 아니고 첨으로 한번인데,,,유난도 꽤 떨어
3. 유난
'10.10.4 12:57 PM (123.108.xxx.252)제 신랑도 글케 유난을 떱니다. 매끼니 그런 거 먹이는 것도 아니고, 정말 어쩌다 한 번인데요..원글님 심정 이해합니다 :D
4. ...
'10.10.4 12:57 PM (121.153.xxx.34)저도 취학전까지인스턴트안줫는대요
학교급식에서 인스턴트주더라고요5. ..
'10.10.4 12:59 PM (59.10.xxx.152)중국집에서 사용하는 조미료 때문일꺼예요..
MSG덩어리...
남편분 이해 해 주세요..6. ?
'10.10.4 12:59 PM (121.172.xxx.237)매일 먹이는거 아니고 가끔씩 한번 먹이는거, 그리고 먹고도 애가 별 이상반응
없으면 되는겁니다. 전 15개월때부터 아주 잘게 잘라서 먹였네요.
애가 짜장면을 너무 먹고 싶어하더라구요. 30개월인 지금도 좋아해서 종종 시켜줍니다.
오히려 음식 먹을때 너무 과민반응 하는거. 그게 아이에게 더 안 좋아요.
주변에서 유기농 음식만 먹이는 엄마 있는데..오히려 애가 입맛 너무 까탈스럽고
제대로 안 먹어서 성장도 또래에 비해 훨씬 더딥니다.7. 그러게요.
'10.10.4 1:01 PM (121.183.xxx.152)"그럼 니가 직접 해먹이던가~ 해버려요.
명절에 전부치느라 바쁜데 뜨겁고 위험해서 얼른 전하나 두돌넘은 우리 애한테
키친타올에 싸서 들려주면서 못달려들게 했더니.
우리 시아버지 그게 얼마나 먼지가 많은데 거기다 싸주냐고 입양한 애한테도 그렇게는 안한다고..
정말 요즘애들말대로 헐... 아니그럼 애를 봐주시던가8. 사세
'10.10.4 1:02 PM (175.124.xxx.12)저희 신랑도 무슨 큰일난것처럼 그래요...그래서 예전처럼 짜장면 많이 시켜먹지도 못하네요...그냥 아가 생각해서 그런가부다 생각하세요 ^^
9. 이프로
'10.10.4 1:04 PM (211.231.xxx.241)msg가 다시마에도 꽤 많이 들어있고 자연식품에도 여기저기 들어있습니다.
화학적으로 만들어지고 다량 섭취하는것 때문에 요즘 좀 난리였는데
적당히 먹는건 크게 상관 없어요~10. 흠
'10.10.4 1:07 PM (183.98.xxx.153)어쩌다 한번 먹이는 거 갖고 뭐라하시는 건 좀 그렇네요.
근데 유기농 음식 위주로 먹이는 제 자식 신체 크기 상위 1% 유지합니다. 먹성 좋아 맨밥 한 공기도 꿀꺽 해치우고요.11. 아토피
'10.10.4 1:15 PM (211.221.xxx.193)화학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고나면 계속 하품을 하게 되고 졸음이 오고
목이 타는듯한 증세에 계속 목이 말라서 물을 찾게 되는건 기본이죠.
그런데 평소에는 괜찮다가 화학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아토피,두드러기,알러지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많아요.
머리 뿌리까지 가렵고,눈알 가렵다가 빨개지고,몸 여기저기 가려워서 긁게 되고
두드러기 같은게 올라오기도 해요.
늘 먹는 사람들보다 어쩌다가 한번 먹는 사람들이 더 화학조미료에 적응을 못해요.
저희 애들이 어렸을때 심한 아토피였어요. 애들이 먹고 싶다니 짜장면도 먹였죠..;;
먹고나면 그날은 밤새 한잠도 못자고 울고 숨도 못쉬고 긁고...;;;;
그렇게 화학조미료,인스턴트 딱 끊고나니 2년만에 겉보기에는 완치가 되더군요.
지금(초등)은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가려움,발진..)은 없지만
먹고나면 계속 답답해해요.클로렐라 같은걸 먹여요.
저는 어제 오랫만에 중국음식을 먹었는데...고급 중화요리....
먹으면서부터 서서히 좁쌀처럼 뭔가가 올라오기 시작하더라구요.얼굴,목,팔에..;;
반나절 고생했어요.
먹여도 되고 안먹여도 되는건 부모가 선택할 문제지만
너무 일찍 먹이면 아토피가 생길수도 있어요.중국음식의 MSG는 최강이예요..;;;;;
낙지집보다 더 많이 넣더라구요.먹으면 바로바로 나타나는 증세탓에 구분 가능.
그렇지만...먹이는건 엄마가 담당하는데 아빠가 뭐라고 하는건 좀 그렇죠.
엄마가 자식 잘못되라고 몸에 안좋으라고 일부러 먹인것도 아닌데.......나빠요.;;;12. 제아들
'10.10.4 1:16 PM (118.220.xxx.41)저희집 둘째도 키가 상위 1%인데요, 전 인스턴트도 많이 먹이고 유기농은 별로 못먹입니다. 짜장면도 가끔 사주구요. 잔병별로 없고 튼튼합니다. 근데 큰애는 오히려 인스탄트 식품 아주 싫어하는 편인데도 키가 아주 작습니다. 동생보다 8센티나 작아요. 아이가 타고난 체력도 큰 요소인것 같아요.
13. 아이가
'10.10.4 1:18 PM (118.222.xxx.229)아토피였다면 모를까,,살성 좋은데 그거 한 입 먹인 것 갖고 남편분 호들갑이 좀...
누가 보면 온세상 아기는 자기가 다 키우는 줄 알겠네요. 그런 잔소리 할 시간에 애한테 책 한 권이라도 읽어주면 좋으련만..14. ?
'10.10.4 1:21 PM (121.172.xxx.237)긍께..남자들 보면 무조건 입으로만 아기 키웁니다.
아기한테 뭐 최고로 좋고 그런것만 해줄려는 마음은 엄마 아빠 둘 다 똑같은데
아빠들도 좀 하면 안 되나요?
어제 세살된 딸이 새벽에 일어나서 좀 울더라구요. 근데 남편이 갑자기 저보고 우유 좀
가져오라고 하는겁니다. 가끔 자다가 일어날대 우유 마시고 자면 잘 자고 그랬거든요.
근데 어제 울때는 우유로 달랠 수가 없는 일 같아서 우유 안 먹여도 될거 같다. 그랬더니
신경질내면서 자기가 가지러 가데요.
그럼 진작에 자기가 가지고 오던지요..아무튼 참 자기들은 하지도 못할거면서 왜 그리
엄마들만 잡는지..짜증나요.15. 저도 가끔
'10.10.4 1:23 PM (118.222.xxx.54)두돌쯤부터 짜장면 줬던거 같아요.
너무너무 잘 먹고 먹으면서 헤맑게 웃어대서
한달에 한번정도 줬어요.
이상반응 없고 탈없이 잘 먹고 잘 크면 되는거죠.16. 아토피
'10.10.4 1:28 PM (211.221.xxx.193)저희 애들 모두 4살까지는 피부 끝내주게 좋았답니다.
뭘 먹어도 튼튼,최강...
5살이 여름에 왕땀띠인줄 알았는데 낫지를 않아서 병원에 갔더니 아토피라고 하더군요.
큰애도 ,작은애도 둘 다 5살무렵에요.
보통 그때 제일 많이 숨어있던 아토피가 나온대요.
2살까지 유기농만 먹이고 3살부터는 밥을 먹으니 몸에 나쁜건 가려서 먹였지만
외식할때 같이 먹였거든요. 뭐든지 잘먹고 데리고 다니면 피부가 어쩜 그렇게 좋냐고..
하얀 피부에 키도 남들보다 크고 튼튼한 아이들이라서요.
아토피를 앓을때도 얼굴은 뽀얗고 키도 컸지만
팔 다리 접히는 부분과 옷속의 보이지 않는 부분을 심하게 앓았었어요.
남들은 모르죠.
아기가 어릴땐 좀 조심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는 남편이 애들이 먹고 싶어하면 자꾸 이것저것 먹일려고해서
제가 버럭버럭한적이 많아요.부모님들도 손자들 귀엽다고 이것저것..;;
지금도 둘다 키는 반에서 제일 커요.
피부도 엄청 좋아요.하얗고 탄력있고 건강해보이는 피부.
요즘은 화학조미료 들어간 음식(외식)을 먹으면
알러지 비염이 심해지더라구요.밤에 잘때...
키는 유전인것 같아요.17. 참
'10.10.4 1:28 PM (183.98.xxx.153)저도 한 마디 거들면
영아 아토피 앓는 아이들은 처음부터 식성을 자연식에 길들이기 때문에 어떤 의미로는 좀 편한데
4세 이상 지나서 아토피 생기는 아이들은 인스턴트에 길들여진 입맛 절제가 안되기 때문에 더 괴로워한다더군요.
아이 피부 좋더라도 먹는 건 조심시키세요.
원글님이 조심 안한단 얘긴 아닌 거 아시죠?
평소에 음식 잘 해주신다는데 어쩌다 한번 가지고 뭐라 그러시는 건 남편분이 너무 하셨네요.ㅎㅎ18. 지나친 오바.
'10.10.4 1:32 PM (113.130.xxx.188)너무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만 못한 거 같아요.
몸에 좋은 것만 먹고, 좋은 것만으로 키우고 싶은 거 모든 부모 마음이지만..
너무 강박개념을 넣어놓으면...나중에 얘가 힘들어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음식점을 하신 분들은 다들 잘 아실테지만.....
짜장면은 그렇게 많은 조미료를 안 넣어도 맛이 납니다.
잘 못된 믿음이예요.
오히려....한식 전골이나 국에 얼마나 많은 조미료가 들어가는지....
제대로 된 음식에 된 정볼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19. 자주
'10.10.4 1:57 PM (203.244.xxx.254)먹이는것도 아니고 아토피 있는거 아님 ..
애랑 맨날 세끼 머 해먹는것도 정말 힘든일인데
너무하네요 ㅠㅠㅠㅠ20. ...
'10.10.4 2:18 PM (152.99.xxx.134)차라리 짜파게티가 더 안 나을까요?
21. 하지만...
'10.10.4 2:18 PM (121.147.xxx.220)만약 저희 남편이 애기한테 저 없을 때 자장면 먹였다면 저도 길길이 날뛰고 화날 듯 싶어요.
당장 어린이집이라도 간다면 바로 과자나 음료수 등등에 노출될테고,
언젠간 우리가 흔히 말하는 별로 좋지 않다는 음식을 포함해서 많은 음식들을 접하게 되겠지만
엄마 마음으로서는 최대한 그 시기를 늦추고 싶달까요..
맞아요, 어른 챙기기도 힘들지만 애기 입맞 맞춰서 하루 세끼 해 먹이기 힘들어요.
하지만 언제까지나 제가 그렇게 챙겨줄수는 없을테고 지금 조금 더 고생해서 잘 챙겨주면
그게 평생 건강에 밑받침도 될테고, 커서도 입맛을 올바르게 잡아주지 않을까..하면서 해 먹이네요.
물론 원글님이 잘못하셨다는 것은 아니구요, 아내의 수고도 몰라준 채 화만 낸 남편이 잘못했지만
어쩌다 한번이 결국은 두번 세번, 그렇게 되더라구요. 사실 자장같은걸로 한끼 내어주는거
정말 간편하잖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8800 | 집에서 다른 집 아이 돌보기 8 | 딱 40세 | 2010/01/25 | 1,125 |
518799 | 내자식 하늘에 걸고 하는 맹세 믿으세요? 7 | 바람핀 남편.. | 2010/01/25 | 866 |
518798 | 사춘기 모든 아이들이 겪는 것인가요? 3 | 사춘기 | 2010/01/25 | 716 |
518797 | 지난번 결혼 8년만에 40만원 가방 산다니 남편이 짝퉁사준다고 했던..원글입니다. 8 | 감사해요 | 2010/01/25 | 1,925 |
518796 | 살찐 며느리는 게으른건가요? 15 | 그르지마세요.. | 2010/01/25 | 1,969 |
518795 | 서울가서 뭐 할까요? 1 | 시골아짐 | 2010/01/25 | 287 |
518794 | 6살연하 남친.,3일째 연락이 안되는 경우.,차인걸가요? 10 | 연락두절 | 2010/01/25 | 1,551 |
518793 | 심호흡 한번씩 해보세요 | ㄷㄷㄷ | 2010/01/25 | 165 |
518792 | 신랑이 일을 못그만두게해요.. 7 | 워너휴식 | 2010/01/25 | 1,381 |
518791 | 곶감중에 반건시.. 맛난 반건시 파는 곳 좀 추천해주세요 1 | 반건시 | 2010/01/25 | 421 |
518790 | 분당 샛별마을 | 안젤라 | 2010/01/25 | 389 |
518789 | 집에서 적외선 조사기 쓰시는 분 계신가요? 2 | 적외선 | 2010/01/25 | 378 |
518788 | 처음 내집 마련 (판교? 강남?) 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 10 | 궁금 | 2010/01/25 | 1,802 |
518787 | 8년만의 임신 11 | 초보 | 2010/01/25 | 1,503 |
518786 | 오프더 레코드 1 | 궁금녀 | 2010/01/25 | 547 |
518785 | 잘되는인생이 부럽습니다 8 | 잘살고싶당 .. | 2010/01/25 | 1,662 |
518784 | 명동가방수선집 아세요? 3 | 지퍼고장 | 2010/01/25 | 1,359 |
518783 | 예스2404하고 2424가 같은 이사업체인가요? 7 | 이사 | 2010/01/25 | 1,192 |
518782 | 초등생 예비소집에 5 | 초등생 | 2010/01/25 | 359 |
518781 | 담임선생님께..감사의 선물....어떤 품목이 좋을까요? 3 | 초등1 | 2010/01/25 | 776 |
518780 | 공부만 빼고 엄친딸 우리 아이 이야기~~ 18 | 초등엄마 | 2010/01/25 | 1,706 |
518779 | 직장생활하기 너무힘드네요. ㅜㅜ 5 | 힘들어요~ | 2010/01/25 | 1,086 |
518778 | 제왕절개 수술후 훗배앓이 언제까지 해요? 3 | 미니민이 | 2010/01/25 | 1,661 |
518777 | 노원구 ‘호랑이 전시’ 동물학대 논란 3 | 세우실 | 2010/01/25 | 380 |
518776 | 가정용전기 심야50프로 할인 4 | 아낍시다 | 2010/01/25 | 3,301 |
518775 | 부자유님께(예비중 도서 관련) 1 | 부자유님께 | 2010/01/25 | 388 |
518774 | 장터에 배추팔이소년에게 절임배추 사보신분 2 | ㅁㅁㅁㅁㅁ | 2010/01/25 | 386 |
518773 | 전 애완동물이란 말이 거슬려요. 8 | 애완동물,반.. | 2010/01/25 | 439 |
518772 | 홈쇼핑속옷이여 5 | 란제리 | 2010/01/25 | 912 |
518771 | 경남 창원쪽 치과 추천좀.. 5 | 이치료 | 2010/01/25 | 1,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