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신랑이 일을 못그만두게해요..

워너휴식 조회수 : 1,381
작성일 : 2010-01-25 15:58:10
저랑 신랑이랑 둘이 일해서 한달에 800만원정도 법니다 애 둘 키우면서 아껴아껴
한달에 560만원을 저금합니다.. 그렇게 산지 2년되었구요 전 이제 애들 키우면서
집 반들반들하게 닦고 살림 살고싶은데 신랑이 돈때문에 계속 조금만 더 일해라고 합니다
전 진짜 쉬고싶은데....남편때문에 주말내내 그냥 껄끄럽게 보냈어요..
완전 이러다 그냥 늙을것같아요..
IP : 222.120.xxx.1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25 4:05 PM (211.219.xxx.78)

    소득이 반반씩이라고 가정하면
    신랑이 못 그만두게 할만한 소득이신걸요
    게다가 넷으로 쳤을 때 800이시면 정말 고소득이시잖아요
    요새 남자들 혼자서 집안 먹여살리는 거 무지 부담스러워하더라고요
    제 주변만 봐도 남자들이 와이프 일 못 그만두게 하는 사람들 많아요

    친구들 보면 어떤 친구는 무지 괴로워하고 어떤 친구는 좋아해요
    살림이 싫다나요 ^^;;

    잘 얘기해 보세요~
    이미 저금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

  • 2. ...
    '10.1.25 4:13 PM (118.221.xxx.8)

    정말 육아는 누가?돈때문에 직장 다니기 싫어하는 아내 못 그만두게 하는 남편....이해가 안된다는..아무리 돈이 좋아도 그렇지..

  • 3. 저축
    '10.1.25 4:46 PM (210.180.xxx.254)

    좀 줄더라도 가사 도우미 많이 쓰시고
    그만두지 마세요.
    전...

    '나는 돈을 번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라고 생각하는 여자인지라...

    막상 그만두라고 멍석 깔아주면 그만두기 두려워질걸요.

  • 4.
    '10.1.25 4:53 PM (203.218.xxx.156)

    애 둘 키우면서 2년을 그리 사셨다니 몸이 힘들만도 해요.
    육아나 가사일을 어떻게 분담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남자에게만 돈 벌어올 책임이 있는 건 아닌 거 같아요.
    사실 아이 그 정도 키우셨음 그냥 당분간 일하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나중에 아이들 학교 들어갈 때쯤 되서 생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악착같이 모으시는 걸로 봐서 아주 여유있는 거 같지 않으신데
    아이들 크면서 돈 진짜 많이 들어요. 먹는 것마저 무서울 정도로요.
    제일 힘든 시기 (아이 돌 전까지 못키우는 게 힘들죠...) 지냈는데
    좀 더 버텨보셨음 하네요.
    남편이 직장 관두고 가사일과 육아에 전념하시겠다고 하셔도 쿨하게 알았다 하실 수 있는 거 아니잖아요.

  • 5. 하하
    '10.1.25 4:55 PM (121.190.xxx.132)

    가사와 육아도 중요하지만, 남편분이 가정일을 잘 부담해준다면, 아무래도 젊으실때 조금이라도 더 일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같은 여자지만, 능력있는분들이 애기낳고 결혼하고 일 그만두시면, 안타깝더라구요. 그러다보면, 기혼 혹은 임신여성분들 보면 저분은 얼마나 또 일하려나 하는 생각이 들고....

  • 6. 이해해요
    '10.1.25 7:34 PM (121.130.xxx.5)

    본인이 죽어도 나가고 싶다면 모르지만 사람마다 소망이 다 다른건데, 애들하고 시간 보내고 살림 예쁘게 하고 싶은 사람더러 자꾸 돈 더 벌라고 하면 그게 뭡니까...아이들 자라는거 보는 시간 놓치는 것도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큰 손실이예요...

  • 7. 후,,,,
    '10.1.25 11:42 PM (61.255.xxx.149)

    집에서 아이들 키우시면 너무 좋으시죠,,, 그런데 돈도 정말 필요합니다,
    아이들 교육에 요즘엔 돈이 아주 많이 들어서요, 남들 보내는것 안보낼수도 없구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그렇지 크면 하루에 돈 안나가는 날이 없죠,
    잘 생각해보세요,,,,그런데 지금은 아이들은 누가 맡아서 키우시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800 집에서 다른 집 아이 돌보기 8 딱 40세 2010/01/25 1,125
518799 내자식 하늘에 걸고 하는 맹세 믿으세요? 7 바람핀 남편.. 2010/01/25 866
518798 사춘기 모든 아이들이 겪는 것인가요? 3 사춘기 2010/01/25 716
518797 지난번 결혼 8년만에 40만원 가방 산다니 남편이 짝퉁사준다고 했던..원글입니다. 8 감사해요 2010/01/25 1,925
518796 살찐 며느리는 게으른건가요? 15 그르지마세요.. 2010/01/25 1,969
518795 서울가서 뭐 할까요? 1 시골아짐 2010/01/25 287
518794 6살연하 남친.,3일째 연락이 안되는 경우.,차인걸가요? 10 연락두절 2010/01/25 1,551
518793 심호흡 한번씩 해보세요 ㄷㄷㄷ 2010/01/25 165
518792 신랑이 일을 못그만두게해요.. 7 워너휴식 2010/01/25 1,381
518791 곶감중에 반건시.. 맛난 반건시 파는 곳 좀 추천해주세요 1 반건시 2010/01/25 421
518790 분당 샛별마을 안젤라 2010/01/25 389
518789 집에서 적외선 조사기 쓰시는 분 계신가요? 2 적외선 2010/01/25 378
518788 처음 내집 마련 (판교? 강남?) 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 10 궁금 2010/01/25 1,802
518787 8년만의 임신 11 초보 2010/01/25 1,503
518786 오프더 레코드 1 궁금녀 2010/01/25 547
518785 잘되는인생이 부럽습니다 8 잘살고싶당 .. 2010/01/25 1,662
518784 명동가방수선집 아세요? 3 지퍼고장 2010/01/25 1,359
518783 예스2404하고 2424가 같은 이사업체인가요? 7 이사 2010/01/25 1,192
518782 초등생 예비소집에 5 초등생 2010/01/25 359
518781 담임선생님께..감사의 선물....어떤 품목이 좋을까요? 3 초등1 2010/01/25 776
518780 공부만 빼고 엄친딸 우리 아이 이야기~~ 18 초등엄마 2010/01/25 1,706
518779 직장생활하기 너무힘드네요. ㅜㅜ 5 힘들어요~ 2010/01/25 1,086
518778 제왕절개 수술후 훗배앓이 언제까지 해요? 3 미니민이 2010/01/25 1,661
518777 노원구 ‘호랑이 전시’ 동물학대 논란 3 세우실 2010/01/25 380
518776 가정용전기 심야50프로 할인 4 아낍시다 2010/01/25 3,301
518775 부자유님께(예비중 도서 관련) 1 부자유님께 2010/01/25 388
518774 장터에 배추팔이소년에게 절임배추 사보신분 2 ㅁㅁㅁㅁㅁ 2010/01/25 386
518773 전 애완동물이란 말이 거슬려요. 8 애완동물,반.. 2010/01/25 439
518772 홈쇼핑속옷이여 5 란제리 2010/01/25 912
518771 경남 창원쪽 치과 추천좀.. 5 이치료 2010/01/25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