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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에서 하는 '파티' 어떤가여? 혹 가본신분 계신가여?
이제 제 주위에는 소개팅 시켜줄 만한 사람도 없고
친구들한테 매번 어려운 부탁하는 것도 너무 미안하구요~
남자만날기회는 절대 없는, 주변에 여자만 많은 30대이다보니
당장 결혼생각은 없으나 괜히 심란해져서 한가지 여쭤보려구요
전 원래 어색하기 그지없는 소개팅이나 미팅 싫어해서 소개팅하기 시작한것도 20대후반인데요ㅎㅎ
그래서 더더욱 결혼정보회사는 손발이 오그라들게 싫었어요
왠지 능력이 완전 좋거나, 외모가 아주 뛰어나거나 해야 성사가 잘 될꺼 같은데
저 그저 평범한 여자니깐요^^*
암튼 그래서 결혼정보회사의 일대일매칭은 넘 싫고
단체로 만나볼 수 있는 파티같은거 참여해보고 싶은데
혹 참여해보셨거나, 주위에서 참여하시는거 보신거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제 주변은 스스로 어찌나 짝을 잘 찾는지..
이런 케이스가 전혀 없어서 도무지 감이안오네요~
82에는 저보다 현명하신 인생 선배들이 많으셔서 완전 믿고 여쭤봅니다
여동생이라 생각하시고,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미리 감사드려요^^*
1. 추억맘
'10.10.4 10:01 AM (125.185.xxx.202)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옛날 아주 옛날 친구따라 하루 가서 놀며 상품 욕심에 이것저것 참여했는데 오 마이 갓-그게 어느 프로그램을 타고 몇 장면이 지역방송에 나와서 다음날 회사에서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었다는 일화가 있죠. 저는 그 프로그램 못 봤어요
2. ...
'10.10.4 10:01 AM (203.237.xxx.73)예전에 공사 직원과 교사들과의 짝짓기 가 봤는데 가보고 난 뒤 절대 안 간다로 바뀌었어요 이상한 스킨쉽 시키고... 노래부르라하고 춤추라하고... 다소 손발이 오그라들정도였었구요 사랑의 짝대기를 해 봤는데 여기도 20대 80의 법칙이 성립하더군요 모든 사람들이 20퍼센트 안으로 짝대기가 몰리고 소위 말해 못 생긴 사람들끼리만 남았어요. 그 사람들도 자존심은 있는지 못 생긴 사람들끼리 짝대기는 안 가고 말더군요 암튼 씁쓸했어요
3. ..........
'10.10.4 10:07 AM (121.135.xxx.115)예전에 가입했었어요. 저도 그런 파티 참여할까 말까 잠깐 고민했던 거 같아요.
일대일 미팅보다 몇십배 맘상하기 싫어 안갔어요.
현실적으로, 원글님 글에 답 있어요.
"왠지 능력이 완전 좋거나, 외모가 아주 뛰어나거나 해야 성사가 잘 될꺼 같은데
저 그저 평범한 여자니깐요^^*"
결론: 가지마세요. 절대 자연스러운 분위기 아니라 들었어요.. 행사 진행도 엉망.4. ...
'10.10.4 10:17 AM (119.194.xxx.122)완전 사랑의 스튜디오 분위기라고 이야기 들었음.
장기자랑,개인기 과하게 시킴,
무슨 연예인 예능하는 거도 아니고.
성사율도 더 낮고요.
그날 잘 놀고 끝!!5. ..
'10.10.4 10:26 AM (203.11.xxx.73)저는 모은행에서 하는 결정사 파티 갔었는데
PB센터 자녀들이 참석하는 거였어요
100만원짜리 드레스 입고 청담동가서 머리랑 화장하고 갔는데
다들 그러고 왔어요
근데 PB센터 자녀들이어서 그런지 막 정말 눈에 띄는 미인은 별로 없었다는...
그래도 여럿 있으니까 뭐랄까 고르는 재미(?)가 있어요
나중에 만나고 싶다 연락도 오고 여자가 먼저 찍어서 연락하기도 하고 그래요
별로 성사는 안됐는데 워커힐 애쉬턴 하우스인가 거기서 부페먹고 댄스 배우고
그런건 재밌었어요
갈만함...6. ..
'10.10.4 11:39 AM (125.246.xxx.194)제가 아는 동생도 얼마전 결혼정보회사에서 하는 화장&드레스업~하고 파티갔었는대요.
빼어난 미모아니면 성사율 거의 낮고,
상대방 남자들 "돈받고 알바 나왔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실망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1:1을 기대해봐야겠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