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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왁 커피 정말 특별한가요?

궁금이 조회수 : 1,454
작성일 : 2010-01-25 09:34:13
어제 비빔밥 보다가 갑자기 마시고 싶은데 가격이 만만치 않고 해서
마셔본분 느낌이 어떤지 궁금해서요 후기 부탁드려요
IP : 121.151.xxx.2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5 9:38 AM (221.151.xxx.105)

    요즘은 가짜도 많데요
    맛은 차이가 있겠지만 평범한 사람은 별 구분 못한다 하더군요
    저 드립으로 마셔보아도 같은 원두라도 그날 그날 틀리게 내려 지는데
    커피 고유의 맛을 매번 찾는다는것은 지극히 힘든 부분이라 하더군요
    로스팅에서 바리스타의 손길에서도 그러니 신선한 원두로
    좋아하는 사람들과 다정히 즐건 맘으로 그냥 마셔보세요
    최고의 커피맛은 거기에서
    그게 최고우

  • 2. ㅇㅇ
    '10.1.25 10:06 AM (221.140.xxx.134)

    진짜 비싼 루왁도 있지만
    루왁이란 이름이 상품성을 가지면서 여기저기 유사 저렴 버전 루왁도 나오고 있어요.
    원래 루왁이 사향고양이 배설물에서 나오는 원두인데
    요즘은 무슨 너구리에게 먹여서 나오게 하는데요.
    전처럼 자연스럽게 돌아다니는 고냥이들이 먹어서 하는 게 아니라 가둬놓고 아예 작정하고 커피체리를 먹이기도 한다네요.
    그렇게 나온 루왁은 좀 저렴하죠.

    저는 정확히 어떤 건지는 모르겠는데 한잔 마셔본적이 있는데
    일반 커피랑은 맛에서 차이가 있긴 했는데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좀 커피가 발효된 느낌? 이 들었어요.

    사실 루왁커피가 유명한 건 맛보다도 그 희귀성 때문이 아닐까요.

  • 3. 흠^^
    '10.1.25 10:07 AM (116.34.xxx.105)

    커피를 사발째 끓여 뜨겁던 식어버리던 상관없이 죙일 입에 달고 살아요..
    어릴땐 어느 커피가 맛있니 어쩌니 하며 매일 내려마시곤 했지만 이젠 뭐 감각도 무뎌진건지
    인스턴트 커피도 맛만 좋다며^^ 잘 먹고 있는 일인입니다

    음..코피루왁이라..보자마자 또 다시 카모메식당이 떠오르네요^^
    영화 끝나고는 정말 꼭 한번은 마셔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요..

    근데 꼭 코피루왁이여서가 아니라..그 영화에서도 결국은 정성과 바램이 커피맛에도
    전달된다는 의미를 전하고 있었다 기억이 되어요..

    손가락을 꽂으며 불러주고 천천히 드랍하는 모습..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다는 일념과 정성으로 드랍하는 모습..

    음..그래도 죽기전에 코피루왁은 꼭 한번 마셔보고는 싶어요^^

  • 4. 루왁을
    '10.1.25 10:33 AM (222.237.xxx.100)

    한번 마셔 보고 싶은데 너무 비싸더군요......
    울 고양이를 보면서
    니네도 함 만들어 보지 그래?
    말하면
    내가 사향 고양이도 아니고 커피체리도 없으니 무슨 재주로?
    말할 듯 합니다....ㅋㅋ
    가격이 훨씬 저렴한 것도 많던데 ㅇㅇ말씀처럼 아마 다 이유가 있는 듯해요....^^

  • 5. 에잉
    '10.1.25 10:34 AM (122.35.xxx.14)

    희소성의 가치겠죠
    커피전문점 십년째이면서도 진품은 먹어본적없고 먹고싶지도 않고 줘도 안먹고 싶어요

  • 6. 직접 수입하는
    '10.1.25 10:58 AM (61.109.xxx.204)

    분께 선물받아서 먹어봤어요.
    맛은 비싼커피라는걸 알고 먹으니깐 괜히 더 부드럽고 좀 깊이있는것같은데
    한잔에 2만원~3만원 정도라는데 그걸 우째 서민이 먹을까싶더군요.
    그분 사업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크지만요. ^^::

  • 7. 으흠...
    '10.1.25 12:12 PM (121.182.xxx.91)

    몇 년전에 남편 회사 여직원이 여행 다녀 오면서
    작은 캔대통 같은 것에 들어 있는 그 커피라는 것을 선물 했었는데요
    무조건 의심을 했다지요. 그리 비싼것을 사 올리 없다.
    가짜다.....라구요.
    물론 그때는 그런데 가짜라는게 있을까 싶었는데 위의 글을 읽으니
    그렇게 만들기도 하는군요.
    너구리에게 해는 없을런지....

    제가 맛 본 그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 수 없었던 커피는
    약간의 제가 싫어하는 향커피 냄새가 났구, 약간 신맛?
    다른 커피와 맛이 다르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진짜를 저도 한 번 맛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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