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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고희,뭘 하면 좋을가요

고민중 조회수 : 452
작성일 : 2010-10-04 09:31:46

평범한 형편에
자식들은 모두 잘 키우셔서
소위 잘나가는 아들 둘 두신 시아버님
아버님은 별말 없으신데
어머님이 몇달전부터 들썩들썩(?)
여행에 잔치에 인테리어 하신다는데 찬조금까지....
그동안 크게 바라시는거 없으셨는데
이번엔 기대가 크신가봐요
잘난 아들 두셨으니 바랄만 하다 싶다가도
맘 한편으론 막 꼬입니다

딸랑 몸만 들고온 남편 (제가 돈싸들고 가야 시집갈 수 있는 사람은 아니구요 그저 사랑하니 다 괜찮다고...찍어둔 사윗감 있었는데 엄한 녀석한테 간다고 친정 아빠께 등짝 맞아가며 결혼 했습니다.결혼식날 눈물바다 ㅠㅠ)
친정에서 써포트 해줘서 남들한테 잘산다는 소리 듣고 사는데
정작 비슷한 날 칠순인 친정아빠는 조용하십니다
돈쓰는것도 싫지만
제 밴뎅이 같은 속알딱지가 더 싫어요
전 정말 나쁜 사람인가요?

IP : 124.50.xxx.1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0.4 9:38 AM (220.86.xxx.73)

    그냥 못들은척 하시다가 아주 기본에 기본만 하세요
    말들어주다간 끝도 없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남편 잘 키운 공이면 남편이 알아서 해줄 문제지
    시부모가 원글님 학비를 댄것도 아니잖아요?
    자기 자식 잘 키우는게 당연한거지 생색은..
    그리고 비슷한 날 칠순이시라면 친정아버님 생신잔치로 똑같이 소란 떠세요
    시댁서 이거저거 했음 좋겠다.. 이러면 아이 몰랐는데 아빠한테도
    이렇게 하면 되겠어요 어머니.. 정말로 똑같이...

  • 2. ..
    '10.10.4 9:48 AM (125.241.xxx.98)

    글쎄 말입니다
    저는이런 말도 들었네요
    내 아들 너가 대학 보냈냐
    아니 그럼 나는 당신네가 대학 보냈냐고요

  • 3. 원글
    '10.10.4 10:05 AM (124.50.xxx.133)

    방금 친구랑 통화했더니
    저보다 더 흥분
    잔치면 잔치
    여행이면 여행
    하나만 하라고 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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