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4살(40개월)남아 입니다.
이번에 어린이집에서 소풍을 가는데요.
지난 봄 소풍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나들이 입니다.
지난번엔 어린이집에서 30분 정도 소요되는 곳으로
소풍을 다녀왔어요.
한번 보내보니까..아이가 어려서 음식 너무 많이 싸면
애기 가방이 무거워 진다는 거하고...관광버스를 임차해서 소풍을 가는데..
아이 출발할때 보니까..안전벨트를 하긴 했는데..체구가 작아서
좀 불안정해 보인다는걸 알았네요..
이번에 먹을거 욕심내지 말고..가뿐히 준비해주고..
나머지 준비는 다 됐는데...소풍 장소가 고속도로로 40분 정도 이동한 다음
시내권에서 20분 정도해서 1시간 정도 차로 이동해야 하는 거리에요.
지난번처럼 안전벨트로만 간다는게 위험하게 느껴지고
분명히 오다가다 차안에서 잠들텐데...체구가 작은 아이가 편치 못한 자세로
잠들거 생각하니 걱정스럽네요.
그래서 생각한게 카시트를 관광버스 좌석에 설치해서 보내면 어떨까 하구요
직장보육시설이라 선생님께 따로 부탁 안 드리고 제가 가져가서 탈착이 가능한 상황이거든요
물론 사고 발생할 확률도 적고..사고가 나서도 안되겠지만..만에 하나 사고가 난다면
관광버스 넘 위험할 것 같아요. 저 유치원 다닐때 소풍갈때 차가 급정거하는 바람에
앞에까지 튕겨져 가서 목에 타박상 입은것도 생각나고..그때 7살이었는데..
4살짜리 혼자 보내려니 걱정이 앞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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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월아이 관광버스에 카시트 설치해도 괜찮을지..
걱정맘 조회수 : 843
작성일 : 2010-10-03 18:26:26
IP : 115.140.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근데
'10.10.3 6:41 PM (218.238.xxx.226)관광버스 안전벨트로 카시트 설치가 가능한가요?
저희집 카시트는 어깨에서 내려오는 벨트로만 가능하거든요..
배부분만 덮는 카시트로 고정시키면, 오히려 사고시 고정이 확실히 안되서 더 위험할것 같은데요..2. ..
'10.10.3 10:43 PM (121.181.xxx.21)제꺼는 설치는 가능합니다..(브라이택스예요..)
물론 어깨에서 내려오는게 더 안전할거 같지만..
유치원 선생님에게 얘기하고 저같으면 설치할거 같아요..
그런데 어쩌면 유난스럽다는 소리 들을 수도 있을거 같기도 해요..
그래도 전 설치할거같아요.3. 글쓴이
'10.10.4 11:23 AM (211.253.xxx.53)제가 걱정스러워 하는 것도 유난스럽다는 소리 들을까봐 입니다.
아이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평소에도 유난떤다는 얘기가 싫어서 어지간한 일은 패스하는 편인데..
괜히 선생들한테 소리들을까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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