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짠 청국장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망했어ㅠ.ㅠ]

시장에서 할머니께서 직접 만드신 듯한 청국장을 1봉지에 2500원 주고 샀어요...
제가 처음 사서 끓여보는 거라 한봉 다 넣으면 되겠다 싶어 모두 넣고 재료 넣고 그렇게 끓였어요.
청국장은 원래 빡빡하게 끓여 먹는 거니 좀 되직?해 보였지만 괜찮겠지 했는데...
맛이..ㅠ.ㅠ 너무너무 짠거에요. (제가 약간 싱겁게 먹긴 해요)
그래서 반 정도 덜어내고 물을 더 넣고 끓여서 약간 멀건~상태임에도 짜요..
근데 콩 자체가 짠 맛이 강해 물을 많이 넣어도 소용이 없을 것 같아요.(제가 따로 간을 하진 않았어요)

반 덜어내고 물도 더 넣고 했더니 양은 어마어마~~하게 늘어났는데,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양이 너무 적어요.
왜냐면 짜니깐요...ㅠ.ㅠ
이거 어떻게 해야할까요? 청국장 안에 갖은 야채들이 들어 있긴한데,,,,더 많이 넣어 볼까요??
그리고 남은 반 (야채넣고 거의 다 끓인거에요)은 어떻게 보관하죠? 이대로 냉동해도 될까요????
엄마가 해주시던 구수한~맛이 생각나서 끓였는데,,,완전 실패에요..

[^^]

노란콩을 사서 불려 삶아서 믹서기에 살짝 갈아 청국장 끓일때 같이 넣어 보세요
양은 간이 맞게 조절 하셔서 넣으시구요..짠 된장 구제 방법이긴 하지만 청국장도 콩발효 식품 이니까 통하지 않겠어요?..청국장 냄새도 덜 나고 저는 더 맛나던데요

[기본]

원 식재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짠 맛이 강하면 혹 중국산 소금을
사용한것이 아닐찌~~~~~~~

[..]

두부는 어떨까요?
전 그럴때는 두부랑 양파 많이 넣고 푹 끓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