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처음 도입부분 보신분.. (안보신분은 패스..)

[궁금이]

제가 극장엘 좀 늦게 가서요, 첫 부분을 못 봤거든요.

남자가 대학원 가겠다고 그러는데서 쥴리아 로버츠가 감정이 상해서는
밤에 잠 못자다가 이혼하겠다고 말하는 장면부터 봤는데요

그 전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혼결심을 하게 된 건가요????
그걸 모르니까 영화를 본 것 같지가 않아요.

[대충 기억하니]

첫부분은 리즈가 발리에서 할아버지(이름이 기억 안 남) 취재 비슷하게 가서 만나고 옵니다
손금보면서 뭐 세계를 돌아다닌다 몇개월후 돈을 잃게 된다, 결혼을 두번하겠다(긴 결혼 짧은 결혼) 하고 그러고 뒤에 나오는 이상한 그림도 주고 그래요.
그리고 6개월 지난후 매너리즘 비슷하게 빠진 상태에서 남편이 그런 말을 해서 이혼 결심을 한거 같은데..

[제생각]

정확한 묘사가 없어 이해 잘못하겠던데..
아마 문화적 차이땜에 제 이해가 부족한가 싶기도 하고..
파티 장면서 남편을 쫒는 줄리아의 눈빛과 침대 대화하면서 대학원 간다는 남편 얘기 종합해 보면 ..
능력도 없는데 꿈만 쫒는 무능력한 남편에 질렸다 그래서 이혼한다....
극 중간에도 이런 대사가 한 번 나오고요..
암튼 책을 읽는 기분의 지루한 영화 ...

[위드]

그 점쟁이 할아버지 이름은 '케투'
쥴리아가 이혼을 하고 여행을 떠나게 된 이유는 자신과 가치관이 안맞는 남편과의 결혼생활이 지속되는 것이 싫었고, 본인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서 인 것 같아요.
그런데 역시 여자는 이뻐야만 가는 곳 마다 만나는 남자들에게 호감을 가지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더군요.
좀 졸긴 했지만 같이 여행다니는 느낌으로 본 영화였어요.

[어제본]

...대학원 가겠다는소리를 침실에서 했나요?
택시인지 차안에서 한말 아닌가요?

[...]

대학원 가겠다고 한 소리는 파티에서 돌아오면서 차안에서 한 말이예요.

[**]

대학원 가겠다고 한말이 왜 이혼 사유인가 라고 이해안간 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