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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와 부산의 슬픈 운명

온동네 공사판 조회수 : 1,058
작성일 : 2010-01-23 13:19:24
광교신도시가 인기라고요?
한 10년전인가만해도 수원은 서울에서 머나먼 경기도 지방으로 같은 수도권이라 하기 힘들었죠.
ㅎㅎㅎ
격세지감.

광교산자락의 그맑은 공기, 다 파디비고 갈수록 녹지는 줄어들고, 들어설 집들이 내뿜는 생활오폐수와 이산화탄소, 차량이 내뿜는 각종 매연들 생각하면 광교개발은 수원의 재앙같다는...

공사기간중 나머지 인근 지역들이 받을 피해가 끔찍하죠. 콘크리트 흙먼지 장난아닐텐데,
인근 용인이나 수원 나머지 지역이 불쌍합니다.

한국은 건설사의 나라, 어디든 툭하면 공사판이니..

아산신도시, 탕정 어쩌고 하더니 이건희의 땅욕심은 세종시까지 뻗쳤나봐...
수원과 동탄지역에 이어 이젠 충남지역까지 왕성한 식욕.
땅, 땅, 땅,
부수고 갈아엎고 콘크리트 세우고....
녹지는 줄어들고 차량은 많아지고,

결국은 상수원마저 건드리는 한국 기득권층의 탐욕.

부산이 웃기네요. 안그래도 구미공단, 대구 공단으로 낙동강물이 많이 오염되었는데 거기다 4대강사업으로
보를 만들어 강물을 가둔다니...
오마이갓...
아무리 탐욕을 부려도 최소한의 생명선은 유지해야지, 징한 것들...

부산은 아무래도 안되겠던지
섬진강 물을 식수원으로 끌어쓰겠다고 발표했다가 섬진강하류주민들의 거쎈 반대로 무산,
이번엔 남강 물을 끌어다 쓰겠다고?
당연히 진주나 이런지역에서 난리부루스 치겠죠. 아궁... 부산 낙동강 오염은 이제 기정사실로 보고 상수원 찾느라 분주한가 보네요.

그러길래 지눈에 못을 박았지.
왜 다수를 위한 정권이 절실한지 한 몇년 지나면 뼈저리게 느낄까요?

허긴 뭐, 인간의 적응력은 무궁무진하다고,
아프리카 어디같이 식수난으로 가축의 소변을 받아먹으면서도 살긴 삽디다.
아침에 일어나면 젤 먼저 하는게 소의 방광부위를 맛사지해서 소변을 나오게 하는것,
그거 받아서 마시데요.
인간은 그러고도 사는데 까짓 공단으로 오염되거나 고여서 썩은 물 쯤이야 가뿐하게 정수해서 마시겠죠.
수질이야 포기하는거고요.

무엇을 위해?
땅값 상승을 위해....
IP : 59.11.xxx.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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