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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버버리 가방 사 온데요~~
내일 오거든요~~
저는 집에서 애들이랑 사실 편하게 있었어요~~
아이가 셋인데...
사실 남편까지 챙길려면 정신이 없는데...
없으니 편하더라구요~~^^
그래도 오늘 남편 온다기에 반찬 준비하고, 정신 없었는데...
방금 비행기 타기 전 면세점인데...
버버리 가방이랑 에트로 중 뭐하겠냐고~~??
띠옹 저 사실 가방이 기저귀가방 밖에 없거든요~ㅠㅠ
레스포삭으로 그것도 남 쓰던거~~
아 글고 작은 에트로 가방(결혼 기념일 사준거임 남편이~~)
우리돈으로 오늘 산 가방이 60만원이라는데...
저는 이런 비싼 가방 맨 적도 없어서...
가슴이 쿵쾅 거리네요~~
아껴 살아야 되는데...
사지마!! 란 말이 안 나오구 사진 보내봐!!
이 말이 나오더라구요~~ㅜㅜ
분수에 안 맞는 거 아닌지~~
아이고 60만원 고스란히 카드값인데... 머리 아프네요!!
아 근데 버버리 가방 천으로 되어 있으면 때가 잘 탈 거 같은데...
벌써 그거 걱정하네요~~
1. ㅎㅎ
'10.10.2 10:56 PM (58.145.xxx.215)멋진남편이시네요^^
기분좋게쓰시면 될거같아요~2. 짝짝짝
'10.10.2 10:57 PM (115.21.xxx.214)잘하셨쌔여!!
3. ^^
'10.10.2 11:26 PM (220.93.xxx.132)오랫동안 아껴쓰세요^^
그리고 이 기분 즐기세요!!!! 늘 과소비하는 거 아니고, 이런날도 있어야.. 인생 재미죠...^^
더구나 남편분께서 생각코.... 사오시는건데.. 우와~~ 좋으시겠다~~~4. 부럽..
'10.10.2 11:38 PM (116.40.xxx.8)가방 좋아하는 저로선 마냥 부러울 따름..
그리고 자가드 천으로 된 가방들 생각보다 때 안타요
물론 손때 안묻히게 신경은 써야겠지만요
전 그래서 가죽가방을 선호합니다 ^^5. 축하~
'10.10.3 1:40 AM (118.218.xxx.30)축하드려요.ㅎ 완전 부럽네요.
그리고 행복해보여요~~ 아껴쓰시면 되죠 뭐...6. 축하
'10.10.3 8:06 PM (125.176.xxx.177)축하드려요.
제 얘기같아서...
저도 작은 2006년인가 남편이 외국출장 다녀오면서 버버리 가방 사다줘서 외출용으로잘 쓰고, 애 기저귀넣고도 다니고 지금도 잘써요.
처음에는 카드값이 나오니 속상했어요. 아무리 외국서 싸게 사와도 가격이 있으니까..
근데 지금은 감사히 쓰고 있어요.
어차피 솔직히 저는 그걸 사지 못할거구요. 남편이 절위해 사다준 선물이니까 항상 고맙고....
남편이니까 나를 이렇게 챙겨주지 생각하고 고마왔어요.
잘 쓰세요.
열심히 살림하고 애들키운 선물이라고 생각하시구...7. ^^
'10.10.4 3:54 PM (119.149.xxx.116)남편분 너무 좋으시네요. ㅎㅎ
8. ..
'10.10.11 12:01 AM (116.37.xxx.12)너무 좋으시겠어요.
그런데 혹시나 출장 자주가시는 분이라면, 외국아울렛 아니고 공항면세점서 사시는거면
국내면세점이 외국면세점보다는 나아요.
물론 버버리는 면세점에 종류도 적고, 외국에 있는 제품이 한국에 없을수도 있어서
딱 말씀드릴수는 없지만....
사진보고 꼭 맘에 드는게 아니시라면, 착한척한번 하시고 다음번에 면세점 나갈때......심사숙고해서 받으심이^^
사진보고9. 우와
'10.10.11 2:19 AM (122.37.xxx.23)남편분도 멋지고 아내분도 남편분께 고마워하시는 마음이 너무 예뻐요~~
그만큼해줘도 툴툴대는 여자도 많구, 그만큼은 커녕 부인 먹으라고 쪼코파이 하나 사다줄줄 모르는 남자도 많아요~~
행복한 부부네요. 가방 오면 자식새끼처럼 예뻐해주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