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6 딸래미

.. 조회수 : 673
작성일 : 2010-10-01 20:33:19
그렇게 평소에 비유맞추어 주고 잔소리도 안하고 뭐든 좋다 잘한다 받아주는데도..

어쩌다 싫은소리 한마디 하면 그방 화내면서 자기방으로 문 잠그고 들어가버리네요..

왜이리 얄밉고 미워보일까요?

좋아하는 연예인 사인회까지 같이 가줬는데..

넘 배신감 느끼네요..-.-
IP : 124.56.xxx.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0.1 9:01 PM (122.40.xxx.43)

    글쓰신 걸 보면 따님이 어머님을 좀 쉽게(죄송;)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평소에 너무 비위맞춰주시고 다 받아주신 건 아니신지... 초 6이면 아가일 때처럼 마냥 받아주시지 말고 잡으셔야 합니다. 사춘기니까 이해도 필요하지만 아닌 건 아니라고, 부모 앞에서 할 행동은 어떠어떠한 것이라고 엄하게 잡아주세요. 지금보다 더 머리가 커지면 잡을 수가 없습니다. 일단 어머님의 양육방침과 행동을 돌아보시고 원칙을 세워 보십시오. 아이들도 의외로 마냥 받아주는 부모님보다는, 되는 건 확실하게 풀어주고 안 되는 행동은 확실하게 잡아 주는 부모님을 더 좋아한답니다.

  • 2. 음2
    '10.10.1 9:03 PM (122.40.xxx.43)

    특히 싫은 소리 할 때 도중에 문 닫고 문까지 잠그는 건 조금.. 버릇이 없어보이네요. 부모님이 말을 할 때는 끝까지 경청해야 하며, 도중에 문을 닫고 잠가버리는 건 버릇없는 행동임을 일깨워주세요. 내년이면 중학교에도 갈 텐데 혼내실 때는 혼을 내어야 아이가 중학교 가서 잘 적응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많이 힘들거에요. 아이가 님께 존댓말을 쓰고 있나요? 그렇지 않다면 일단 존대부터 하도록 가족회의 등을 통해서 결정해 보세요. 존대만 써도 아이 태도가 달라져요. 더불어서 존댓말도 잘 배울 수 있고요.

  • 3. 어딜
    '10.10.1 9:17 PM (122.35.xxx.167)

    듣기 싫은 소리도 들을줄 알아야죠
    사회에 나가서 직장상사가 듣기 싫은 소리하면 그때는 방문 닫고 나갈수도 없을텐데..
    저희집 딸도 초 6인데 저랑 통화하다 끊는다 안끊는다 여타 말없이 급한 상황도 아닌데 저보다 전화 먼저끊어서 정말 눈물 콧물 쏙 빠지게 혼내줬습니다
    어딜 버르장머리 없이 어른이 전화 끊는다는 소리 안했는데 전화를 끊냐고..
    한번만 더 그랬다간 핸드폰을 반으로 딱 분질러 버리고 어른되서 니가 돈벌어 사기전까지는 절대 핸드폰이라는 물건 근처에도 못가게 하겠다고 했더니 그담부턴 안그러겠다고 하더군요
    좋을때는 좋지만 아니다 싶으면 윗님들 말씀처럼 단호히 해주세요
    6학년이면 알아듣고도 남지요

  • 4. ahffk
    '10.10.2 9:39 AM (61.98.xxx.49)

    정말 초6딸 키우는데 짜증만땅입니다..어릴때 그리 귀엽고 이뻤는데...말은 어찌나 청산유수로 잘하는지..기억력은 또 어찌나 좋아서, 엄마가 머라하면 엄마는 전에는 이랬는데, 지금은 또 왜 이렇게 하냐, 일관성이 없다는 식으로 엄마한테 아주 똑 부러지게 얘기합니다. 아놔..정말 괴롭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597 분당에 초등영어학원 어디가 좋나요?추천부탁드려요!!!! 3 딸기맘 2010/01/21 2,953
517596 일산 주엽역 근처에 옷수선 잘하는집 소개부탁드려요 3 옷수선잘하는.. 2010/01/21 1,578
517595 생리대 어느정도 쓰세요? 8 19금 2010/01/21 1,866
517594 예나 지금이나 대학 서열은 핫이슈로군요. 2 깍뚜기 2010/01/21 618
517593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법 알려주세요 29 시어머니 생.. 2010/01/21 2,986
517592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이름이라는 뉴스에 뜬 댓글이 너무 웃겨요~^^ 6 웃긴댓글 2010/01/21 1,803
517591 준오헤어 펌 가격 좀 알려주세요~^^ 6 ... 2010/01/21 12,653
517590 엠버 아니카 같은 옷은 모델들만 입어야 하는것 같아요.. 11 엠버 2010/01/21 2,028
517589 6박 7일 간병인 비용을 얼마드려야 할까요? 6 간병인 비용.. 2010/01/21 3,007
517588 한번 깨어진 믿음 되돌릴 방법은 없을까요? 4 남편바람 2010/01/21 945
517587 그걸 훔쳐갈 생각을 어찌 했는지.. -.-;; 1 ... 2010/01/21 926
517586 강기갑 "국회서 펄펄 뛰는 행동 자제하겠다" 5 세우실 2010/01/21 470
517585 지금 40대초반 때 충북대 공대 15 셌나요? 2010/01/21 1,749
517584 66반짜리 내피버버리코트 장터에서 얼마하면? 2 버버리코트 2010/01/21 1,058
517583 아미쿡사이트에 전 안들어가지네요 1 왜이러지? 2010/01/21 293
517582 변경되는 운전면허 시험 제도... 1 궁금이 2010/01/21 1,013
517581 Fly to the moon- 장근석이 불렀던 2 BGM 2010/01/21 604
517580 82쿡 화면이 너무 느려요. 5 저만그런가요.. 2010/01/21 626
517579 주인이 전세금을 줄 형편이 안된데요 9 집값이 내려.. 2010/01/21 1,578
517578 냉장고에 3년 된 맛간장 82열풍이었을 만든거인데, 2 맛간장 2010/01/21 595
517577 초3 올라가는 딸아이 머리에서 냄새가나요 ㅠ 5 걱정맘 2010/01/21 1,640
517576 오미자 액기스나 매실액기스 보관방법이요. 3 오미자액기스.. 2010/01/21 2,316
517575 우유를 먹이니 설사를 합니다 12 도움좀.. 2010/01/21 742
517574 민들레 국수집... 이렇게 따듯한 사람도 있네여 32 이번주 인간.. 2010/01/21 4,945
517573 주로 살찌는 유형 6 궁금 2010/01/21 1,541
517572 도대체 그 어버이연합이모예요 12 Fff 2010/01/21 711
517571 대학입시결과 합격하신분 신고하세요~~!! 17 축하드려요 2010/01/21 1,291
517570 초등학교 입학관련 질문 두개 (선물, 수학학습) 2 예비초등 2010/01/21 428
517569 자전거타다 넘어졌는데 집에서 하는 물리치료? 2 제제 2010/01/21 425
517568 상조 중간 해약 4 속상해요 2010/01/21 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