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 시엄니 왜 그러실까요??

조회수 : 1,729
작성일 : 2010-10-01 20:08:04
며느리 편한꼴을 못보구요. 아들 힘든꼴을 못봐요..
몇년전 김장할때 거구인 아들은 마늘다지라고 하고 (기계로) 고단하다고 쉬라고 하고
저보고 배추 절인거 헹구고 무우 있잔하요..그거 다라이에 가득든거 들고오라더라고 하더라구요.
장정 180넘는 아들놈은 힘들다고 들지말라고 하고..
그리고 애기가 똥쌌는데 똥기저귀 갈을라고 하니까 설거지인가 하고있던 저를 불러서 똥기저귀 갈으라고
혹시 귀한아들이 갈까봐 그러더라구요..
그외에도 많은데 기억이 안나네요..하도많아서
그리고 말끝마다 며느리가 있는데왜 내가 하냐고 해요.. 두분토론에서처럼 소대신에 며느리 들인건가요??
요즘에도 이런 분 계신가요??
IP : 118.216.xxx.2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0.1 8:11 PM (92.226.xxx.35)

    아들을 넘 이뻐하면 저런 현상이 생기나요...
    외국에도 이상한 시모 있지만 (상대적으로) 저런 경우 잘 없다고 보면 되요.
    외국엄마들은 아들 안이뻐라하고 키운건 아닐텐데..

    저아래 아들 편애한다는 엄마보니 미래의 시모상이 그려지네요..

  • 2. ...
    '10.10.1 8:14 PM (211.211.xxx.248)

    우리집 시어머니도 그러십니다.

    추석때 박사아들이 설겆이 한다고 나섰다가
    집안 뒤집어지고...돈버느라 수고하는데 무슨 설겆이냐고...

  • 3. ㅋㅋ
    '10.10.1 8:15 PM (125.179.xxx.140)

    그래놓고 집에가면 그귀한아들 3박4일로 며늘한테 들들볶이는것은
    생각안하시는가보네요..ㅎㅎㅎ
    요즘 현명한시어머니들은 그런식으로 안한다는데...

  • 4. .
    '10.10.1 8:16 PM (211.211.xxx.248)

    참 수고가 아니고 고생이었습니다.

  • 5. ..
    '10.10.1 8:19 PM (58.233.xxx.111)

    80넘은 노모가 58되는 아들이 김장 다라이 든다고 그마해라 허더니
    80넘은 남편 한테 들라 하더래요
    실화 입니다

  • 6. 뭐..
    '10.10.1 8:23 PM (112.148.xxx.216)

    울 시모도 그랬는데요.
    (13년 전에는요..)
    그래도 꿋꿋이 남편이랑 싸우고 시댁에서 시키고 했더니
    이젠 포기합디다. ㅎㅎㅎ
    설겆이는 시아버지랑 남편이랑 번갈아가면서 하고
    무거운거나 심부름은 무조건 남편 몫이에요.

    근데, 동서가 협조를 안해서, 서방님은 손가락 까닥 안하고 주무시더군요.. ㅣ;; 얄미워라.
    울 남편은 시동생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스탈이 아니라서 그냥 저도 놔뒀는데
    제 남편이 그렇게 바닥에 등붙여서 3박 4일 보낸다면 저는 가만히 못있어요.
    (시동생 100kg넘는 거구에요.. 살찌는거 다 이유 있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

  • 7. ..
    '10.10.1 9:01 PM (61.79.xxx.50)

    제 동생은 시어머니와 일심동체..잘난 신랑이 너무 이뻐서..
    지가 다하고 ..딸셋있는거까지 종같이 부리면서 지 신랑만 아껴요.
    똥차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출장길을 안 데려다 주나! 뭐든 맛있는 것만 먹이고 싶고..
    너무 사랑하니 신랑 뭐 하는거 못봄..그 시어머니랑 똑같음..

  • 8. 이상할게 없는게
    '10.10.2 8:06 AM (99.122.xxx.82)

    그 분들은 그렇게 살았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597 분당에 초등영어학원 어디가 좋나요?추천부탁드려요!!!! 3 딸기맘 2010/01/21 2,953
517596 일산 주엽역 근처에 옷수선 잘하는집 소개부탁드려요 3 옷수선잘하는.. 2010/01/21 1,578
517595 생리대 어느정도 쓰세요? 8 19금 2010/01/21 1,866
517594 예나 지금이나 대학 서열은 핫이슈로군요. 2 깍뚜기 2010/01/21 618
517593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법 알려주세요 29 시어머니 생.. 2010/01/21 2,986
517592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이름이라는 뉴스에 뜬 댓글이 너무 웃겨요~^^ 6 웃긴댓글 2010/01/21 1,803
517591 준오헤어 펌 가격 좀 알려주세요~^^ 6 ... 2010/01/21 12,653
517590 엠버 아니카 같은 옷은 모델들만 입어야 하는것 같아요.. 11 엠버 2010/01/21 2,028
517589 6박 7일 간병인 비용을 얼마드려야 할까요? 6 간병인 비용.. 2010/01/21 3,007
517588 한번 깨어진 믿음 되돌릴 방법은 없을까요? 4 남편바람 2010/01/21 945
517587 그걸 훔쳐갈 생각을 어찌 했는지.. -.-;; 1 ... 2010/01/21 926
517586 강기갑 "국회서 펄펄 뛰는 행동 자제하겠다" 5 세우실 2010/01/21 470
517585 지금 40대초반 때 충북대 공대 15 셌나요? 2010/01/21 1,749
517584 66반짜리 내피버버리코트 장터에서 얼마하면? 2 버버리코트 2010/01/21 1,058
517583 아미쿡사이트에 전 안들어가지네요 1 왜이러지? 2010/01/21 293
517582 변경되는 운전면허 시험 제도... 1 궁금이 2010/01/21 1,013
517581 Fly to the moon- 장근석이 불렀던 2 BGM 2010/01/21 604
517580 82쿡 화면이 너무 느려요. 5 저만그런가요.. 2010/01/21 626
517579 주인이 전세금을 줄 형편이 안된데요 9 집값이 내려.. 2010/01/21 1,578
517578 냉장고에 3년 된 맛간장 82열풍이었을 만든거인데, 2 맛간장 2010/01/21 595
517577 초3 올라가는 딸아이 머리에서 냄새가나요 ㅠ 5 걱정맘 2010/01/21 1,640
517576 오미자 액기스나 매실액기스 보관방법이요. 3 오미자액기스.. 2010/01/21 2,316
517575 우유를 먹이니 설사를 합니다 12 도움좀.. 2010/01/21 742
517574 민들레 국수집... 이렇게 따듯한 사람도 있네여 32 이번주 인간.. 2010/01/21 4,945
517573 주로 살찌는 유형 6 궁금 2010/01/21 1,541
517572 도대체 그 어버이연합이모예요 12 Fff 2010/01/21 711
517571 대학입시결과 합격하신분 신고하세요~~!! 17 축하드려요 2010/01/21 1,291
517570 초등학교 입학관련 질문 두개 (선물, 수학학습) 2 예비초등 2010/01/21 428
517569 자전거타다 넘어졌는데 집에서 하는 물리치료? 2 제제 2010/01/21 425
517568 상조 중간 해약 4 속상해요 2010/01/21 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