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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가격 떨어졌다는 분들이 갑자기 많아졌네요.

mm 조회수 : 2,218
작성일 : 2010-09-30 17:44:53
제가 오늘 장보러 가보질 않아 잘 모르겠는데, 정말 그렇게 떨어졌나요? 하긴 떨어져 봤자 예년에 비해선 높은 가격이니 좋다고 할 건 아니지만요.

어느동네 시장인지도 좀 밝혀주시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물론 아니길 바라지만, 4대강과 채소값 폭등은 무관하다는 알바들의 또 다른 활동은 아닌지 약간 의심도 되구요.

그리고 그렇게 값이 갑자기 떨어진 것이 사실이라면
어떻게 그리 될 수 있었을까요?
그냥 중간상인 족치면 해결되는 것이었을까요??
설마 우리들 모르게 벌써 중국산 들여와서 국산으로 둔갑시켜 풀고 있는 건 아니겠지요???

쥐 정부 들어서 하도 희한한 꼴을 많이 보고 살아서
어느것도 보이고 들리는 그대로 믿지 못하게 된 것이 너무도 슬픈 한 아짐이었습니다...ㅠㅜ
IP : 125.187.xxx.175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30 5:49 PM (125.184.xxx.192)

    저는 단속한다는 기사를 봐서요..
    그래서 떨어진줄 알았어요..
    이궁..하나만 없어지면 이 고생 끝나는데..
    이름을 말하지 못하는 그 자 말이에요.
    국민을 홍길동으로 만드네요.. 호부호형 생각이 나서 갑자기 혼자 팡 터짐..

  • 2.
    '10.9.30 5:50 PM (211.195.xxx.165)

    채소 가격 올랐다는 글 많이 올라오는 건 괜찮은데
    가격 떨어졌다는 소리 많이 올라오면 괜시리 이상하게 생각하는 건 좀 그런 거 같아요.
    제가 사는 곳 (용인)도 호박이랑 기타 채소류가 조금씩 떨어지긴 했어요.
    호박 1600-1200원에 봤구요. 마트에서요.
    배추는 여전히 비쌌지만 몇백원에서 천원정도 차이까지는 내려간 듯 하구요.

  • 3. ..
    '10.9.30 5:52 PM (121.172.xxx.186)

    여기는 인천이구요
    어제 시장 나가니까 애호박은 1500~2000원
    대파는 추석전날 6천원 했는데 어제는 5천원 했어요

  • 4. 저두
    '10.9.30 5:53 PM (222.99.xxx.130)

    마트 비싸다고 해서 재래시장 차가지고 다녀왔어요. 애호박1200, 오이2개 1000, 대파3000원이네요..

  • 5. 참,,
    '10.9.30 5:57 PM (222.106.xxx.112)

    서초구요,,호박 1200 양배추 반통 2000 오이 세개 1500 가지 3개1000원이요,,,
    중간상인 안 족쳐도,,,해마다 추석지나면 과일 채소값 쑤욱 내려가요,,,
    그놈의 알바타령이 여기서도 나오네요,,,

  • 6. ...
    '10.9.30 6:00 PM (125.184.xxx.192)

    워낙 신뢰를 잃어서 그런거죠.

  • 7. ㄴㅁ
    '10.9.30 6:02 PM (115.126.xxx.83)

    떨어져봤대 대파 가격 후덜덜하긴 뭐 매한가지인데

  • 8. ..
    '10.9.30 6:02 PM (210.221.xxx.16)

    잠실이구요. 오이 2개 1400원, 가지 2개에 2500원, 양상추는 4분에 1통이 2500원,
    배추는 아직 한통에 9800원 이네요. 양파 작은거 한망에 3500원이였어요.
    마늘이 떨어져서 사러갔는데 넘 비싸네요. 오이랑 양파만 사왔어요.

  • 9. 1
    '10.9.30 6:03 PM (61.74.xxx.96)

    제가 이틀전과 어제 연속으로 양재 하나로클럽에 갔는데요..
    이틀 전에는 배추 3포기가 3만 얼마였는 데 어제 보니까 이만 얼마로 내려 있었고..
    쪽파도 타임세일 하고 있더군요..2단에 2000원에 사 왔어요..
    애호박이 1700원인가 하고요..다른 건 자세히 못 봤네요..

  • 10. mm
    '10.9.30 6:05 PM (125.187.xxx.175)

    이정도면 의심병인건가요?
    이런 생각까지 해봤어요.
    사실 경작지가 많이 줄었잖아요. 그래서 채소값이 다시 예전처럼 싸게 먹기는 어려워 졌고
    그렇다고 그냥 올라가기만 하면 사람들이 예전에 쌌던 가격과 비교해서 계속 '올랐다'는 생각을 갖고 있게 되구요.

    그런데 이렇게 황당할 정도로 쭈욱 올라갔다가 거기서 좀 떨어지면
    분명 정상적인 가격 수준까지 떨어지지 않았음에도 사람들은 "내렸다"고 기억을 하게 되잖아요.
    그러니 중간에서 물량을 갖고 어떤 장난이 있지는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마치 주가 2000까지 올랐다가
    900도 안되게 설설 기다가 1500으로 오르면 뭔가 정부에서 아주 잘 해서 엄청 오른양, 완전 회복된 양 여기게 되는 것 처럼요.

  • 11. 온수매트
    '10.9.30 6:05 PM (59.13.xxx.197)

    저희 동네 대파 이제 한 단에 3,500원.
    찌게 때문에 손 떨며 사 왔습니다.

  • 12. mm
    '10.9.30 6:11 PM (125.187.xxx.175)

    제가 이렇게까지 생각을 하게 된 건...
    이름을 말하지 못하는 그 자가 잔머리로 권모술수 짜는 데 도사급이라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에요.
    그 모 건설사 다닐때 왕회장님에게 그런 식으로 모사꾼 역할을 해서 공을 세웠다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왕회장은 그 모사꾼 덕에 골치아픈 일 처리는 했지만 믿지 못할 인간이라고 머슴으로도 쓰지 말라고 했다죠.

  • 13. 글쎄
    '10.9.30 6:13 PM (180.227.xxx.47)

    저도 재래시장에서 호박 1,000원, 오이 3개 1,000원, 부추 1,800원, ...

    배추가격이 좀 비쌀 뿐이지 열무김치 먹고 대체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 14. dd
    '10.9.30 6:15 PM (125.177.xxx.83)

    머슴으로도 못쓸 놈이 지금 한 나라의 대통령...이것이 농담도 아니고 현실이라니 ㄷㄷㄷ
    참고로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의 직거래 장터 대파 아직도 5천원입니다.
    그것도 좀 늦게 갔더니 한 단도 안남았음~

  • 15. 올해에
    '10.9.30 6:22 PM (222.107.xxx.111)

    복숭아 사과 농사 지어 억대를 만지고
    채소 거간해서 집 사고 땅 산다더만요
    사대강. 날씨 물론 영향이야 있겠지만
    중간에 배부른 누군가의 몫도 무시 못할 듯.

  • 16. ㅋㅋ
    '10.9.30 6:22 PM (58.122.xxx.218)

    알바들 많이 풀었어요. 여기저기 이 싸이트 저 싸이트~!
    성나라당과 쥐와대가 난리 났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 17. 진짜로
    '10.9.30 6:23 PM (121.157.xxx.164)

    내렸다라고 하는 값도 며칠전 최고가 대비하여 상대적으로 내렸다하는 정도지
    예년 절대값과 비교해 보면 여전히 후덜덜한 값이잖아요.
    난 분명 한국인인데 ... 나를 원숭이로 아나, 조삼모사도 아니고 .... ㅠ_ㅠ

  • 18. 작년에 담은
    '10.9.30 6:23 PM (58.224.xxx.114)

    70세 넘으신 어머니께서 "더 오래 살면 무슨 꼴을 볼까나? "하며 장보시면서 말씀하신걸 보면 예삿일은 아니죠.
    추석 즈음엔 항상 오르지만 이렇게 채소가격이 어이 없진 않았고요,
    날씨 탓을 하더라도 전두환때에 비가 계속 내려 가을 같은 날씨가 계속되었어도 이러진 않았거든요

  • 19. 저도
    '10.9.30 6:38 PM (222.106.xxx.112)

    배추값비쌀때,,,부추 오이 열무김치같은걸로 대체하고 있으면 굳이 중국산 수입안해도 되지 않을까,생각해봤어요,
    100톤씩 들여와서 식당이며 김치업체 다 물들여놓고 다시는 국산배추 안 쓸까봐 겁나요,,

  • 20. --
    '10.9.30 6:43 PM (58.145.xxx.215)

    조금씩이나마 떨어지긴 떨어졌던데요..

  • 21. 쬐금
    '10.9.30 7:06 PM (122.35.xxx.157)

    떨어뜨려 놓고 알바 왕창 높이고

  • 22. ..........
    '10.9.30 7:22 PM (220.85.xxx.244)

    제가 사는 동네는 크게 내린거 모르겠어요.
    대파값이 6천원에서 5천원 된게 많이 내린 건가요? 허허.. 콧구멍이 두개니 숨을 쉽니다.

  • 23. ..
    '10.9.30 7:36 PM (112.184.xxx.111)

    조금 내려가긴 했나본데
    그래도 여전히 예년보다는 많이 높아요.

  • 24. 아니
    '10.9.30 7:39 PM (210.90.xxx.75)

    떨어진걸 떨어졌다 하는거고 올른걸 올랐다 하는거잖아요...
    왜 본인들 생각하는데로 세상 각본이 안움직여지면 알바니 조작이니 하는거죠?
    여기 오는 글이 다 그렇다는 건 아니고 일부는 채소값이 계속 폭등하고 민란이 일어나서 이 나라가 전복되길 바라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까지 드는군요...물론 대부분은 저처럼 배추값에 대파값의 급등에 놀라면서 기후땜에 그렇다하면 그런가보다..4대강때문이다 그러면 또 그런가보다 휩쓸리는 사람들이고...

  • 25. mm
    '10.9.30 7:54 PM (125.187.xxx.175)

    윗님은 왜그리 발끈 하시는지?
    내렸다고 하는 걸 뭐라 하는 게 아니라 대놓고 알바 100만 키워서 여론 조작하겠다고 공언하는게 한나라당이고 청와대 아닌가요?
    문자 그대로 다 믿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어떤 것이 진실인지 명확히 알고 싶어 하는 게 나라 전복되기 바라는 것과 같은 건가요?
    방송이고 신문이고 대부분 이미 저들 손에 넘어가서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준다는 거 모르시는지요?
    님처럼 누가 이러니 이런가보다~ 아니라니까 아닌가보다 하고 술렁 술렁 넘어가주다 보니 지금과 같은 상황도 오는 것 아닙니까...

  • 26. mm
    '10.9.30 7:59 PM (125.187.xxx.175)

    내렸다는 글을 쓰신 분들이 알바라는 게 아니고
    요즘 채소값과 4대강은 무관하다는 글이 갑자기 82쿡 게시판에도 꽤 많이 올라왔잖아요.
    그러고는 오늘 값 내렸다는 글도 많았구요.
    그 중 일부분은 정말 주부가 아닌 누군가가 쓸 수도 있다는 이야기인데
    "그럼 내가 알바란 말이냐"하고 발끈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가끔 어떤 연예인 좋아한다는 글이 올라와도
    그냥 순수한 팬으로서 좋아해서 쓰는 글도 있지만 기획사에서 띄우려는 의도로 쓰는 글도 있듯이요.

    그리고 조금 내렸지만 아직도 정상적인 가격은 아닌데 섣불리, "거 봐라 4대강하고 무난하다니까"하고 설레발치는 글들이 뉴스 댓글들에도 있어서 하는 얘기입니다.

  • 27. mm님
    '10.9.30 8:03 PM (110.14.xxx.164)

    님에게 그런게 아니라 야채값 내렸다고 그나마 반가운 마음에 재래시장이 좀 낫다고 글 올린건데 저 위에서 그걸 알바라고 대놓고 비웃는 사람때문에 그런겁니다

  • 28. 오해들 푸세요
    '10.9.30 8:21 PM (122.37.xxx.51)

    가격이 소폭 내려간거 반가운일이지만
    갑자기 여기저기서 내렸다 하면 혹시 그 알바 하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거 나쁘다 생각치 마세요 그리고 우리동네선 이만큼 내려 다행이다 하고 반가운맘에 글 올린 순수한 분께 향하는거 아닌거 아시죠 우리가 매를 들어야 할 사람들은 서민이 아니고 푸른집 사람들입니다

  • 29. bnr
    '10.9.30 8:47 PM (222.112.xxx.186)

    특정 의견에 바로 알바 운운하는 건 좋아하지 않지만
    저는 정권 잡자마자 언론 장악하는 권력을 신뢰하기는 힘드네요.
    뉴스 보도고 신문 기사고 그냥 보이지 않는 게 사실이고 그럴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너무 순진하게 세상을 봐서는 안 되는 시대에요. 눈 감자마자 코 베어갑니다.

  • 30. 살빼지말자
    '10.9.30 8:56 PM (119.195.xxx.76)

    여긴 그대론데요. 지방소도시

  • 31. 여기가
    '10.9.30 9:09 PM (222.106.xxx.112)

    주부들이 주로 오는 사이트이고,,추석전부터 물가가 화두였으니,,
    내리는 채소가격을 공유하고자 올리는건데,,,뭘 그리 못 믿으시는지요,,,
    선거철 알바소리는 숱하게 봤지만 채소값도 알바라니,,참 ,,그러네요

  • 32. 내참
    '10.9.30 10:10 PM (183.98.xxx.24)

    여기 82에서 채소값 올랐다고 실시간으로 난리치는 사람들도 결코 안순수해 보여요..윗님 얘기처럼 그런 사람들중 일부는 천정부지로 올라서 먼가 나라가 붕괴라고 되길 바라는 사람도 있단 생각 듭니다.,..그런 인간들은 알바정도가 아닌거죠...거의 테러리스트인거지...

  • 33. 1
    '10.9.30 10:19 PM (61.74.xxx.96)

    저 위에 채소값 좀 내렸다고 댓글 달았는 데
    저 알바 취급당하는 건가요??
    참 어이없네....
    자기 생각과 안 맞으면 무조건
    알바라고 몰아부치는 사람들의 정체는 뭔가요??

  • 34. 예전으로
    '10.9.30 10:50 PM (218.55.xxx.57)

    돌아가려면 아직 멀었는데....
    포장단위를 살짝 줄이고 가격도 살짝 내리고...물건은 예전만 못하고...이러면 내리나마나...
    무를 맘놓고 못 집은것이 몇달째입니다
    무생채를 정말 좋아하는데 그 무생채를 못해먹은것이 두달이 넘습니다
    텃밭에서 여름 내내 야채를 길러서 먹으니 채소값에 둔감하다가 어느날...텃밭 채소를 배추와 무로 심고 돌아서보니...허거덕...
    예전에는 밭에서 많이 따온 호박들 나눠서 먹자고 하면 동네 엄마들이 쭈뼛하더니 요즘은 내려놓기 무섭게 후다닥~~~ 무슨 금은보화라도 본 것처럼 좋아들합니다
    생각은 다르고 표현은 다르지만 다들 기본은 똑같죠...이렇게 오른 물가에서는 살기 힘들다는것....이렇게 가면 안된다는것...
    서로 마음은 같은데...이렇게 서로 믿지 못하고 의심부터 하게 되는 현실이 힘듭니다

  • 35. 화요일알뜰장
    '10.9.30 10:56 PM (222.238.xxx.247)

    오이 5개 3,000원 연근1k 8,000원 호박잎 전에 담았던 분량의 2/3가량 1,000원 (비싸니 더 맛있는) 얼갈이 한줌 3,000원 (물김치용)쪽파 그야말로 몇뿌리 2,500원 여튼 뭐샀는지 25,000원 기절했잖아요.

  • 36. ..
    '10.9.30 11:20 PM (121.172.xxx.186)

    주부들이 주로 활동 하는 곳이니 시장이나 마트 나가면 뻔히 알 수 있는건데
    안내린걸 내렸다고 하는 채소값 알바가 있을까 싶네요

    저 위에 대파 가격 적은 사람인데 추석전날 대비 천원 떨어졌다는게
    채소값 많이 떨어졌다는 의미로 쓴건 당연히 아니었습니다 -_-
    역시나 아직 비싸서 저도 양파만 한바구니 달랑 사서 집에 왔으니까요
    원글님이 정말 채소값 떨어진게 맞냐고 의심을 하시니
    그래도 조금이나마 내리긴 했으니까 정보공유 차원에서 쓴 것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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