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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요즘 '안되요'라는 말을 달고 살아요..ㅠㅠㅠ

두돌아기 조회수 : 781
작성일 : 2010-09-30 17:11:00
슬슬 자기 고집이나 주장이 생겨서 그런건지...ㅠㅠ

몇일전까지도,
제가 조금있다가 밥먹자....그러면, 아이가 '네~' 하고
밥먹고 세수하고 손 씻자..그러면 '네~'  하더니..

몇일전부터는
여하튼...뭐하자고 하고 말을 걸면, '안돼요~'를 하네요

무조건 '안돼요~'를 외치고 나서, 자기한테 이로운 이야기에 대해서는 다시 '네?' 하면서 물어보고

다시 대답을 하거든요

이맘때 아이들이 무조건 반항(?) 하고 보나요??

문화센터에 갔더니, 비슷한 또래 여자아이가 엄마와 이야기하는중에 보니 거기도 '안돼요' 라고 하네요.ㅠㅠ

질문의 내용상 , '싫어요'해아할 질문에도  '안돼요~' 라고 말하고..

**야 꽃게알지? 꽃게 알어?  라고 물어봤는데도 '안돼요~'라고 하고..ㅠㅠ

무조건 무조건 '안돼요~'  네요..ㅠㅠ;;;

이시기가 언제 지날런지....

무조건 안돼요....노래를 부르니....ㅠㅠ

아이가 둘째인데도...이맘때 원래 그랬는지 기억도 안나고...

둘째라 그런지..'안돼요' 이러는 표정이나 입도..너무 귀여워요..^^;;

하지만...이건 뭐 대화가 안되고..무조건 저 대답이라서.....의견전달이나, 아이의 의견을 듣기가 어려워요

이 시기 지나면 괜찮아 지나요?

솔직히..언니가 초등인데....숙제할때나 공책, 책, 연필..이런거 함부로 만지거나 할때..

자주 '안돼'라고 말하게 되네요...

위에 언니꺼를 잘못 만지면, 또 언니도 아직 어린편이라서....언니도 '안돼'라고 둘째에게 말할일이 많고

엄마아빠도 아무래도 '안돼~' 라고 하게 되는일이 많긴해요..ㅠㅠ

IP : 211.215.xxx.16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상하니까
    '10.9.30 5:12 PM (123.142.xxx.197)

    너무 귀여운데요^^

  • 2. ..
    '10.9.30 5:15 PM (114.203.xxx.5)

    다시 네? 하는 모습 상상중......
    귀여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3. 너무
    '10.9.30 5:15 PM (218.37.xxx.120)

    신기해서 답글 달아요.
    저희 애도 딱 그맘때 한창 안돼요..안돼요..그랬어요..
    제 자식이라서가 아니라..그때 안돼요 그러느네 얼마나 귀엽던지.ㅎㅎㅎ
    근데 한동안만 그랬구요..말문 좀 터지고 나니깐 하지도 않네요.

  • 4. ..
    '10.9.30 5:17 PM (183.109.xxx.245)

    안돼요... 말이라도 좀 했으면 좋겠네요.. 두돌 다되어가는데 아직 말 못합니다 ㅋㅋ

  • 5. ㅋㅋ
    '10.9.30 5:20 PM (121.172.xxx.237)

    안되요..생각하니 너무 귀여워요.
    그럴때는 안되긴 뭐가 안 되요..^^ 엄마가 하자면 해야지요..
    하면서 씻겨버리세용..ㅋㅋ
    세돌 다 되어가는 우리 딸도 요즘 양치 안 할려고 전쟁이네요.

  • 6. ㅋㅋㅋ
    '10.9.30 5:31 PM (210.113.xxx.253)

    전 아직 미혼이라 ;; 조카가 요즘 '네'와 '아니'를 해요. '안되요' 하면 더 귀여울텐데. 반말로 '아니'를 하네요. 근데 너무 너무 너무 귀여워요. 특히 '네' 할때요. 아가야 하면 '네' 하는데 아주 까무러쳐요

  • 7. ..
    '10.9.30 5:38 PM (114.203.xxx.5)

    제 아들 28개월인데 전화만 오면
    일단 받아서 누구든 밑도 끝도 없이
    "응, 나야" 이러네요 ㅋㅋㅋ

  • 8. 한동안
    '10.9.30 5:44 PM (116.37.xxx.217)

    한동안 울딸은 뭐든지 "싫어~"를 했어요. 조금 지나니까 안하네요

  • 9. ..........
    '10.9.30 5:44 PM (116.124.xxx.151)

    ㅋㅋㅋ 제 생각에 싫어요 보다 안돼요를 쓰는건 어른들이 안돼! 안돼~ 하는걸 들어서인거
    아닐까요??? ㅋ 어른들은 싫어 이 표현보단 안돼 이걸 더 많이 쓸테니까 배운거 같아요~ㅋ

  • 10. 귀여워~
    '10.9.30 5:54 PM (211.230.xxx.148)

    자꾸 안된다고 하면
    케잌 줄려고 했는데 넌 안먹을거지? 하세요 ㅋㅋ

  • 11. 아직 미혼
    '10.10.1 1:33 AM (122.46.xxx.33)

    이 글보니까 갑자기 느무느무 아기가 갖고 싶어 지네요..
    에혀.. 난 미혼인데.. ㅠㅜ

  • 12. 그때..
    '10.10.1 2:23 PM (203.244.xxx.254)

    우리딸도 뭐든 "아니야~" 이걸로 대답했답니다.
    오죽하면 남편이 넌 하는 말의 반이 아니야 이거라고... ㅋㅋㅋ
    그렇게 뭔가 거절 의지를 나타내는걸 잼있어했다라고... 생각합니다.
    부정의 의사표현을 연습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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