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들 살이 마구 찌기 시작할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초등엄마 조회수 : 1,055
작성일 : 2010-09-30 09:08:21
2학년인데요.
키는 최근 측정 안해서 모르겠는데 반에서  4,5번째라네요.(저희 애 보다 작은 애가 3,4명)
근데 30kg이예요.
오늘 아침 청바지 입히다가 실패했어요.
전부 안 맞더라구요.
3월 학년올라갈때보다 키는 안 크고 몸무게만 5킬로 늘었어요.

아빠가 워낙 비만이라 신경써서 키웠는데
요즘은 하루하루가 다르게 몸무게가 늘어가니 걱정되요.
(남편 키 180에 몸무게 100정도 됨)

태어난후 키가 작았어도 몸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아 걱정안했는데
입학한후 부터 살이 막 찌네요.
유전적인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한거 같아요.

관리를 해야겠죠?
어른도 그렇게 몸무게 늘면 힘든데 아이는 어떠겠어요.
배가 임산부만처럼 나와설랑..

근데 나름 자극준다고 음식에 대해 적당히 먹으라고 애한테 말하면
브레이크거는 사람이 있어요.
남편,
먹는거 갖고 그런다고...

제가 살찌는걸 경계하는건요
남편이 너무 게으르다는겁니다.
자기몸이 크니 귀찮아서 그런가본데 세상에 산이 모조리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사람이구요
학교앞에 살아도 애들 운동장에 한번 데리고 나가 놀아주는걸 모르는 사람입니다.
한달동안 누워있으라고 해도 그럴 사람입니다.

아들래미 그렇게 만들고 싶지 않아
이제부터 관리하고 싶은데
음식, 운동외에 말로 자극주는건 아닌가요?
'밥, 간식 너무 많이 먹으면 살찌고 그럼 몸에 안 좋아' 뭐 이렇게...
IP : 114.204.xxx.2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0.9.30 9:21 AM (175.117.xxx.21)

    저는 저나 남편이나 약간 살집이 있는 편이라서
    아이가 비만이 될까봐 엄청 신경써요.
    살이 오른다 싶으면 운동도 시키고
    음식도 좀 조절해서 주지요.
    그리고 아이에게도 살이 찌면 어떤어떤점이 불편하고 좋지 않은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건강상의 문제나 미용상의 문제나 일상에서의 불편함에 대해서)
    무조건 음식 양을 조절하기 보다는
    살이 찌는 음식을 조절하지요.

    간식종류를 과일류를 바꾸고 인스턴트는 절제시키고
    외식시에도 한식을 먹이고....

    아이에게도 살이 찌면 왜 안좋은지에 대해서 자주 설명해줬더니
    여자아이라 그런가 초등학교 3학년인데
    이제는 자기도 알아서 조절하더라구요.

  • 2.
    '10.9.30 9:24 AM (121.151.xxx.155)

    제아이들을 보니까 성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전에 그렇게 살이 찌는것같아요
    그럴때 운동을 시키면서 먹는것을 조절하니까 키가 크더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해주시대 살이 찌는것이 아닌
    골고루 해주세요
    그나이때 살찌는것이 싫다고 음식조절하시면 키가 크지않기 땜에 안됩니다

  • 3. 운동을
    '10.9.30 9:29 AM (221.221.xxx.98)

    아빠대신 엄마가 데리고 주말에는 산에 가시고
    평일에는 같이 산책을 하세요.
    그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한번 늘어지면 게으를으로 직행이 되고요.
    결국은 움직이기 싫어합니다.
    심부름을 자주 시키시고 분리수거 쓰레기버리기도 시키시고
    청소도 ...저는 심지어 실내화도 빨게 했습니다.
    항상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도록 하세요~

  • 4. ..
    '10.9.30 9:38 AM (118.223.xxx.17)

    살이 적당히 올라야 키로 되는데 급작스레 찌는 살은 성장에 방해가 됩니다.
    한마디 하세요.
    "살찌면 키 안큰다. 짜리몽땅 똥짜루 될래? 운동해, 운동해"
    이왕 잘 먹는 습관 이제와서 바꾸기 힘들고요 앞으로 운동 빡시게 시키세요.
    안 먹는애 먹이기보다 잘 먹는애 못먹게 하는게 더 힙들어요.

  • 5. @
    '10.9.30 9:56 AM (119.199.xxx.93)

    주위에 보면 초등학교 들어가서 살 찌는 아이들 많아요
    운동 시키는 건 어때요
    남자아이니까 축구나 태권도,아무래도 먹는 걸 줄이면 허기질테고
    열량소비를 해주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아요

  • 6. 울 아덜
    '10.9.30 11:47 AM (118.223.xxx.252)

    일곱살인데 33키로네요 ㅠ.ㅠ 태권도 일년넘게 다녀도 계속 살이쪄요.
    이번에 병원가서 약 짓고 채소위주 식단에 저녁먹고 두시간후에 재우래요. 밤열시부터 두시까지가 성장호르몬이 많이 나온다고 해서 그전에 재우라고 하구요.
    우유 하루 사백리터 그 외 물만 먹이래요. 기름진거 차가운거 피하구요. 줄넘기가 좋다네요.
    하루 이십분 숨이 턱까지 차도록 시키래요. 인스턴트는 필히 피하시구요.
    다행히 애가 자기도 살 빼고 싶다해서 잘 따라주네요

  • 7. ..
    '10.9.30 1:35 PM (110.14.xxx.164)

    우린 다 비만은 아닌데 2-3 학년땐 무섭게 살이 찌더군요 1년에 5키로 이상 찐거 같아요
    다행이 5학년 1년은 전혀 안늘고 키만 크고 있어요
    그때가 그런때니 운동시키고 되도록 인스턴트 기름진거 상에 올리지 마세요
    온가족이 같이 안하면 힘들어요 남편 먹으며 애는 먹지 말라고 못하니

  • 8. 1학년
    '10.9.30 2:52 PM (115.137.xxx.49)

    우리 애는 5대영양소도 알고 각종 채소,곡류, 육류에 무엇이 풍부하고 우리 몸에 어떻게 좋은지 다 알고 있어요. 음식에 호기심을 갖게 하고 싶어서(편식예방) 그리했는데 지금은 건강염려증 수준이에요. 유기농찾고 짜면 질색을 하고.. 뭐.. 그러니 막 먹다가도 비만걱정에 수저를 내려놓고.. 인스턴트 음식을 안먹이는 것은 아니지만.. 한달에 한번 빅맥먹기? 이정도에요. 빅맥하나를 거뜬히 해치우면서 너무 행복해하지만 달력 넘어갈때까진 못먹는다고 아쉬워하는..
    탄산음료도 아직 먹어보지 않았고 이거 몸에 어디 좋다..하면 일단 한숟갈이라도 먹어보네요.
    음식에 대한 정보를 주는것도 좋은 일일것 같아요. 단순히 살이 찐다 아니다가 아니라 우리 몸에 어떻게 이로운가.. 어차피 나중에 다 학교가서 외워야할 공부 미리한다 셈치고..

  • 9. 갑자기
    '10.9.30 3:18 PM (121.189.xxx.185)

    살찌면 경계해야하긴해요,,,

    나중에 키가커서 쑤욱 빠질수도 있긴한데 그래도,,,,조절해주셔야해요,,

    세끼 꼬박챙겨서 먹이시고,,,,빵같은 탄수화물 인스턴트 간식 없애고,,

    저녁먹고,,,,엄마랑 나가서 줄넘기하고...배드민턴이 좋더라구요,,,

    학교에 방과후에 있음 시켜보세요,,,,

    키 성장에도 좋고,,,살빼기에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655 희망나무 두유 어떤가요? 두유 2010/01/19 569
516654 고집 쎈 아들 앞날이 걱정됩니다. 2 평생 2010/01/19 741
516653 quaker오트밀 맛나게 먹는 법 좀 알려주세요 8 플리즈~~~.. 2010/01/19 2,604
516652 민주당 윤리위, 추미애 위원장 중징계 건의 5 세우실 2010/01/19 430
516651 손지압 온열마사지기 사용하신분들 효과 많이 보셨나요? 3 안마기추천 2010/01/19 1,034
516650 성대 내시경.. 7 이비인후과 2010/01/19 575
516649 몬테소리 영어만세...책 안사면, 수업 안해주나요? 1 몬테소리 2010/01/19 326
516648 성추행의 판단 기준은 당하는 사람의 기분에 있는건가요? 3 .. 2010/01/19 661
516647 부모님에게 버려진 자식도 있을까요?? 22 친정 2010/01/19 3,848
516646 스포츠서울이 조중동 계열인가요??? 2 .. 2010/01/19 529
516645 세탁기 새로 사는게 나을까요? 2 세탁기. 2010/01/19 479
516644 친정에 있다가 이사 나가요.. 1 이사 2010/01/19 553
516643 8살난 남자아이자꾸바지를반쯤벗고자요! 7 반쯤벗고 2010/01/19 784
516642 다음주면 새차가 나오는데,,운전연수 고민입니다. 9 연수 2010/01/19 897
516641 정수기 추천 좀 해주세요 0후니맘0 2010/01/19 233
516640 커트봉만 설치하려면 어디서 해야하나요? 3 궁금 2010/01/19 344
516639 개포동 주공 1단지 아파트 1 개포동이사 2010/01/19 772
516638 일렉 VS 밀레 (청소기) 10 골라주세요 2010/01/19 1,177
516637 연말정산 문의드려요~(인적공제) 5 2010/01/19 707
516636 월 2500만원 2년간 6억 맞춤과외 프로젝트 7 이런것도 뉴.. 2010/01/19 1,098
516635 현금이 천만원밖에 없는데 월세말고는 집구할 방법 없을까요 7 월세탈출 2010/01/19 1,386
516634 목욕탕 4 ^^ 2010/01/19 377
516633 5·18 30주년 기념 말러의 ‘부활’ 서울공연 퇴짜 ‘유감’ 4 세우실 2010/01/19 319
516632 갑자기 생각이 든건데요.. 6 바람 2010/01/19 838
516631 별을따다줘 재밌지 않나요?? 10 진남이 2010/01/19 1,272
516630 공룡들 이름의 기준이.. 뭔가요.. 14 공룡 2010/01/19 1,258
516629 질문 속에 답이 있습니다. 인생은 결단.. 2010/01/19 263
516628 죽을때까지 잊지못할 친구... 8 친구 2010/01/19 1,958
516627 드럼이랑 통돌이 두 개 다 써보신분들...어느게 좋나요? 19 세탁기고민 2010/01/19 1,876
516626 제가 작년 1월말까지 회사다녔는데 연말정산은 제가? 남편이? 1 연말정산 2010/01/19 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