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입주아파트 전세선택! 도와주세요!!!

[급급]

와~ 뉴스에 전세대란대란! 외쳐도 이정도 일줄을 몰랐네요.

지금사는곳이 서울도 아니고 근처 수도권이라 아무걱정안했는데 왠걸 집주인이 전세놓자마자 그날저녁

부동산에서 집보러온다고 보고나서 바로계약할꺼라고...하는데 허거덩....ㅡ.ㅡ;;

인터넷 부동산114에서 봤을때는 물건이 많았는데 막상 부동산에 전화해보니 전세하나도없다는식...

또 나온 시세보다 2~3천은 더 생각하라는식이더구만요.

그래서 급한마음에 새아파트는 생각도 안했는데 거기밖에 없어서 어쩔수없이 그쪽으로 정했는데요.  

우선 둘다 32평형이고 하나는 4층이구요. 안방빼고 올확장(건설사에서 확장신청한집),

또하나는 20층.꼭대기층이예요.

가격은 4층이 500만원 쌉니다. 그나마 이두개남았다네요. 안그럼 전세값이 더올라가요.--;;

4층은 안방에 베란다가 엄청작고 빨래널고나면 끝이구요.주방에도 확장이라 주방베란다도

없네요..세탁실에 좁은공간빼면요..또 전망이런거 꽝이구요. 채광도 별로인듯.

꼭대기층은 전망은 끝내주더군요. 높아서그런가 앞이 훤해서 좋던데 작은방만 확장할예정이라고하고.

4층과다르게 집 곳곳에 수납할곳이 정말많다는거예요. 4층과 20층이 구조가완전다르네요.

정말고민중인데 현재2살남자아이있고 뱃속에 곧태어날  남자아이 또 들어있어요.ㅋ 감안해주시고

어디가 좋을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꾸벅(__)

[음]

직접 보지 않았으니 다른 비교는 불가능하고... 아이들이 그렇게 어리면 20층은 피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응급상황이 많이 발생할 텐데, 20층은 아무래도... 그리고 과학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말은 아니지만 어쩐지 어린 생명체는 그렇게 고공에 떠서 생활하는 게 여러가지로 안 좋을 것 같은 느낌이.. ^^

[-]

저라면 채광을 선택하겠어요. 아이들도있는데 집안이 어두운건 아니다싶어요.
채광빠방하면 한겨울 낮에도 굉장히 따뜻합니다(남향이라면요)

[...]

전 꼭대기층은 늘 좀 춥다, 너무 높아서 싫다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아는 사람이 꼭대기층으로 이사가서 자주 갔었어요.
겨울에 썰렁한 건 좀 그랬지만(중앙난방이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네요) 햇볕이 너무 잘 들어서 빨래들이 풀을 먹인 것처럼 뻣뻣해질 정도로 잘 마르더군요. 그리고 수납공간이 많다면 저라면 꼭대기층이요^^

[당연히 20층]

사람 해 안보면 미칩니다. 집 어두컴컴한건 정서상 안좋아요. 애기 있엇 바깥출입 한동안 못할텐데,,,,어두컴컴한 음침한 집에서 애들과 견디실수 있어요?

저라면 당연히 꼭대기층이요.

[새아파트]

새 아파트면 당연히 꼭대기 층이지요. ^^

[저도]

새아파트라면 당연히 꼭대기층으로 갈것같아요..
진짜 집에 햇볕안들고 어두우면 기분도 맨날 우울해져요..
앞이 확트여있고 햇볕도 잘들어오면 기분도 좋고요...

애들이어려서 집에있을시간도 많은데 깜깜한집에서 생각만해도 답답해요..
저희는 나무에가려 햇볕안들어오는 3층살다가 애가 태어나면서 집팔고 앞뒤가 확트인 햇볕잘들어오는 강변쪽으로 이사와는데 너무좋아요...
새로지은 아파트면 꼭대기층도 난방그리 신경안써도 괜찮지않을까요..
층간소음도 전혀걱정없고, 요즘 아파트 꼭대기층이면 복층아닐까요...

위에조건으로는 고민없이 꼭대기층으로 갈것같아요..

[당근]

20층 바람 잘 통하고 밝고 빨래 잘 마르고 기분 좋고. 식물 잘 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