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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아이 공부방 계속 보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제곧~ 조회수 : 519
작성일 : 2010-09-30 01:18:45
공부방을 매일가고 피아노 주2회 영어학원 다니고 있어요.
피아노도 매일가는 학원은 가기 싫어하더니 개인레슨하고부터는 두번이라 그런지 선생님이 재미나게 가르쳐주셔서 그런지 좋아합니다.
영어도 재미있다고..
학습지 연산,국어,사회,한자..너무 많죠?- -;;
근데 아이가 하루 분량씩 습관이 잡히니깐 금방하네요.
요즘 책읽어란 소리하지 않아도 조용해서 가보면 책보고 있어요.
공부방은 40분정도 하고 오는데 힘들지 않냐고 그만 쉴까했더니 재미나다고 계속한다고하는데..
뭐가 정답인지 엄마인 제가 갈피를 못잡겠어요.
그냥 이렇게 가는게 맞는건지..
자기 할일 다하고나면 그때부터는 밖에나가서 자전거 타고 놀아요.
동생이 2살이다보니 제가 못봐준다는 핑계로 공부방을 보내기 시작한거였거든요.
초2학년이라 그냥 공부방 굳이 안다녀도 수업시간에 설명 잘듣고 학습지 꾸준히하고 시험기간에 문제집 한두권정도 풀면되지 않을까싶은데...
제가 똑똑하지 못하니 제 아이문제인데도 이러고 있네요.
정말 한심스럽습니다.제가..
IP : 115.143.xxx.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보내심이..
    '10.9.30 3:16 AM (210.121.xxx.67)

    아직 어린 나이라 학원 보내기에는 이르다 싶기는 하네요.

    기어다니는 아기 교육에도 고민하는데, 스스로 한심하다 하실 필요 없어요.

    아이 교육은..앞으로 한참 더 고민하시게 될 텐데요..ㅎㅎ 대한민국 엄마들 다 그렇죠.

    공부방 보내는 돈 때문에 고민스러우신 건가요? 핑계라는 표현 쓰셨는데, 아니에요.

    작은 아이와도 단 둘이 지낼 시간 필요하죠. 달랑 40분에 뭐? 이런 생각 하시나본데

    엄마 마음의 여유가 다르잖아요. 돈 때문이시면 차라리 안 좋아하는 피아노 끊으세요.

    큰 아이가 재미 있어하는 공부방은 끊자면 실망이 크죠. 공부를 즐거워하면, 앞으로도 좋고요.

    사실 아이들이 공부를 싫어하는 건, 능력 자체보다 너무 가둬두니 그런 게 크거든요.

    초등 2학년이 별 거야 싶겠지만, 취학 전 아동도 엄마 학습열에 정신과 갑니다.

    공부를 (지겨운) 공부로 안 받아들이고 즐거워 하는데, 정말 기뻐하셔야 할 일 아닐까요? ^^

    엄마도 한숨 돌리시고, 둘째와 평화롭고 따스한 시간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 2. 재밌다는데
    '10.9.30 3:26 AM (183.102.xxx.232)

    끊을까를 걱정하실 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공부방이 아이의 공부의욕을 자극시키는거 같은데
    혼자하면 그 속도로 못끝낼 거예요,아마.
    또 거기에서의 사회생활도 그곳을 즐거워하는 아이에겐 좋은 자극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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