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일주일에 하는 일들 목록이예요... 별거 없는데 너무 힘들어요 제가 체력이 모자란건가요?

조회수 : 1,300
작성일 : 2010-09-29 15:19:58
1. 월-금 10시 출근 6시 퇴근
일이 손에 익긴 했어도 나름 고도의 집중력과 정신노동을 수반하는 작업이예요
가끔 (한달에 한두번) 새벽까지 야근하거나 주말에 출근하는 일이 있고요
보통때는 이렇게 82도 들어오고 인터넷도 하고 지내요

2. 평일에 약 3-4번 저녁식사 준비 (밥, 찌개나 국, 반찬 한가지, 생선 정도)
3-4번 아침식사 준비 (프렌치토스트, 과일?)
평일 설겆이, 음식물쓰레기 버리기
빨래는 한번씩 세탁기에 돌려요
청소는 거의 안해요
거실이랑 제가 쓰는 화장실 정도 정리하고...
일주일에 한번 도우미 아주머니 도움을 받고 주말에 남편이 한번 청소하고요

3. 주말엔 보통 시댁 한번 다녀오고 격주로 친정 다녀오는거 같아요
방문해도 외식하고 일은 안하는데 시댁만 다녀오면 정신적으로 넘 피곤해요
보통 아침에 9시에 일어나서 대충 빵먹고 저는 세탁소 맡기고 신랑은 청소하고
같이 시댁/친정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마트 들리고 신랑이 저는 목욕탕에 내려주고...
뭐 그런 식이예요.
마트는 신랑만 보낼때도 있고 따라갈 때도 있고 밥은 한두번 해먹고...
주말에도 결혼식가거나 백화점 가거나 뭔가 할 일이 늘 있어요

기타 공부나 운동같은건 하나도 못해요
평일엔 화장도 못하고 다니고...
그런데 너무 몸이 힘들어요
제가 체력이 유난히 모자란 건가요?
IP : 199.201.xxx.2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9 3:23 PM (123.204.xxx.132)

    직장에 다니시니까요...
    많이 힘드시면 보약이라도 드시면서 간단한 걷기운동이라도 시작하세요.
    출퇴근시에 한정거장 전에 내려서 걷기부터 하시면 될 듯.

  • 2. 저랑
    '10.9.29 3:40 PM (115.128.xxx.181)

    비슷한 스케쥴이신데...저처럼 저질체력이신가보네요
    타인에게 설명해봐도 이해못하고... 모가 힘든데???
    새달부턴 운동을 하려고하는데 원글님도 운동하심이?
    영양제도 꼭 챙겨드시고요~체력이 최고~

  • 3. 새댁
    '10.9.29 3:46 PM (222.98.xxx.60)

    윗님글에 동감합니다.... 별거 없다고 생각하니 힘드시지요....
    생활이 저랑 거의 비슷하시네요..저는 원글님과 출퇴근...업무 거의 비슷한데 평일에 휴무가 하루~이틀정도 있고 토요일은 격주로 쉬거든요....
    저녁만 집에서 해먹고 아침은 둘 다 안먹어서 패스~
    저랑 다른점은 시댁과 친정 가시는건데...전 친정은 지방이라 어차피 자주 못가고 시댁은 가깝고 시어른들은 자주 오시길 바라시지만 저도 신랑도 주말엔 쉬고싶은 마음이 많은 사람들이라;;;;;
    보통 한달~6주에 한번씩 가요..대신 신랑을 통해서 전화 자주 드리구요(전 전화도 잘 안한다는;;;) -친정과 시댁 가는 시간을 좀 줄여보심이 어떨까요?제 생각엔 원글님을 위한 온전한 시간이 없어서 마음이 지치신거 같은데...

    저는 치열하게 열심히 살고싶은 마음이 없는 사람이라^^ 장보고 음식하고 이런건 주중에 몰아서 해버리고 주말엔 하루종일 잠자도 뒹굴고....밥은 나가서 먹거나 사먹거나 그렇게 삽니다~

  • 4.
    '10.9.29 3:51 PM (180.69.xxx.161)

    토요일이나 일요일 이틀 중 하루는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서 그냥 푹 쉬는 시간으로 보내야 해요. 그래야 피곤이 좀 풀립니다. 평일에 쌓인 피곤을 주말에 다 풀지 못하니까 그게 묵은때처럼 쌓여서 그렇게 만성피곤이 되는 거거든요. 일요일 하루는 늦잠자고 뒹굴거리다 오후늦게 가벼운 산책, 저녁도 가볍게..그렇게 보내시면 화요일 즈음이면 컨디션이 회복될 거에요.

  • 5. 음..
    '10.9.29 5:27 PM (220.76.xxx.27)

    저는 주중에는 새벽에 일어나 밥 차려 먹고 점심 도시락 싸서 아침 6시출근해서 저녁 6시30분 퇴근.
    일주일에 세번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학원 다니구요.
    일주일에 두번 세탁하면서 청소기 돌리고, 주말에는 어른 찾아가 뵙고, 마트 가서 장 보고, 분리수거 하고 운동합니다.
    이런 생활도 습관되니까 익숙해지네요. ㅡ,.ㅡ

    원글님은 몸보다는 정신적으로 지치신듯해요. 힘내세요-

  • 6. ...
    '10.9.30 9:23 AM (152.99.xxx.134)

    아이는 없으신가 보네요. 아이 태어나면 수배는 더 힘들어져요. 주말에 시댁에 가시는 횟수를 줄여보세요. 그 시간에 집안일을 좀 더 해 놓으시면 평일에 화장할 시간은 생길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253 육아비용 좀 봐주세요;;; 14 3살 2010/09/29 982
582252 식초 희석한 물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나요? 4 다이어트 2010/09/29 839
582251 신생아 기침. 한약 먹어도 되나요? 7 둘째맘 2010/09/29 480
582250 어린아이들 피아노 이론공부 어떻게 하나요.. 4 피아노 2010/09/29 513
582249 휴 ;;; 이 집 잡아야할까요? 9 고민맘 2010/09/29 1,482
582248 김 후보 감사원장 재직 때 연기금 ‘봐주기 감사’ 의혹 2 세우실 2010/09/29 151
582247 올리브 오일 클린징 하기 15 저도 아는 .. 2010/09/29 2,164
582246 아이폰 구매 공식 폰스토어 vs 온라인 대리점 아이폰4 2010/09/29 473
582245 학생 스타킹 비너스와 비비안중 어떤게? 9 스타킹 2010/09/29 1,009
582244 프로폴리스 사려구요 도와주세요!! 7 꿈꾸는사월 2010/09/29 854
582243 김혜경 선생님께서 관객으로? 5 .. 2010/09/29 1,261
582242 평발인 아이, 교정 깔창이 효과 있나요? 6 ^^ 2010/09/29 1,180
582241 일주일 생활비 8만원 가능할까요? 6 일주일8만원.. 2010/09/29 1,618
582240 제발 한국 아줌마들 치맛바람 좀 일으키지 말고 선생한테 촌지 찔러주지 맙시다!! 6 ㄹㄹ 2010/09/29 1,071
582239 주식을 배우고 싶은데... 5 ㅇㄹ 2010/09/29 663
582238 생수병이 빵빵하게 부풀러야 이엠 발효가 된건가요? 4 가스가빵빵 2010/09/29 352
582237 덕구온천 가요-맛집 추천해 주세요 1 울진 2010/09/29 1,108
582236 하루에 30분정도 걷는건 다이어트에 별로 도움 안되죠? 9 걷기 2010/09/29 1,654
582235 레인부츠 30만원대부터 1만원대까지, 뭐가 다르죠? 1 뚱딴지 2010/09/29 262
582234 이마트 가양점에 데이즈 애기들옷 있나요? 이마트 2010/09/29 185
582233 지금 대구 코스코에 키플링 백팩종류 들어와 있나요? 1 대구코스코 2010/09/29 405
582232 알려주세요 급성장염 2010/09/29 152
582231 전인화 이사람누규l.. 2010/09/29 769
582230 강황가루...어디다 쓰나요? 7 새댁 2010/09/29 625
582229 하성란 A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 9 2010/09/29 2,626
582228 좋은 올리브유 추천해주세요!!! 1 나도해보자 2010/09/29 909
582227 4대강 감사결과 어떻기에… 1 세우실 2010/09/29 252
582226 제가 일주일에 하는 일들 목록이예요... 별거 없는데 너무 힘들어요 제가 체력이 모자란건가.. 7 2010/09/29 1,300
582225 방금 점심 시간 백반을 먹었습니다./아고라 5 기가찹니다 2010/09/29 1,708
582224 오미자엑기스를 건진후에 냉장고에 바로 넣어야 하나요...? 3 .... 2010/09/29 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