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40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근데 아직 아이는 30개월밖에 안되었어요.. 절대 둘째는 안낳는다고 장담하고 장담했건만 저희 신랑이 고집을 꺽지 못하고 둘째 임신중입니다.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근데 이정부 얼마전부터 매일같이 보육료 지원에다가 아이 낳으라는 광고를 왜이리 많이 해대는지..
얼마전 친구와 통화하다가 제가 그랬죠..
임산부 지원이 1년에 30만원밖에 안되고 그거면 뭐하냐고 아이 낳으면 1년에 드는 예방접종비만 어마어마하다고..
그랬더니 이 친구.. 3년동안 매달 돈 넣어주는데 무슨 고민이냡니다..
그래서 무슨돈????
했더니.. 내년부터 30만원씩 준다고.. 허걱.. 전 처음듣는소리인데..
그래서 자기는 앞으로 계속 낳겠답니다.. 40인데..
나라가 좋아지는데 무슨걱정이냐고.. 할말이 없더군요..
정말 그럴까요??? 야채값은 이렇게 오르는데 어린이집 보낼생각 아직 없는 엄마는 너무 힘빠집니다.
울 아들이 야채를 너무너무 좋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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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나라가 아이 키우는데 좋아질까요?
초보엄마 조회수 : 401
작성일 : 2010-09-29 12:05:47
IP : 222.99.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0.9.29 12:07 PM (121.172.xxx.237)도리도리..절대 안 된다고 봐요.
돈 문제는 둘째치고 성범죄..전 그게 가장 두렵구요.(우리 아이도 30개월 여아..)
그리고 지나친 경쟁사회..높은 젊은 세대의 자살율..그만큼 젊은 사람들이 살기에
지옥같은 나라라는 소리죠...2. ㅇㅇ
'10.9.29 12:08 PM (58.145.xxx.215)여아남아할것없이 성범죄
남자아이들은 학교폭력
이런 말도안돼는게 당연시되니까 어이도없고
진짜 애낳기 두려워요.3. 다른나라도
'10.9.29 4:42 PM (124.53.xxx.100)마찬가지입니다.
외국에서 키우면 달라질것 같나요?
별남자 없듯이 다른나라 여행다니는거나 좋지 생활하는건 하나도 좋을 것 없더라구요.
이상 세나라에서 살아본 경험담입니다.4. 윗님말씀에
'10.9.29 8:09 PM (220.95.xxx.183)절대동감입니다.
미국은 별세상이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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