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구남친은 아닙니다)
제 엄마 핸폰 번호를 어케 알아냈는지 전화해왔어요
근데 엄마 번호로 전화와서는 "XX 번호냐?"하고 물었대요
엄마가 난 XX맘이다 하니까 그냥 끊더래요..
그러구나서 엄마가 전화오셨거든요
제가 그떄 별 경계없이 제 핸폰으로 그 번호로 전화 걸어봤더니 그 사람이었어요
10년을 모르는 사람으로 지내왔는데 술주정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술이 떡이 되어서 전화가 왔더라구요..
상대가 어른인지라 제가 그때는 정중히 받고 끊었는데
끊고나서 엄마랑 3분 통화하는동안 10통이 걸려오고 밤늦도록 계속 문자오고;;;;
별 내용은 아니고, 만나고 싶다고 연락오는건데 전 너무 만나기 싫고
만나기 싫다고하면 더 난리칠 위인인지라 그냥 무시하는게 다였는데요..
이 사람이 사실인지 아님 허풍인지, 자기 깡패친구 동원해서 번호 알아냈다고
너 어디 사는지 알아낼 수 있고 찾아갈거니까 숨을 생각하지 말고 만나재요 -_-
제가 넘 식겁해서 전화번호 수신차단걸고, 스팸번호에 넣고 하니 더이상 그 번호로는 연락 안 와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그 사람일까봐 안 받는데 위치추적이라도 할까 싶어서 겁이나요
엄마한테 또 전화가 왔는데 엄마가 안 받았대요
저는 막 모르는 번호로 전화올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고 미치겠어요
엄마가 찾아온다는거 허풍이니 신경쓰지말고 번호만 바꾸래요
핸드폰 번호 바꾸면 이 사람이 연락 못 하겠죠?
처음에도 제 번호 정확히 못 알아내고 엄마 번호 찾았으니까.. 몰르겠죠???
근데 엄마 번호는 대체 알아낸건지... -_- 오래도록 연락이 없어서 접점이 없거든요
통신사에 일하거나 하면 암암리에 알아낼 방법이 많나요?
애초에 아직, 엄마 번호 어케 알았는지도 모르겠고;;;;
연결될만한 사람이 전혀 없는데 돌아버리겠어요 ㅠㅠㅠㅠ
저 요새 이 사람이 찾아올까봐 잠도 안 오고 미치겠어요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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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상담] 핸폰 번호 변경하면 추적해오기 쉽나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5,490
작성일 : 2010-09-29 01:40:16
IP : 211.44.xxx.17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9.29 8:32 AM (121.153.xxx.34)저도그전에 미친뇨자가 자꾸이상한전화해서.
너 통신법위반어저구저쩌구신고한당게 안오네요
전화번호바꾸면 모르는대 이상하고요..
경찰에신고하던지...전화를 본인명이로하지말고
다른사람거라해보세요.
진상만나 괴롭겟네요..어머니 신변보호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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