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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가 좋은 사람들의 비결은 뭘까요?

.... 조회수 : 4,044
작성일 : 2010-09-29 00:50:41
성격이 별로 좋은 것도 아닌데 항상 주위에 사람이 많은 친구가 있어요
그런 모습이 부러울 때가 많더라구요...
사람을 잘 사귀고 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친한 친구 한두명하고 몇달에 한번 만나고 가끔씩 전화하고 그런 정도라
외로울 때가 많더라구요
가을을 타는지 요즘 부쩍 외롭다는 생각이 자주 드네요....
IP : 124.54.xxx.17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고보면
    '10.9.29 12:57 AM (222.106.xxx.112)

    의외로 까칠한데 그걸 잘 숨기는 사람도 있고,,
    너무나 무심해서 주변상황을 눈치 못채는 사람도 있구요,,,
    뭐든 자기한테 도움이 될거란 생각에 관리 들어가는 사람일수도 있구요,,,

  • 2. 일단
    '10.9.29 1:00 AM (118.36.xxx.30)

    남의 부탁을 거절을 잘 못하더라구요.

    사소한 건 대부분 다 들어주는 듯.

  • 3. ,,
    '10.9.29 1:00 AM (59.19.xxx.110)

    연락을 먼저 하는 사람.

    ^^ 친구를 잃는 가장 좋은 방법은 먼저 연락을 안 하는 것.

  • 4.
    '10.9.29 1:01 AM (119.192.xxx.134)

    좋은척하고 속으로 곪는다..22222222222222

  • 5. 어려워
    '10.9.29 1:21 AM (211.41.xxx.122)

    대체로 조용하고 자기 감정 표현을 안 하면 착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후배는 굉장히 조용하고 차분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남들보다 더 선하거나 더 천사표도 아닌데 워낙 자기 감정 표현을 잘 안하니까 후한 점수를 받는 것 같아요. 알고보면 아~ 주 평범하죠 보통 사람처럼 자기 욕심도 있고, 누구에게 잘 보여야 할지도 잘 알고. 별로 중요하지 않은 선배에게는 대충 대하고 중요한 선배에게는 잘 하고. 남에게 먼저 뭘 주지도 않아요. 그런데도 주변에는 주로 후배들이 많아요. 후배들 입장에서는 자기 얘기 잘 들어주니까 좋은 선배라고생각되나봐요.

  • 6. 마음을 열면
    '10.9.29 1:40 AM (112.154.xxx.221)

    적극적이고 활달한 사람. 무엇보다 사람을 좋아해야겠죠? 먼저 연락하고 만나고 싶어하고
    나누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대인관계가 좋은 것 같아요.

  • 7. 저예요 저
    '10.9.29 1:51 AM (222.238.xxx.247)

    좋은척하고 속으로 곪는다. 주관적이고 경험적인답변입니다3333333333333

  • 8. Michelle
    '10.9.29 2:33 AM (98.174.xxx.199)

    잘 베풀고, 정가게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자기는 절대로 손해 안보려고 하는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니 다들 알아차리고 멀리하게 되더라구요. 제 주변에도 아는 언니 한분은 경제적으로 넉넉하시기도 하지만, 남들에게 잘 베푸시고, 마음 씀씀이가 정말 넉넉한 분인데, 항상 그분보고 많이 배워요. 남에게 베푸는것도 습관인거 같아요.,

  • 9. dma
    '10.9.29 6:48 AM (211.196.xxx.200)

    1. 역지사지가 잘 되고
    2. 그 사람과 인연을 유지하면 내게 뭔가 하나라도 좋은일이 있거나(이야기 나누다 보면 마음이 편하여 진다거나) 있을 것 같은 사람...이요.

  • 10. ...
    '10.9.29 7:09 AM (221.138.xxx.206)

    흔히 말하는 성격 까칠한 사람들이 대부분 공과사 구별 잘하고
    이성적인 사람들같아요
    까칠한 사람들이라도 남 배려잘하고 돈관계 확실하고 계산할 때 한푼이라도
    더 내려하고
    일년에 한두번을 만나도 만나면 남의 말 잘 들어주고 진심을 나누면 주위에
    사람이 끊이질 않는것 같아요
    무엇보다 물질이든 뭐든 베풀줄 알아야 해요

  • 11. 대인관계
    '10.9.29 8:15 AM (124.216.xxx.120)

    제 주위에도 그런 사람이 몇 명이 있어요.
    그런데 그 사람들 공통점이 기본적으로 어울리는 사람들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거. 보통 사람들은 친한 사람들이 안좋은 일이 있으면 내
    일처럼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맘속에 담아 두는데 그 사람들은 그냥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있다가 그 당사자를 다시 만나면 말로만 엄청 위로하고 다시 헤어지면
    또 잊어버리고.
    아이러니한건 대인관계 좋은 사람 자신에게 정신적으로 심각한 고민거리가 생기니까 그 수많은
    사람들 중 그누구에게도 자기 고민을 털어놓은 사람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별로 친하지도 않는
    저에게 자기 고민을 털어놓는데 저도 모르게 그 사람에게 그 사람이 했던 방식 그대로 빈말로
    그렇지만 엄청 정다운 목소리로 의례적인 말만 하니까 자기는 평생 사람들에게 그러고 살았으면서 기분상해해서 속으로 웃었네요.

  • 12. ...
    '10.9.29 8:32 AM (175.117.xxx.153)

    주변에 대인관계 좋은 사람을 유심히 보고, 나름 할 수 있는 만큼 따라해보며 느낀 건요.

    의식적으로라도 미소를 띄운 얼굴로 사람을 만난다.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늘 한번씩만 '더' 베풀겠다고 생각한다.
    내가 자신 있는 분야를 한가지 정도는 만든다.

    웃는 얼굴로, 내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나에게 야박하지 않으며 그 사람이 해박한 분야가
    있으면( 그게 요리든, 영화든, 술이든, 만화든 뭐든지요.) 기분좋은 매력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 13.
    '10.9.29 8:46 AM (180.67.xxx.203)

    대인관계 좋은 사람은,
    1.항상 웃는다. 2. 남 얘기 잘 들어 준다. 3. 남보다 커피 한번 더 산다. 3. 뒷 말을 안한다.
    4.잘배워도, 돈많아도, 이뻐도,자식공부 잘해도 먼저 자랑하지 않는다.
    같이 있다보면 저절로 빛이 나는 거 같아요. 50대언니 딱 한사람 있어요.

  • 14. ..
    '10.9.29 8:54 AM (180.68.xxx.58)

    에너지가 넘친다 (전 하루 외출하면 다음날은 집에서 근신하며 푹 쉬어줘야 해요)

    돈을 잘 쓴다 (아무래도 만나게 되면 커피나 밥 같은거 먹어줘야 하고 남자들은 술, 여자들은 쇼핑을 같이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지갑 안여는 사람들은 환영받기 어려운듯..)

  • 15. 우선
    '10.9.29 9:17 AM (124.111.xxx.159)

    사람을 만나는 사실 자체를 좋아하더군요.
    사람을 만나고 와야 에너지가 생기고,또 좀 껄끄럽거나 싫은 사람이 있어도
    그거때문에 크게 스트레스 안받구요.그냥 스무스하게 잘 해결해나가고,
    그 사람을 다시는 안보거나 연을 끊거나 하는 게 아니라,사이가 나빠지기 전 상태까지는 되돌려 놓구요.

    그냥 보면 사람을 만나는 자체를 즐겨요.즉..사람을 좋아하는 거죠.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데 얼굴 찌푸리겠거요.싱글벙글이고,조금만 웃긴 얘기해도 크게 반응해주고,기억해주고,..그러더군요.

  • 16. 제 친구보면
    '10.9.29 9:18 AM (61.78.xxx.173)

    친구중에 정말 대인 관계가 좋고 주변에 사람이 많은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 말로는
    1. 먼저 연락을 잘한다 / 2. 자기 말은 많이 안하고 잘 들어준다 / 3. 경조사 잘 챙기는건 기본이고 생일 같은것도 문자나 전화라도 꼭 한다 / 4. 그리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다
    근데 제일 중요한게 아무리 친해져도 어느 정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게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먼저 얘기 하지 않으면 시시콜콜 가정사에 대해서 알려고 하지 않고 친하다고
    막 말하지 않고 대신 어려운일이 있어서 의논할때는 적극적으로 들어주고요.
    다들 친해졌다고 시시콜콜 간섭 하려고 하거나 함부로 말하거나 너무 친구한테 의존하려고
    하면 결국은 서로 피곤해진다고 하던데 살짝 계산적인거 같기도 하고...
    뭐 그래도 결혼할때 보니까 친구만 100명 넘게 오는걸 보니 그게 비결인거 같기는
    하더라구요.

  • 17. 가만히
    '10.9.29 10:21 AM (114.206.xxx.244)

    저희 큰시누가 아주 성격이 끝내줍니다. 제가 아주 결혼하고 속병을 앓았죠,근데 주위에 친구는 엄청많더라구요,. 가만 생각해보면 오지랖좀 넓습니다. 저에겐 간섭으로 느껴지지만 친구에게는 관심으로 느껴지겠죠. 그리고 주위사람에게 문제같은게 생기면 자기일처럼 나서서 해결을 보든 ,아는사람을 소개시켜주든 하는 스타일입니다. 저같은사람은 돈주고 해달래도 귀찮아서 못할텐데 그런게 사는낙인 사람입니다. 또 많이 베풀긴합니다,저희아들한테 잔소리도 많이 하면서도 용돈도 제일 많이 주는게 큰고모라고..뭐 선물들어오면 안아까워하고 주위게 막 갖다줍니다. 그러다보니..친구도 많은것같아요

  • 18. ㅇㅇ
    '10.9.29 11:46 AM (123.213.xxx.104)

    정이 많다, (잘 베푼다 = 계산적이지 않다)
    남의 이야기 잘 들어준다,
    힘든일 겪었을때 전화라도 한통 해준다,
    커피 한잔을 본인이 더 사더라도 그걸로 스트레스 크게 받지 않는다,
    지적질 많이 하지 않는다..

    제 친구 한명이 이런데요... 손해도 많이 보죠.. 편해서 더 만나고 싶어요. 친구도 계산적이지 않으니까 저두 계산안해도 되고 이 친구 만날때는 제가 더 많이 써도 스트레스 안받아요.

  • 19. 제가
    '10.9.29 11:44 PM (121.190.xxx.7)

    좋아하는 언니는 사람에 대해서 넓게 받아들이는거 같아요.
    그렇다고 이래도 저래도 흥은 아니고 자신의 중심은 반듯하구요.
    아주 아니다 싶은 사람은 피하긴 하지만요.
    예를 들면 종교가 달라도 전혀 개종 시키려거나 부담 안주고
    친구 절에도 태워다주고 강론 듣는데 경치보고 나물 뜯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감정도 풍부하고 취미생활도 열정적으로 하구요.

  • 20. 연락...
    '10.9.29 11:47 PM (175.118.xxx.138)

    입니다...

    먼저..전화하고..안부묻고....그것이...그사람의 성격조차도 미화시켜주는 듯해요....

    저...성격좋고......지인들만나면....화통하다....거의 모든 사람들이...친해지고 싶어하는대요...

    정작.....연락을 안하고 묻혀살게되니.....(개인적인성격상...)

    그들에게서 잊혀져가는 것 같더라구요...

  • 21. ,,,
    '10.9.29 11:52 PM (222.112.xxx.182)

    세상엔 공짜없는듯...
    먼저 베풀고 돈 쓰고 해야 사람은 모입니다....
    맛있는거 사주고 돈을 쓰세요....
    자기자랑은 절대하지마시구요
    그러면 사람이 모입니다.....인색한 사람에게는 사람이 모이지 않아요...

  • 22. ...
    '10.9.29 11:54 PM (222.112.xxx.182)

    먼저 웃고 먼저 챙기구요
    웃는것도 솔직히 내가 보는게 아니고 남이 보기에 좋은거니까요
    먼저 베풀더라구요

  • 23. ..
    '10.9.30 12:11 AM (112.170.xxx.64)

    대인관계가 좋다는게요..자기가 잘 알고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10년 20년 이어진다...는 개념은 이해가 되는데요...

    단지 발이 넓고 아는 사람이 너무 많고 친구도 많고 바쁘다..는 것이라면 그건 별로더라구요. 제 친구가 딱 그런 애가 있거든요. 근데 알고보니 속을 무지 곯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진짜 인간 말종같은 애들도 학교 졸업하고도 20년이 넘게 만나고 있어서 혹시 얘가 그런 걸 모르고 있나..하고 물어보면 더 섬뜩하게 걔는 죽어서 천벌을 받을 애야.. 라고 얘기하더라는. 그런 애들이 몇 명 있는데도 그래도 일년에 몇번은 보면서 관계를 이어나가요.

    저는 진짜 친구라고 생각하는 한 대여섯 명의 사람들만 만나거든요. 그게 더 나은 것 같아요.

  • 24. ***
    '10.9.30 12:22 AM (118.220.xxx.209)

    많이 베풀고 분위기도 잘 띄우고 붙임성도 남다르고 다 좋은데 속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고민상담도 많이 받던데 속으로는 지겨워하면서 전혀 내색도 안하고 잘 받아주더군여...
    그러니 상대방은 편안해하고 주변에 사람들이 다 좋아하죠...

  • 25.
    '10.9.30 12:51 AM (175.124.xxx.25)

    정말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면 참 부러운 일이지요.
    조금 이상한 사람, 많이 이상한 사람, 조금 좋은 사람, 많이 좋은 사람 다 섞여서
    주변에 사람이 많은 거 같아요.
    주변에 사람이 많은 분들 보면,
    나 같으면 저런 사람 안 만날텐데 하는 사람들과도 관계를 이어나가더라구요.
    정말 마음이 잘 통하는 친구 서넛만 있어도 행복한 거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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