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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서 개만 두고......

ㅠ.ㅠ 조회수 : 728
작성일 : 2010-09-29 00:31:31
아파트인데 옆집에서 개만 두고 여행을 갔나봐요.

조그만 개 한마리 키우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원래 개가 현관문이 닫혀 있는 상태에서도
제가 우리집 문만 열고 나가도 집안에서 짖더라구요.

아침부터 뭔가 두드리는 소리가 한참 나더니....
개가 또 한참 짖고 ....
한참 후에 또 두드리는 소리가 나고...
생각해보니
옆집에 개만 혼자 있나봐요
방에 가둬두고 간 것인지...두드리는 소리가 문 두드리는 소리같아요.....
무슨 생각으로 개만 놔두고 가족들이 다 놀러를 갔을까요?
지금 이 시간에도 짖고 두드리고 있어요.
화장실에 가면 우리집에서 개가 짖는것처럼 들리네요.
화장실에 가둬두었나 싶기도 하고요.

저흰 옆집인데 아랫집이 더 시끄러울까요?
우리집이 더 시끄러울까요?
나중에 옆집 아주머니 만나면 살짝 물어볼까봐요.
개만 두고 어디 다녀오셨냐고요.
하루종일 두드리고 짖어대서 너무 시끄러웠다고 말해야 하지 않을까요?
IP : 59.12.xxx.1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0.9.29 1:46 AM (121.168.xxx.15)

    기분 상하지 않게 잘 말씀드리세요.강아지를 혼자 두고 나가시는 분들은 자기 강아지가 얼만큼 짖는지 모를수도 있어요.이웃에 피해를 줬다면 당연히 알고 있어야죠.그래야 다음에 조심하겠죠.

  • 2. 아..
    '10.9.29 5:01 AM (58.123.xxx.89)

    개가 가여운 생각이 드네요.혼자서....전 예전에 개 안기를 때는 여행도 자주 다니고 여러날 밖에서 숙박도 하고 그랬는데 개를 여러마리 키운 후부터는 어디 가서 잠을 못자겠더라고요.걱정되고 생각이 나서요.밖에 나가서도 안절부절 못하고...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요..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는데 개를 키우니 개 두고 나가면 어린 애들만 두고 나간 것처럼 마음이 불안하더라고요.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뭐 그리 걱정을 해대냐고 하지만 전 걱정을 많이 하는 편이라서요..ㅠㅠ

  • 3. 원글
    '10.9.29 9:30 AM (59.12.xxx.118)

    맨 처음엔 시끄러워서 짜증이 났는데
    지금은 개가 가여워요.
    며칠 동안 다녀오는지.....
    어제 새벽엔 아~~우 하면서 울기까지 하더라구요.

  • 4. 에구..
    '10.9.29 9:46 AM (112.161.xxx.197)

    울단지안에도..그리 우는 강아지가 있어요..
    도대체 주인이 어쩌구 나가는건지..
    목이 쉬어서 안나오는 목소리로 앓도록 애가 우는데..
    마음이 짠해서 아주 죽갔어요..ㅡㅜ

  • 5. 우리강아지
    '10.9.29 9:57 AM (59.18.xxx.81)

    우리강아지는요 주인이 집에 있을때만 밖에서 소리나면 짖더라구요
    식구들이 모두 밖에 나가면 자기도 안방에가서 잠자고 있어요
    모든게 귀찬은가봐요 8년 됐는데

  • 6. 휴~
    '10.9.29 11:33 AM (121.142.xxx.193)

    우리 앞집 강아지도 대문밖에 무슨 작은 소리만 나도 미친듯 짖어 대지요...
    소독해주러오는 아줌마..청소하시는 아줌마...학을 데십니다
    전 현관문 열때마다 아침 저녁으로 아주 귀에 그소리 달고 살아야 하고..
    그래서 개단속좀 하시요...시끄러워서 살수가 없소..하고 큰 종이에 써서 대문앞에 붙여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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