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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시누가 돈을 보내 왔는데..

조회수 : 9,791
작성일 : 2010-09-28 19:21:05
시아버지가 10월에 생신이신데 돈을 보냈더라구요.
것도 131241원.ㅋ
그러면서 하는 말.,13만원 보내 드리고 나머지 1241원 심부름값 하라고.
좀 시누가 짜거든요.
그래도 부모님은 딸 노릇 한다고 좋아라 하시네요..
저희는 옆에서 더 많이 잘 하는데도 생전 안하다 하는 딸래미가 더 이쁜가 봐요.
IP : 122.37.xxx.1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0.9.28 7:22 PM (220.79.xxx.61)

    1241은 찌끄래기 인가요? 심부름값.. 후덜덜하네요

  • 2. ...
    '10.9.28 7:23 PM (112.159.xxx.148)

    헉이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15만원이면 15만원이지 13만원은 모예요 ?

  • 3. 원글이
    '10.9.28 7:23 PM (122.37.xxx.16)

    넹~외국에서 보낼때는 딱 떨어지지가 않잖아요..잔돈 취급 안한다 하고 부모님께 끝짜리까지
    다 보내드릴걸~ㅋㅋ그럼 저도 똑 같은 사람 되는거죠?ㅋ

  • 4. 원글이
    '10.9.28 7:25 PM (122.37.xxx.16)

    ㅋ네~외국에서님.댓글 읽으니 맘이 좀 좋아지네요.맞아요..그쪽에서 수수료도 들긴 하지만
    시누가 많이 짜거든요.사실 아버지 생신이라면 저는 더 많이 할것 같은데 제 기준으로 시누를
    생각하면 안되겠죠.암튼 너그럽게 생각하고 있어요..

  • 5. ..
    '10.9.28 7:28 PM (110.14.xxx.164)

    달러라서 그런거네요 음..
    오랜만에 보내는거면 기특하긴 한데 그래도 좀더 쓰시지 싶기도 하고요
    이왕 보내는거 조카들 용돈이라고 좀더 보내던지 가끔이라도 선물이라도 보냈음 원글님이 이런글 쓰진 않았겠지요
    그리고 말이 좀 얄밉네요 심부름값이라니....

  • 6. 미국
    '10.9.28 7:29 PM (222.106.xxx.112)

    오래 산 분이라면 이해하세요,,
    미국에선 100불도 우리나라 15만원보다 큰돈이거든요,,

  • 7. ^^
    '10.9.28 7:30 PM (58.140.xxx.165)

    아마도150불 들고가셔서 그 안에서 수수료 제하고 남은돈 모두 보내신것 같네요

  • 8. ㅇㄹ
    '10.9.28 7:32 PM (220.79.xxx.61)

    심부름값 하라고 말한 그 대목이 문제 인거 같은데 ㅋㅋ.. 농담조로 말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 9. **
    '10.9.28 7:33 PM (110.35.xxx.253)

    100달러 보내신건가봐요?
    근데 1241원을 찾을 수 있나요?
    난 별게 다 궁금하네 ㅋㅋㅋ

    그리고 원래 안하던 사람이 어쩌다 한 번 하면 더 좋아하게 돼있어요
    자식들 봐도 맨날 백점 맞는 애보다
    노상 6,70점 받는 애가 어쩌다 한 번 백점 받아오면 더 대견하고 이뻐보이잖아요
    걍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주세요^^

  • 10. D라인
    '10.9.28 7:34 PM (210.94.xxx.89)

    끝자리 안 떨어지니 그냥 앞단위만 드리라는 말이겠죠.~
    말마다 가시로 해석하면 피곤하시지 않으신지..;;;

  • 11. 원글이
    '10.9.28 7:36 PM (122.37.xxx.16)

    댓글 보니 많이 위로가 되고 재밋기도 하네요.**님 말씀도 맞는듯 해요.
    어쩌다 하는 자식이니 대견 하겠죠.앞으로 시부모님께 맨날 잘 해드리지 말까봐요..ㅋㅋㅋ

  • 12. 환전
    '10.9.28 9:11 PM (99.155.xxx.42)

    그쪽에서는 달러로 보내고 이쪽에서 원화로 계산이 되어서 그런거죠 뭐.
    여기서 십만원 보낼때도 환전화면 몇 센트까지 나와요.
    그리고 수수료가 달라서 십만원 딱 떨어지게 보내는게 좀 힘들거든요.

    심부름은 그냥 농담이겠죠.
    뭐가 문제인지, 다음에는 부모님 구좌로 직접 보내면 더좋아하실테니 그렇게 하라고 하세요.

  • 13. ..
    '10.9.28 9:29 PM (174.88.xxx.68)

    당연하게 농담이죠....

  • 14.
    '10.9.28 10:37 PM (98.110.xxx.4)

    미국서 보냇다면 보내고,받는 수수료만 적어도 5만원 정도 들었을거예요.
    끝다리 떼지말고 금액 그대로 시부모님한테 드리는게 좋을듯.
    액수의 크고 작고 상관없이 정성이 중요하다 생각해요.

  • 15. 이건
    '10.9.28 11:42 PM (119.64.xxx.204)

    농담이죠.

  • 16. 농담이라도
    '10.9.29 9:32 AM (221.151.xxx.67)

    농담이라도 재수없다...

  • 17. .
    '10.9.29 9:35 AM (221.148.xxx.108)

    이런저런 찌끄러기 수수료 등 그거 감안해서 넉넉하게 보냈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라면 그랬을 거 같은데.. 사람 맘이 참 다 다르네요..

  • 18. 저는 시누이편
    '10.9.29 10:13 AM (121.165.xxx.107)

    좀 들께요^^ 한국에서는 십만원 돈으로 주면 "그냥 할만 하다" 싶은데 미국에서는 100달러 정말 큰돈처럼 느끼더군요. 언니가 미국생활 10년차에 어느날 메신저 하다가 남동생 아들 돌에 난 50만원 할까 한다고 했더니 정말 놀라더군요.^^
    거기는 왠만하면 20달러 기프트카드, 좀 신경쓴다 싶으면 50달러 준대요.
    언니네도 못버는 거 아니고 연봉 10만달러 넘는데 생각이 정말 다르더군요. 집값에 몇천달러씩 들어가서 그런지.....
    하여간 시누이 분 생각엔 "이번 생신엔 성의표시 좀 했다"싶을 겁니다. 오해하지 마시구요.^^
    또 환율은 그렇게 딱 맞춰 보내기 정말 어려워요.^^ 그냥 이해해주세요.

  • 19. 그렇네요
    '10.9.29 10:30 AM (141.223.xxx.40)

    미국에서 지낼때는 20불짜리 몇장 지갑에 들고 있으면 큰 돈이라도 있는듯 든든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10만원 들고도 그런 기분 안드네요. 미국에서100불이면 크게 느껴지는 돈이에요.

    글 올리시길 잘 하셨네요. 괜한 오해 생길뻔했네요.

  • 20. ?
    '10.9.29 10:38 AM (114.207.xxx.153)

    이게 시누라 그런가봐요.
    친언니라면 그냥 농담으로 받아들여졌을텐데...
    원글님 맘 이해해요.

  • 21. 원글만 봤을땐
    '10.9.29 10:38 AM (220.87.xxx.144)

    시누가 참 어이없다 싶었는데 댓글보니 또 이해가 되네요.
    이래서 양쪽 입장을 다 알아야 하나봐요.
    심부름값운운은 재수없지만
    우리는 뭔 기념일이면 큰돈을 안겨야 하는 부담이 있는데 거긴 그렇지 않은가봐요.
    시누입장에선 나름 하느라고 한거네요.
    앞으로는 시부모님 통장으로 바로 입금하라고, 그럼 더 좋아하실거라 말씀드리고 더이상 돈심부름은 하지 마세요.

  • 22. 말도 안돼
    '10.9.29 12:17 PM (221.151.xxx.67)

    아무리 돈이 크게 느껴져도, 거기도 돈 쓸만큼 쓰고 살지 않을까요? 여기나 거기나 써야 할돈이
    얼만큼 든다는거 뻔한데...
    돈 짜투리 남은거야 신경을 좀 못썼다 싶더라도
    자기 아버지 생신인데, 아무리 양보해도 아닌건 아닌거지 싶네요.

  • 23.
    '10.9.29 12:49 PM (221.151.xxx.117)

    백 삼십 일만원리아 읽었네용...ㅎㅎ

  • 24. ??
    '10.9.29 3:01 PM (121.166.xxx.231)

    아니...남이사..아버지에게 5만원을 하던 10만원을 하던 무슨상관인가요...
    정말 오지랍인듯...

    심부름값운운...농담이 좀 실수였던거 같구요.

  • 25. 제 경우는
    '10.9.29 4:19 PM (124.50.xxx.22)

    미국에 있는 동생이 친정 부모님 용돈을 저를 통해 보내드리는데 저 정도 금액이면 제 돈 보태서 15만원 드려요. 아마 시댁의 경우라도 마찬가지 였을 듯... 원글님 시누도 짜고, 원글님도 좀 짜신듯..

  • 26. .
    '10.9.29 4:55 PM (175.118.xxx.133)

    미국은 연봉도 높고,,소득수준이 높다고 들었는데..아닌가요?
    100불이 쓰기 힘들정도로 큰돈이면... 딴건 어떻게 쓰나요?
    걍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 27.
    '10.9.29 6:55 PM (58.224.xxx.151)

    미국 기준으로는 100달러를 상당히 크게 보더라고요.
    한국 부인둔 미국남편들이 아내가 자기 부모님 용돈으로 100달러씩 주는 것보면 깜짝깜짝
    놀란대요. 이 사람네도 소득 수준 높은 사람들인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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