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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맛있게 하려면,,?
중기이유식으로 가면서 소고기, 닭고기, 계란노른자 등등이 들어가니깐 잘 안먹네요.
안그래도 젖이 부족한데 분유도 안먹어서 별별짓하면서 키웠어요.
어느새 7개월이 됐나..흑 ㅠ.ㅠ
이유식 시작하면서 모자란 건 이유식으로 보충하면 되는구나 싶어서 다행이다 했는데
지금 잘 먹는건 고구마, 단호박, 배, 감자 뿐이에요. 소고기는 죽어라 안먹고.
야채도 먹긴먹는데 얼굴에는 맛없다 씌여있고, 쩝.
맘스홀릭같은 카페에 가면 뭐 시판이유식 광고만 쫙 올라와있고
내가 만든 이유식 내가 먹어도 맛없어서 입밖으로 내뱉는 내 딸랑구가 이해될 뿐이고
얼굴은 순하게 생겼는데 냉동이유식 해동하면 퉤, 냉장해놓은거 중탕하면 퉤
어찌나 잘 아시는지 감탄스럴 뿐.
그나마 막 만들어서 올리면 몇숟가락 드셔주십니다.
님들은 어떻게 좀 맛있게 만들어서 먹이셨나요?
식욕이 없는 애는 아니에요. 입맛에 맞았다하면 100cc는 뚝딱이거든요,
그런데 요즘들어 워낙 안먹어서 살이 쪽 빠져서 안쓰러워요.
1. 국민학생
'10.9.28 2:47 PM (218.144.xxx.104)육수를 맛나게 만들어서 그걸로 죽을 끓여주세요. 저는 다시마에 멸치나 가쓰오부시 같은거 우려서 해줬어요. 확실히 더 잘먹더라구요.
2. ..
'10.9.28 2:50 PM (118.223.xxx.17)그 월령에 간을 하지 말라고 하는데요 멸치육수, 가쯔오부시, 다시마 등에 맛성분도 있지만 분명 염분기가 있어서 더 맛있는 이유식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전 아주 약~~간 간을 해서 먹였는데 대학 다니는 지금까지 큰병치레 없이 잘자랐어요.3. ^^
'10.9.28 2:51 PM (112.214.xxx.150)멸치를 중기이유식에 사용해도 돼나요? 저도 간을 하면 아기들이 작 먹는다고는 들었는데 그게 아무래도 조금 마음에 걸려서요,
4. 그래도
'10.9.28 3:07 PM (121.147.xxx.220)간을 먼저 하시기 보다는 이유식 메뉴의 궁합을 먼저 살펴보세요.
소고기 이유식에는 무를 넣고, 닭고기 이유식에는 당근을 넣고 하는 식으로요.
어른들 죽 만들 때 어울리는 재료들 섞어서 하듯이 재료를 적절히 잘 구성해 보시구요.
소고기를 넣을 땐 핏물 잘 빼주시고, 양파랑 같이 익히면 잡내도 안나고 맛도 달달해 져서 잘 먹고,
닭고기는 모유나, 분유에 좀 재워 두셨다가 조리하시면 한결 맛있어져요.
굳이 간을 하지 않아도 재료 본연의 맛으로 더 맛을 낼 수 있으니 섣불리 간을 먼저 하지는 마시구요.
그 개월령이면 최소한의 참기름 정도가 첨가되는건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간을 하기 시작하시면 점점 더 정도가 세어져 가더라구요.5. 그래도
'10.9.28 3:08 PM (121.147.xxx.220)참, 이유식 단계가 올라가면서 묽기나 재료의 크기가 아기 맘에 안 들어서 그러는 경우도 있어요.
좀 더 묽게, 혹은 되게도 해 보시고, 재료도 더 잘게, 혹은 더 굵게 다져서 만들어 보세요.
정말 힘든 일이긴 하지만 이유식 시기를 어떻게 잘 넘기느냐에 따라 나중에 밥 먹을 때도
습관이 잘 잡히고 그러더라구요.6. 저희2
'10.9.28 4:14 PM (110.68.xxx.152)저도 윗님처럼 그책들 두권으로 레시피 보거든요 육수낼때 핏물제거에 신경쓰고 양파 넣고 하니 잘 먹어요 고기는 첨에 누린내 나면 안먹을 수 있다고해서 고기등급도 좀 신경쓰고 했더니 금방 적응하더라구요 저희도 7개월이예요~
7. 섞어
'10.9.28 4:44 PM (175.123.xxx.14)고구마 단호박 배 감자 같이 잘 먹는 음식에 고기 간 것, 야채 간 것을 소량씩 섞어서 먹이기 시작하세요. 처음엔 아주 조금씩만 섞으세요. (과일이랑 고기/야채 섞는 게 어른 입엔 이상해도 애들은 처음 먹는 거라 이상한 줄 몰라요.)
원래 처음 먹는 음식 20번 이상 먹어야 맛을 알고 잘 먹게 된다고 하니 한입 두입만 먹더라도 꾸준히 노출되게 해주면 어느 순간 잘 먹게 됩니다.
그리고 애가 잘 안먹는 음식(야채 고기)일수록 살짝만 간을 해서 주고 잘 먹는 것은 1살 이상 되어도 간 해주지 말고 그러세요. 전 염분도 그렇지만 중금속도 걱정되어서 2살까지는 국수 말아 먹일 때 빼고는 멸치 육수 안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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