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창업

[조은이]

언니가 마산에 사는데 편의점 창업을 하고 싶대요.
내가 생각 하기에는 편의점 이미 포화 상태고 24시간 하는곳 이라
인건비도 많이 들텐데 걱정 이네요.
혹시 편의점 창업 해보신 분이나 계획을 갖고 계신 분 들 의견 좀  주세요.

[유동인구]

많은곳 아니면 비추에요.
할인마트 때문에 주변거주자들은 이용을 많이 안하거든요.

제 큰오빠가 10년여 동네장사 하다가 결국은 접었네요
일도 보통 많은게 아니고 야간에 믿고 맡길 사람 찾는것도 쉽지않다고 했어요
나중엔 오빠가 새벽일 했는데 사람이 사는게 아니더군요. 꼴이 말이 아니었어요.

[저도]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진짜 고생해요.
그리고 순이익도 별로 안 남는다고 들었어요.
몸 고생, 마음 고생...
다른 업종으로 창업 생각해 보세요.

[전]

개인구멍가게하고 있는데요..인테리어를 편의점처럼 깔끔+이쁘게 해놓고 삼각김밥이나 도시락같은 즉석식품도 다 구비해서 밤 1시까지만 영업하는데요..많이 힘들어요..
저희는 특이한 구조라 주변에 메이저편의점가게자리가 있을만한 곳이 없어서 거의 독점형태로 운영되다 보니 매출은 좋지만 제가 지금껏 해본 직업중(회사원,학원강사)엔 제일 힘드네요..
알바구하기.알바관리도 힘들구요..남들쉴때 못쉬는것..이것도 힘들어요..

원래 gs하려고 하다가 24시간 할 자신이 없어서 개인으로 돌린건데..정말 잘했다 싶구요..
지금 편의점이 포화상태라 잘 알아보셔야 할거에요..
그리고 기업형슈퍼마켓이 곳곳에 생기는지라 동네장사는 더더욱 힘들게 됐구요..

[말려주세요]

직장 그만두고 편의점 했다 접은 사람 여럿 봤습니다.
편의점 그만두고 다시 직장 잡아서 갔습니다.

[...]

요즘 편의점 본사들 너무하던데요 저희동네 같은 브랜드 편의점이 5분도 안되는 거리에
또 내줬더라구요 훼**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