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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씨 보면서...

.... 조회수 : 12,066
작성일 : 2010-09-28 01:03:00
저 사람이야 말로 정말 컴플렉스 덩어리 아닐까 생각해봤네요.

같이 하는 윤형주도 만만찮은 학벌에 윤동주 시인이 육촌형님이고 광고음악제작사도 경영하고 방송엠씨,라디오디제이등등
잘난척 하려면 한없이 할수도 있을텐데...

살짝살짝 이 양반도 자부심이 있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직접적으로 표시는 안하더만.,..

방송내내 서울대 이야기를 어찌나 하고
반면 송창식은 가짜홍대생인줄 알았다 하고...
김민기 서울미대 이야기하며 자신 음대나왔다는건
(어차피 중퇴면서) 또 왜 밥숫갈 올리는지...

정말 잘난사람들은 저렇게 난척 안하던데..

예전에 조수미하고 같이 토크쇼에 나와서도
자신이 동문이라는 걸 어찌나 강조하던지...ㅋㅋㅋㅋㅋ

가끔보면 일상에서 지켜야할 절제란걸 전혀 모르고 사는
사람 같아요...
IP : 218.48.xxx.132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0.9.28 1:08 AM (125.142.xxx.233)

    나름 전 재미있는 분이라고 생각해요~

  • 2. 흐미
    '10.9.28 1:11 AM (118.36.xxx.30)

    조영남 캐릭터가 그런 것 같아요.

    그래도 제가 아는 어떤 분은
    조영남 콘서트 가면...
    자기 노래 서 너곡 부르고
    모조리 다른 사람 노래 부르는데
    지치지 않고 불러서 신기하다고 그랬어요. ㅎㅎ
    아무튼 좀 특이한 사람.

  • 3. 그게
    '10.9.28 1:13 AM (119.149.xxx.65)

    조영남 매력이죠 머.
    나이 60이 넘어서 이혼은 왜 했는지,
    그래도 그 전 부인 좋았다고
    지가 나온 학교가 자랑스럽다고
    넘들이 더러 씹을줄 알면서도 저리 부산떨고 너스레 떠는 사람이 주는
    재미도 있지 않나요?

    나이 들었다고 딱 해야될 소리만 하고,
    젊은 사람이 그럼 더 정떨어지겠죠,. 김태희처럼...
    남들 듣기 좋을 선만 지키는 사람도 재미없잖아요.
    오버하면서 욕먹을 짓도 하면서 스스로 즐겨가면서
    저리 사는 사람도 있는 게 세상이죠 머.

    전 유쾌하고 재밌고 오히려 그러면서도 추악해보이거나
    음험해보이지 않아서 조영남 좋아하는뎅^^

  • 4. dma
    '10.9.28 1:14 AM (222.106.xxx.112)

    컴플렉스가 있는건 모르겠는데 그걸 감추지는 않아요,
    가령 집안좋은 사람을 대단하게 생각하고,,안 그런 사람은 대놓고 무시하지는 않지만,,밝혀버리는거,,,감싸지는 않아요 ㅎㅎ
    안그런척 위선은 안떨어서 아주높이 평가합니다

  • 5. 문제는
    '10.9.28 1:15 AM (180.224.xxx.6)

    그 컴플렉스로 자기보다 나은 사람, 순한 사람에게 상처를 입힌다는 것이죠. 득도한 송창식씨니까 그냥 받아주지, 순하고 예민한 사람 같으면 스트레스 만땅일걸요.

  • 6. ㅏㅣ
    '10.9.28 1:20 AM (122.46.xxx.32)

    전에 조영남 주책이라 별로였는데, 오늘 보니 귀엽더라고요. 잘난척하는걸로는 안 보이고, 넷이 나와 너무 기쁜것 같아보이고, 또 인생에 대한 쓸쓸함도 보이고, 하여튼 좋았어요.

  • 7. N.B
    '10.9.28 1:21 AM (122.35.xxx.89)

    친구 여럿 모이면 보스 기질 있고 솔직하고 설치고 수다스러운 친구 하나쯤 항상 있지요.
    조영남씨가 그런 과일뿐 컴프렉스 가진 사람은 전혀 아닌걸로 보이는데요?
    송창식씨든 누구든 조영남씨한테 컴프렉스 가졌거나 상처 받을 사람 없을걸요?
    다들 나름 자기 세계가 있는 사람들이고 나이도 드셨는데...

  • 8. 째즈싱어
    '10.9.28 1:22 AM (218.50.xxx.164)

    좀 추접스럽죠.
    대중음악이던 무엇이든 간에 예술분야에서는 사실 학벌이라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음악이나 미술하는 사람중에 정규 교육도 못받고서 뛰어난 실력을 보인 사람들이 제법 많죠.
    송창식씨 같은 경우 고졸의 학력이지만 실력을 논하자면 조영남이 송창식을 따라 올수 없습
    니다.
    기득권 세력들이 천재급 능력자들을 견제하고 억압하는 논리중에 하나가 학벌이죠.
    조영남을 보면 앞잡이 같다는 생각이 들어 씁쓸하네요.

  • 9. 그냥
    '10.9.28 1:23 AM (115.21.xxx.236)

    그러려니 넘어가면 안되나요?
    참 팍팍하네요..

  • 10. 여러
    '10.9.28 1:26 AM (180.224.xxx.6)

    세상사 보면서 사람의 추함, 선함, 악함, 행복 다 추론하고 반추해 볼 수 있는 겁니다. 뭐가 그리 팍팍하다 하시는지.. 생각 좀 해보자는데 머리 아프신가요?

  • 11. 친일발언이후
    '10.9.28 1:27 AM (58.141.xxx.195)

    개인적으로 조영남씨를 좀 안좋게 생각하고 있지만
    오늘은 평소의 재담과 솔직함으로 나름 재미있게 봤네요.
    단지 포크1세대라 할 수 있는 한대수씨와 양병집씨의 언급이 없는점이 좀 아쉬웠지만요.

  • 12. 째즈싱어
    '10.9.28 1:34 AM (218.50.xxx.164)

    그냥님/ 혹 조영남 좋아하세요?
    오늘 방송은 보지 못했지만 평소 조영남에 대해 느낀 바를 밝히다가 말이 조금 세게 나왔네요.
    평소 조영남과 송창식 그리고 윤형주가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감이 잡히지 않나요? 학벌, 가문, 이런 문제로 상대방 무시하고 막대하고 그런 분위기...
    저번 방송 보니까 송창식은 이제는 그냥저냥 넘어가는 것 같던데 솔직히 보기 좋지 않더군요.
    상대방의 아픈 곳을 찌르는 모습, 그것도 방송에서 대놓고...

  • 13. 예의가 없는
    '10.9.28 1:41 AM (124.61.xxx.78)

    사람들이 꼭 자기는 농담이라고 하지요. ㅡㅡ;;;
    그러면서 자기한테 뭐 말한마디 잘못하면 발끈하고 난리구요.
    조영남씨가 굳이 송창식씨 걸고넘어지는건 참 보기 안좋았어요.
    그래도 나름 솔직해서 재밌었구요. 다른 연예인들은 이혼이나 자기반성은 쏙 빼고 토크하잖아요.

  • 14. 구경할때는
    '10.9.28 1:42 AM (121.190.xxx.7)

    재미있지 않나요?
    천진한것도 같고 유치하기도 하고
    나이들어서 그런게 귀엽기도 하구요.
    자주 봐야하는 사람이 그러면 얼른 피해야죠.

  • 15. 근데..
    '10.9.28 1:45 AM (125.132.xxx.36)

    조영남씨는 학벌뿐만 아니라..자랑하는걸 좋아하는거 같아요..
    가끔나와서도 집자랑하고 여자자랑?!하고 그러든데.. 원래 그런 스타일인건지...
    외모가 좀 떨어지고 말투가 가벼우니깐 남들이 알아주지 않으니 자기가 먼저 선수치는 느낌이랄까?! 암튼 저도 좀 능글맞아 보여서 별론데...컴플렉스 있는지 없는지는 본인만 알겠죠 뭐~

  • 16. ..
    '10.9.28 1:47 AM (24.167.xxx.88)

    윤형주 장로님 부흥회 혹은 간증집회를 보셨셔야 하는데...
    잘나도 너무 잘나서 인간이 아니듯 온 식구가... 티비보고 저 양반도 늙었나? 아님
    컨셉인가 했는데요

  • 17. 다 아는 얘기.
    '10.9.28 1:48 AM (99.225.xxx.21)

    조영남, 이상한거 세상 사람들 다 아는 얘기죠.
    그래도 먹히는거 보면, 우리도 이상한 사람?^^
    아휴..윤여정은 정말 가슴을 치고 싶을거예요. 조영남과 결혼한 걸 다시 생각하면.

  • 18. ***
    '10.9.28 1:53 AM (118.220.xxx.209)

    조영남씨 철없는게 매력이죠...
    생각하는거나 말하는거나 그 나이대 어른처럼 점잖거나 연륜있게 말하지 않아요...
    자기가 누리는거 자랑하고 잘난척하고 솔직하고 철딱서니 없지만 악의없고 웃기더라구여...
    꼬인사람은 아닌데 말은 참 어린애처럼 해요... 직설적으로..
    꼬이게도 안생겼잖아요. 일생을 욕먹을 지언정 지 하고픈대로 다 하고 산사람인데...

  • 19. ㅎㅎ
    '10.9.28 2:10 AM (125.180.xxx.63)

    저두 조영남씨 매력있어요.
    혼자 잘난체하고 친구 까대는 사람이면
    40년지기라고 할까 싶네요.
    그냥 철철거리며 할말 안 할말 안 가리지만
    속뜻은 없다는 걸 친구들은 아는 듯..^^
    그냥 똘끼가 충만한 사람이라고 봐요.
    타고난 딴따라랄까~ㅋ

  • 20. ...
    '10.9.28 2:15 AM (218.155.xxx.231)

    그냥 가식적이지 않은게 좋아보여요

  • 21. ..
    '10.9.28 2:29 AM (112.158.xxx.78)

    조영남 가끔 예능에 와서 헛소리 하면서 웃겨주는건 재미있긴 한데 ( 김흥국도 이 과임)

    수양딸 가슴 한번 보여달라고 했다는거, 요즘은 커서 잘 안보여줄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인텨뷰때 하는거 보고 좀 제정신은 아닌 사람 같더라구요. 암튼 60가까이 되어서도 너무 단순하고 원초적인..애들처럼 말이죠

  • 22. !!!
    '10.9.28 2:32 AM (61.247.xxx.3)

    오늘 '그대 그리고 나' 들으면서
    그동안의 모든것 용서(?) 하기로 함

    학벌에 상관없이 모자란듯 아니 모자란 사람이 있죠 왜?
    누구도 출신은 고대 아닌가요?
    어디로 들어갔다 어디로 나왔는지 모르지만...

  • 23. 왠지
    '10.9.28 3:36 AM (58.123.xxx.112)

    생긴 거 객관적으로 보면 참 못났는데 뭔지 모를 매력이 있지 않나요?

  • 24. 글쎄요
    '10.9.28 4:40 AM (152.2.xxx.140)

    ..님 딸 가슴얘기는 10여년전 딸이 11살때 인터뷰 아닌가요. 물론 푼수같이 그런 얘길 인터뷰때 언급하는건 부적절하지만, 폐륜까진 아닌 것 같은데요..
    어차피 우리가 연예인들을 개인적으로 알 순 없고 방송에 비치는 이미지에 좌우될 뿐이지만, 전 이 사람 싫지 않던데요. 소탈하고 예인 기질이 넘쳐서 주위에 사람이 끊이질 않는다더라구요. 사회 각계에 여러 사람들과 교분을 나누는 걸 보면 (김용옥 교수와는 우정의 극한까지 간 사이라고) 나쁜 사람은 아니고 인간적 매력이 있는 사람일 것 같은데요.
    개념없고 무례한 사람이면 주위에 사람이 절대 안 꼬일 것 같은데요..

  • 25. ..
    '10.9.28 6:29 AM (219.248.xxx.139)

    윗님, 폐륜이 아니고 패륜입니다.^^

  • 26. ..
    '10.9.28 9:34 AM (218.232.xxx.210)

    뭐 순수하고 꾸밈없고 솔직하고
    이런거 다 좋은데
    자신이 뱉는 말 한미디에 상처 받는 사람들이 있다는건 잘 생각 못하는거 같아요...
    이제 나이 들면 좀 더 그런행동에 대해 책임을 질수 있으면 좋겠어요...

  • 27.
    '10.9.28 10:04 AM (203.142.xxx.41)

    그냥 옆에 있음 재밌긴 할 것 같은데요
    깊이 엮이긴 싫은 그런 사람?^^;

    전 윤형주씨 같은 사람이랑 친하고 싶어요.ㅋㅋ

  • 28. 낼모레오십아줌마
    '10.9.28 10:17 AM (203.247.xxx.210)

    예전에 쟈니윤쇼 나올 때 왜 저렇게 주접스럽게 나와 앉아있나 너무너무 싫어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참 세상 보는 눈, 사람 보는 눈...
    감각과 통찰력 모두 엄청나게 없었구나 싶어요...

    그 분이 남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한다고 하시는데...
    본인 자신에게도 똑같이 그러기 때문에...공평하고 솔직하고 대단한 사람으로 느껴집니다...

  • 29. 조영남
    '10.9.28 10:17 AM (58.236.xxx.34)

    그사람은 컴플렉스 덩어리아닙니다
    자기 아버지 목수라는거 자랑스럽게말하고
    기독교인인 어머니의비리를 유머로 이야기하기도합니다
    그리고 그사람은 토크쇼나오면 본인이 망가져야 좌중을 웃기는줄 다 알고있습니다

  • 30.
    '10.9.28 10:22 AM (125.241.xxx.130)

    걍 똘끼가 있어서 그러려니 하고 보니 좋아보여요. 물론 인간관계가 엮이면 어쩔지 모르겠지만 화면으로만 보니 뭐 예인으로서의 기질이려니 합니다. 정치에 기웃거리지 않고 미술에 기웃거리니 뭐 좋아 보이던데요.......그나저나 이런사람 봉사라도 많이 하면 사람이 달라 보일텐데 말이죠

  • 31. 요즘
    '10.9.28 10:25 AM (61.76.xxx.119)

    노래는 숨이 차듯이 불러서 늙었구나 싶은데
    그양반 재미 있어요.
    주변사람들이 자기 신상을 농담삼아 조롱을 해도 잘 받아 넘기더라고요.
    조영남이니까 가능하죠.
    지금, 자기가 이전에 지은죄를 받는다 생각하고 산다더만요.

  • 32. 저도
    '10.9.28 10:37 AM (218.145.xxx.84)

    틀을 벗어난 사람이라 좋아요
    한명 쯤은 그래도 되지 않겠어요?

  • 33. ....
    '10.9.28 10:41 AM (211.49.xxx.134)

    틀을 벗어난 사람이라 좋아요 22222222222222222222

  • 34. 예전
    '10.9.28 10:42 AM (218.39.xxx.149)

    울 막내이모가 윤형주 디게 좋아했었는데...웬지 귀공자같고 공부도 잘하고 집안도 좋고 노래도 잘하고..뭐 이런 이유들이 있었겠지요. 근데 나중에 들으니 그닥 인간성은 좋아보이지 않던데요? 송창식, 조영남에게만 당한게 아니라 저들에게 무지 구박 많이 받고 차별 당했다고 하더군요. 송창식이니 -인격이나 당장 돈벌어야하는 위치, 같이 가면서 얻어지는 가수로서의 어드밴티지..등- 겪어온 것 같을 거란 생각 들더군요. 조영남의 성격이니 옛날 얘기 꺼내지 윤형주 같은 사람은 절대 자기네 흠 안들췄겠죠. 그냥 좋은 관계였다 식으로 포장했을 거구..김세환은 가장 두리뭉실했었나봐요. 이래도 허 저래도 허 하는 스탈 이었나 보더군요.
    송창식이 한창 트윈폴리오니 통키타 가수들 인기있었을 때 인기가 가장 떨어진 듯 보였지만 나중에 포크세대 식으면서 송창식이 가수왕도 하고 인기 치고 올라오는 것 보면서 진짜 기분 좋더군요. 사람 팔자 아무도 모르겠단 생각도 들었고...
    지금은 다들 나이들어서 좋은게 좋은거다 하면서 늙어가겠지만 겉모습이 다가 아니라는 것. 짚고 넘어가고 싶어서요.
    좌간 어제 보니 다들 많이 늙었더군요. 정말 요즘은 인생이 참...그렇다 싶어요.

  • 35. -
    '10.9.28 10:44 AM (183.109.xxx.143)

    틀을 벗어난 사람이라 좋아요 33333333333333333

  • 36. 완전
    '10.9.28 11:01 AM (116.37.xxx.3)

    별로에요..긴 말 필요없이

  • 37. ㅎㅎㅎ
    '10.9.28 11:05 AM (121.153.xxx.34)

    능력잇는 열심히 일하는 할아버지어요.

  • 38. 송창식씨는
    '10.9.28 11:22 AM (110.9.xxx.43)

    양희은이 가장 존경한다는 선배이기도 하고 십년전쯤 '지금은 라디오시대'에서 최유라와 진행하던 '이종환'씨가 어느날 자긴 송창식이 교주로 있는 종교가 있다면 그 종교를 갖고 싶을만큼 송창식이 좋다고 하시던데요 방송에서.
    송창식이나 하니까 저 윤형주나 조영남을 보고 산다 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목사된다고 미국으로 갔던 조영남이며 장로라고 뻐기는 윤형주며 뒤에선 온갖 추잡스런 일들 벌이는 인물들인데 송창식씨는 그 개독들에 말려들지않고 '무교'로 사는 모습도 의연해 보입니다.

  • 39. 일단은
    '10.9.28 11:25 AM (58.143.xxx.122)

    사람 환장하게 화끈하리만큼 솔직해서 좋아요.

    다른 사람 흠짓 들춰내지만 그만큼 자기의 쓰린 아픔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것
    또한 인정해줘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다른 사람들이 그런 얘기하면서 농담 반, 진단 반으로 놀려도 웃으면서 받아들이잖아요.
    마냥 덮어놓고 미워할 수 없는 묘한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 40. ,,,,,,,
    '10.9.28 11:40 AM (113.60.xxx.125)

    잘난척이라기보다 자신감이 충만하게보여요...뭐든 거침없이 행동하는건 욕먹어도 자신에대한
    당당함이랄까...요즘 좀 잘못하면 따지고드는 잣대로 평가하긴 뭣한분이라보여요...ㅎ
    실지 미술에대해 글 적어놓으신거 보면, 어정쩡 잘난척하는거 아니라 정말 내가볼때 든게 아~주
    많고 끼가 많으신 능력자이신거같습니다...그리고,티격태격해도 이분들의 돈독한 우정도 보이고요...플러스...이분 컨쎕인지몰라도....주책,철없어보임...,뭐 그런 본바탕이 은연중 있겠지요...ㅎ

  • 41.
    '10.9.28 11:50 AM (125.186.xxx.168)

    조영남씨.. 그만한 팔자도 없을듯 ㅎㅎㅎ 컴플렉스 느낄일이 뭐가 있을까요. 돈 많고, 재밌고, 주변에 친구들도 많고, 그 나이에도 방송활동하고...남들한테도 거침없지만, 스스로한테는 더한거같은데요.

  • 42. ...
    '10.9.28 11:57 AM (121.129.xxx.98)

    화투 그림보고 안타까왔어요.
    음악도 그림도 소질은 있는데 제대로 하는 게 없어서 안타까와요.
    그런데도 팔자 하나는 기가 막힌 듯.
    그 그림 사주는 사람이 있고 재능있다고 추켜세워주는 사람 많고
    주책도 매력이라 추앙해주는 사람 많으니.
    옛 말에 팔자 좋은 년 못이긴다더니.. 조영남씨보고 한 말이네요.

  • 43. 볼 때마다
    '10.9.28 12:24 PM (61.101.xxx.48)

    밥맛이더군요.

  • 44. .
    '10.9.28 12:32 PM (125.184.xxx.192)

    전 별로.. 좀 징그러워요.

  • 45. 조영남도
    '10.9.28 12:34 PM (119.67.xxx.89)

    그렇지만 윤형주도 은근 자기 과시가 있던걸요.
    그 중에서 젤로 인기가 많았던 김세환씨가 의외로 점잖아서 좋았어요.
    송창식은 워낙에 내놓을게 없으니 가만히 있었지만..

  • 46. 글쎄요
    '10.9.28 12:40 PM (121.190.xxx.38)

    컴플렉스 있는 사람은 자기자신을 잘 드러내 놓질 않아요.
    꽁꽁 숨기고 싶을 뿐...
    전...그저 자신감있고 솔직하고 인간적으로 보이던데

  • 47. 앞뒤상황은
    '10.9.28 2:03 PM (124.56.xxx.217)

    모르겠고 담배가게를 부를려고 하는데 왜! 니가 불러하면서 다른 사람을
    시키느냔 말이예요! 순간 열받아 뚜껑 열리는 줄 알았음.

  • 48. 30대아줌마
    '10.9.28 2:34 PM (180.71.xxx.217)

    전 귀엽던데요..
    간만에 엄청 웃었네요~
    그냥 웃기면 웃긴데로 웃으며 삽시다..
    연예인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지 말죠..우리..

  • 49. ^**^
    '10.9.28 2:41 PM (144.59.xxx.246)

    굳이 학벌을 말하고자 조영남씨가 말한다면,

    조영남씨 서울대 졸업생은 맞나요?
    중퇴 아닌가요?'

  • 50. 김민기
    '10.9.28 2:49 PM (203.235.xxx.87)

    김민기 서울미대 출신 얘기하면서 자기 서울음대 얘기한 것은
    굳이 자랑하려고 했다기 보다는
    미대출신이 음악에, 음악전공한 자신이 미술에 빠져들었다는
    묘한 엇갈림에 대해서 얘기한 것으로 보이던데요.
    조영남 씨는 본인의 표현방법 때문에 실제보다 더 많이 욕을 먹는 것 같아요.
    그 나이에 그만큼 감각 유지하는 사람도 드물다 싶고,
    여러면에 능력있고 꽤 매력도 있는 사람 같아요.

  • 51. 저 나이에
    '10.9.28 4:12 PM (125.143.xxx.34)

    저만큼 귀엽기도 힘들어요.^^
    더 젊은 ...더 어린 사람중에서도 유례를 찾아볼수 없는...
    정말 대단한 아저씨예요. 뭐랄까~~ 그냥 도인같은 느낌이예요. (수염 기르고 한복 입은 그런 도인 말고..;;;;;;)
    그냥 인생에 통달한... 이 세상 사는 동안 거리낌도 없이 원도 없이...한 판 맘껏 놀고 가는 사람이예요. 저런 친구 있으면 정말 유쾌할거 같아요.

  • 52. 이상
    '10.9.28 5:01 PM (124.56.xxx.4)

    모모 배우들이 염문이 나서 이혼했네 어쩌네 하면서 벌레보듯 싫어하는 분위기인 82에서 이 사람이야말로 톱스타 자리 버리고 남편 따라가 갖은 고생 다하다 얼굴 엉망되서 (살고 있던 지방의 기후가 안 맞았답니다) 귀국해 조금 살만해지니까(제가 이분 동부 이촌동 신동아 초기 사실때 아들 안고 38번 버스 앞자리 앉으신것 뵜을때 정말 너무 초라한 모습이었습니다) 젊은 여자랑 바람 나 이혼하고 그 여자랑 입양하더니 또 애기 낳으면 안된다고 이혼해 입양 딸 외부모 자식 만들더니 툭하면 방송에서 윤여정이 자기 보면 아는 척도 안한다고 왜 그러냐고 웃음 섞어 이야기 하고 , 참.. 윤여정씨는 억장이 무너지겠더만..이 사람은 하는 언행을 보면 조영남 스스로를 신으로 추앙하지 않고는 가능하지 않을 정신 세계던데.. 그것도 솔직이네, 가식이 없네하며 옹호하는 분위기인것을 보면 참 신기하네요.. 이 인간 나오면 역겨워서 돌려버립니다.

  • 53. 조영남
    '10.9.28 5:04 PM (118.223.xxx.254)

    너무 귀엽고 좋아요!

    방송에서 '미안해 형' 하긴 했지만 "나는 때로 형을 무시했다" 라든지
    "아마 형이 부른다면 이장희 때 만큼 가지 않을 거야"라고 대놓고 하던
    윤형주의 깐죽을 조영남이나 되니까...탈 없이 넘어 갔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54. 윗님처럼...
    '10.9.28 5:21 PM (124.243.xxx.151)

    저도 오히려 조영남씨보다 깐죽대는 윤형주씨가 더 보기 불편했어요

  • 55. 여왕벌
    '10.9.28 5:44 PM (112.72.xxx.175)

    여자라면 여왕벌 스타일같아요.

    모든 관심과 스폿라이트는 내가 받아야지,그게 안되면 뿔나고ㅋ 뭐 이런 여자들과
    많이 비슷해요..
    저는 윤형주가 할말하니까 속이 시원하더라구요..
    감정적으로 대드는게 아니라,조근조근 말하니까 조영남도 찍소리 못하고,
    그마나 주책바가지 형한테 깐죽거리는 동생이라도 있어야,
    자제를 하지,안그럼 안드로메다로 갈거 간던데요..
    어쨋거나 자유롭고 지나치게 솔직하고 그래서 나하고 아무런 상관이 없어서
    웃고 말지만요..

  • 56. 지칭
    '10.9.28 6:15 PM (122.34.xxx.73)

    윤여정 씨가 딴지 김어준 씨랑 인터뷰한게 있는데요..아주 잼있어요.
    전 남편을 걔 또는 C모라고 하더군요 ㅋ

  • 57. 조영남씨 팬
    '10.9.28 9:22 PM (211.200.xxx.205)

    많은 사람이 조영남씨 싫어 하지만 저는 팬이랍니다.
    충만한 예능감에 TV나 라디오에 나오면 기대감을 갖고 보게 됩니다
    그리고 설직하시고....
    목소리 멋있고....
    나름 인생사나 가치관에 연륜이 묻어나는 직관력이 있어 귀 기울일만 합니다

    외모에도 불구하고 엄청 매력있습니다 ^ ^
    요즘은 건강이 걱정되더군요.

    그 분의 실패한 결혼....
    그건 저와는 상관없는 일이고 제대로 알고 있지도 못하고.....
    연예인의 결혼생활은 남녀불문 많은 난관이 있으리라 짐작만 할뿐입니다

  • 58. 저도 팬..
    '10.9.29 12:45 AM (125.179.xxx.65)

    공인이기에 사생활이 노출 되는 것 일뿐.. 저런 얘긴 주위에 널려있지 않나요?
    가수로서 조영남씨를 참 좋아합니다. 노래 부르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내노래 남의 노래
    가려서 부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 잘 부르는 사람도 많겠지만 저는 이가수의
    음색이 참 듣기 좋아요. 그리고 자유로운 영혼이 부럽기도 하구요.
    어릴때 저 사람한테 시집가고 싶다고 그랬던 적도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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