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좀전에...

헤어짐 조회수 : 608
작성일 : 2010-09-27 23:40:30
얼마전 글 썼었어요...
15년 결혼생활 하다 이혼하고 좋은 남친 만났는데...부모님이 살림 합치라구요...
저 이제 1년 넘었고 그 사람은 혼자 된지 1년도 안 됐구요...
아무래도 애 키우고 살림하고 ...집에서 손하나 까딱 안하고 살게 해 줄 여자를 찿더라구요...
계속 저한테 돈 벌어오라고 했구요...
그러면서 지금 하는 공부는 접으라 하구요...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건지...
완전 만능인 여자를 구하더라구요...
남친은 똑똑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남의 말...부모형제 말에 왔다갔다 하구요...
그때 어머님 전화와서 놀러오라구요...
그래서 다시 맘 돌렸는데...그게 아니였네요...
제가 맘이 약해서...강해져야지 하면서...그 사람 첨엔 넘 자상하고 따뜻한 남자였거든요...
남자 다 똑같다더니 그런가봐요...
제가 그 사람한테 지고 들어가니까 전에 모습은 없고 짜증내고 화내고...
절대 함부로 어떤 결정을 내려선 안 된다는 거 알아서 저도 조심스러웠지만...그래서 자기 맘대로 안 되는 저한테 화내고...그동안 맘주고 믿었던 시간들이 아까워서요...
그래도 제 인생이 달려있는데 더 이상은 안 되겠죠...
전에 달아주신 귀한 조언은 복사해서 한번씩 보고 있어요...
저 흔들릴때마다 볼려구요...
아...속상하고...한편으론 힘든 구렁텅이로 다시 빠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제 모습이 보이기도 하구요...
결론은...아니예요...
그 사람은 아니예요...
지금도 자기 맘대로 못해 그러는데...더 이상 첨 만났던 그 사람은 없어요...
맘이 단단해져야겠죠...
힘 좀 주세요...
그 사람 잊고 공부해서 스스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진 말씀 좀 해 주세요...
저 내년 1월 시험 끝나고 다시 만나자고 하는데 힘든 시기 외면하고 편해지면 놀자는건데...그건 이기적인 생각 아닌가요...끝까지 지가 챙길꺼 밖에 생각 안 하네요...
IP : 124.54.xxx.1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셨어요
    '10.9.27 11:42 PM (222.97.xxx.135)

    그런 남자 안 만나는게 좋아요. 이기적인 사람은.....또 고생길이고 마음 아파집니다.

  • 2. ...
    '10.9.27 11:46 PM (58.145.xxx.146)

    힘내세요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답니다.

  • 3. .
    '10.9.27 11:46 PM (110.12.xxx.59)

    행복해지실려고 15년 동안의 결혼 생활을 접으신 것 아니십니까?
    그런데 왜 다시 수렁텅이로 발을 내딛으십니까?
    같이 지낸 시간보다 혼자서도 행복한 미래를 생각해 보세요.
    힘내세요.

  • 4. 그 나이에
    '10.9.27 11:48 PM (218.152.xxx.219)

    아직도 그런 남자가 있다니...
    '혼자'는 절대 외로운게 아닙니다!!!
    세상에 얼마나 넓고 즐겁고 행복한 것들이 많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153 솜틀집에 맡겨 보셨나요? 5 목화솜 2010/01/15 1,260
515152 엘더크림 8 줄리크 2010/01/15 529
515151 게임싸이트 이벤트 참여 후 유료전환 핸드폰 요금으로 소액결제건 멸받아 2010/01/15 201
515150 이틀 입은 코트 교환이나 환불 될까요? 27 찝찝 2010/01/15 2,491
515149 와~~ 대단하신분들 많네요... 9 자식욕심 2010/01/15 1,925
515148 꼬리곰탕 끓이는데 처음거랑 두번째거랑 상태가 다른데 괜찮은건가요? 2 ... 2010/01/15 313
515147 CT 촬영한건 의료비 공제가 안되나요? 2 연말정산 2010/01/15 487
515146 그릇 싸게 살 수 있는 곳 추천좀 해주세요~ 그릇 2010/01/15 911
515145 타탄체크 미디길이 치마엔 어떤옷과 무슨색이 어울릴까요? 4 타탄체크 2010/01/15 372
515144 빙의, 정신분열증, 과대망상증도 치료 가능한가요? 4 궁금 2010/01/15 993
515143 어거지로 밤늦게 택배를 받으며.. 4 택배 2010/01/15 834
515142 등이 저리는데요, 병원 무슨 과로 가봐야할까요? 3 ?? 2010/01/15 504
515141 사실마음이 있긴 하신거예요? 7 아파트매매 2010/01/15 1,179
515140 맞벌이 부부 연말정산시, 신용카드 사용 금액을 나눌 수 있나요? 4 머리 아퍼 2010/01/15 1,585
515139 면세점에서 어르신들 선물 뭐가 좋을까요?? ^0^ 6 선물고민 2010/01/15 1,340
515138 안쓰는 물건들 잘 버리시나요? 3 귀찮은이사 2010/01/15 726
515137 “잘 먹었습니다”가 밥값인 곳 ‘민들레국수집’ 3 verite.. 2010/01/15 1,045
515136 김명민, 이명박을 모델로한 드라마 주연 맡았다고 하던데.. 37 명민좌.이러.. 2010/01/15 3,495
515135 보르게스 퓨어올리브에 발암물질 있나요? ... 2010/01/15 525
515134 초등 1학년 여자조카의 자존심(?) 4 배려(?)하.. 2010/01/15 698
515133 쌀벌레 없애는 방법요 4 하얀벌레 2010/01/15 826
515132 추노에 '애기살'...감동..ㅠ.ㅠ 19 우와~~ 2010/01/15 3,382
515131 짜장소스끓이는데 갑자기 묽어지는 이유가 뭔가요? 3 짜장밥 2010/01/15 758
515130 원희룡 "세종시에 정부부처 3개쯤 이전" 6 verite.. 2010/01/15 425
515129 한복을 배우고 싶어요. 홍은동백구 2010/01/15 492
515128 슬로쿠커나 약탕기..(자리 많이 안차지하는 종류로) 추천부탁드려요~ 슬로쿠커 2010/01/15 395
515127 장갑과 양말의 짝들이 다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20 내짝들아~~.. 2010/01/15 928
515126 집 두 채 이상 가진 유권자, 열심히 투표한다 11 세우실 2010/01/15 578
515125 넷북에서 DVD보고 싶어요 1 넷북 2010/01/15 568
515124 작명 중-도와주셔요^^ 7 lemont.. 2010/01/15 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