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아프면 어디를 가야 하나요?

[허리아픈사람]

앞으로 굽지도 못하겠고 뒤로 뻗지도 못하겠고
걸음걸이가 꼭 등굽은 할머니마냥 어정쩡하게 걷고 있어요.
내일 병원을 가볼까 하는데 무슨 과에 가야하나요??
생전 처음 겪어보는 일이네요..허리가 아프니 아무것도 못하겠네요..

[당연]

정형외과지요.

[..]

제가 한번씩 그런데요.. 저는 한의원에가서 침을 맞는게 빠르던데요.

[,,]

저도 침 한방 물리치료에 직빵

[통증클리닉]

이 제일 빠른 것 같습니다.. 한의원도 가서 침맞고 물리치료 며칠씩 받아지만 그닥 별로라..
허리아픈것은 초장에 잘 잡으세요. 안그럼 평생 고질병이 됩니다..
한번씩 아플때마다 더더 아파지고ㅡ 길어지고 합니다..

[지니]

정형외과가 아니라 신경외과나 척추전문 클리닉 센터 가세요. 신경외과 가서 ct나 mri 찍고 나서, 그다음 어느 병원을 가실지 선택하세요. 어설프게 증상만 듣고 판단하는 곳 말구요. 정확하게 허리사진 찍고, 신경외과든 통증클리닉이든 한의원이든 진료받으세요. 안그럼 더 고생하세요..

[제생각에는]

근육이 놀란거 아닌가 싶네요.. 우선 정형외과가서 사진찍고 주사맞고 물리치료 받으면 나을듯 싶네요.. CT, MRI 돈도 돈이지만 방사선 너무 많이 쏘이게 되는것 같아서 별로예요

[어휴]

그 고통 저도 잘 압니다. 가끔 허리 굽혔다 펼때 삐끗하면 당췌 몸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를정도죠
이번 추석에도 삐끗해서 어찌나 고생을 했는지...
정형외과가면 엑스레이 찍고 상담하면 얘기해 줄거에요.
저는 척추 측만증 증상이 있어서 약도 먹고 물리치료도 받고했더니 낫긴했는데 가끔 재발합니다.

[허리아픈사람]

에고..많은 분들의 답변 감사드립니다.

누워서 한쪽 다리 올릴 때는 아무런 통증 없어요.
그런데 똑바로 눕지를 못하고 뒤로 젖혀지지가 않아요.

너무 의견들이 분분해서..정형외과, 신경외과, 척추클리닉, 한의원...돈도 많이 나올 것 같고..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