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를 갈라보면 꿀박힌 사과처럼 갈색의 얼룩이 있는데

[감자가..]

상한 건가요?
겉껍질을 벗겨보면 싱싱해 보이거든요.
그런데 갈라보면 저리 생겼네요.
사과의 꿀은 투명한 갈색이라면 이건 그냥 그대로 갈색..
추석때 지인분이 직접 수확한 거라며 작은 박스로 하나를 주셨는데 두개를 벗겨보니 똑같아서 능력자인 82님들께 물어봐요.
채소값이 너무 비싸서 버릴 엄두도 못내고 있거든요.

[ㅇㄹ]

도려내고 드시면 되요

[감자가..]

원글인데요..
ㅇㄹ님
도려내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요.
사과에 박힌 꿀처럼요..;;;;
전 그게 상한 상태인지를 알고 싶어요.
냄새가 나거나 하지는 않아서 못버리고 있어요.

[아니예요]

그냥 도려내세요.
저희도 주말농장하는데 이번에 물기가 많아서인지 그런 감자가 많더라구요.
국끓여 보니까 그부분은 딱딱하고 맛이 없어요.
아예 도려내세요.
요즘 야채값도 비싼데 버리긴요.

[동감]

저희집 감자도 같아요,,,가운데 무늬처럼 박혀서,,,결국 먹지도 못하고 버리지도 못하고,,,차라리 싹이라면 도려내기라도 하지요,,,그냥 쳐다보기만 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