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의 시부가 돌아가셨는데 상주(상주남편)랑 절해야하나요?

[문상예절]

여자 상사 시부상으로 문상을 갈 예정인데요.
상주 남편과 절하는것이 좀 부끄럽네요.
호상이라 곡할 일은 없어 가벼이 다녀오면 되는데
예전 시모때는 상사 남편과 시숙님과 함께 맞절을 했는데
또 하려니까 고인과 상주에 대한 예의보다
부끄러움이 앞섭니다.

네이버 검색해보니 자세히 안나와있는데 한단락 눈에 띄기를
상주와 절은 하면 좋지만 안해도 된다라고 언급되있는데
안해도 될까요?

[요즘도]

상주랑 절까지 하고 그러나요?
저 문상 몇번 다녀봤는데... 그냥 영정쪽에만 절하고 상주랑은 고개숙이는 인사만 했는걸요
저희 부모님 돌아가셨을때 제가 상주였을때도 그랫구요

[..]

상사의 손님으로 님이 갔으니 님이 문상할때 그 상사분이 들어오지 않을까요?
상사분에게 맞절한다 생각하고 하심 될거 같아요.
전 제 아버지 제례때 제 손님은 저도 상청에 들어가서 맞절했는데요.

[...]

저도 장례식장 처음갔는데 영정쪽 절하고 상주 절하고 말 몇마디 나누고 했어요...

[얼마전에]

시아버님 상 치렀는데요..
상주랑 절 하셔도 되고 그냥 꾸벅 인사만 하셔도 되고
문상 하시는 분 편한대로 하시는게 자연스럽습니다.
상주입장에서 문상객이 절하려고 하면 같이 맞절하고
그냥 인사하면 상주도 같이 인사하는 식으로 맞춰주게 되거든요.
절을 했는지 인사를 했는지보다 문상와주는 것 자체가 상주로서는 고마운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