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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키우는분 아기 잘때 집안일 하시나요?

게으름 조회수 : 1,317
작성일 : 2010-09-26 23:11:01
돌아기 키우고 있어요.
아기가 오전,오후 낮잠을 자는데 길면2시간 짧으면 1시간이에요.
근데 전 아기가 자면 무조건 컴퓨터를 해요.
아기 잘때까지 집안일은 도저히 못하겠어요.
쉬고 싶고 그냥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서요.
게다가 지금 둘째 임신중이라 애먹일 음식 만드는것도 역해서 정말 대충 먹일때가 많네요.

그래도 남편이 주말에 바닥청소나 세세한 집안일은 마니 해주는편인데..
주중엔 정말 방을 겨우겨우 닦아요.
빨래도 3일에 갤까말까...ㅜㅜ
청소가 너무너무 귀찮고 싫어요.
미쓰때부터 게으르고 청소하기 싫어했는데 결혼하니 더 힘들어지네요;;
왜케 할일은 많고 해도 표는 안나고 안하면 왜케 표가 나는지...ㅜㅜ

내일은 맘먹고 화장실 청소를 좀 해보려고 하는데(너무 냄새나고 찌들어서요)
가능할랑가 모르겠어요.
청소 잘하는 비결 같은거 없을까요
IP : 59.25.xxx.1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0.9.26 11:12 PM (180.71.xxx.83)

    저도 무조건 컴퓨터

  • 2. ㅎㅎ
    '10.9.26 11:16 PM (121.147.xxx.220)

    애기 잘 때라도 쉬어야죠.
    저는 차라리 애기 깨어있을 때 청소하고 밥하고 빨래돌리지
    애기 자면 저도 올스톱하고 컴퓨터 켜든가 티비보던가 그냥 멍하니 누워있던가 그래요.

  • 3.
    '10.9.26 11:18 PM (221.160.xxx.218)

    저는 애기(9개월) 낮잠 잘때는 책읽거나,,같이 뒹굴뒹굴 대고요.
    시끄러워서 집안일 안해요.
    컴퓨터는 애기 9시반에 자면 그때부터 이유식 만들고,컴퓨터 하죠^^

  • 4. 힘드셔서
    '10.9.26 11:20 PM (115.136.xxx.235)

    힘들어서 그런걸꺼예요. 저도 아기 두돌까진 장난아니였네요.
    세돌넘어가 네돌부터...청소,요리...수월하게 되더라구요.
    아기도 혼자 놀기도 하고...이유없는 투정도 사라지니 저도 여유와 체력이 생기더라구요.
    그리고..요리도 빨리 하게 되네요.
    그리고 청소는 정말 매일해도 티안나죠?
    근데 변기청소는 엄청 자주해요. 아기가 배변훈련하면서부터 욕실에서 광이나네요 ^^;;;
    아기가 기어서 화장실 들어갈때 이랬어야 했는데..생각이 들더라구요. ^^;
    화이팅!
    참 청소는 월요일은 화장실 수요일은 뭐뭐 이런식으로 정해놓고 해보세요~ ^^

  • 5. 그냥
    '10.9.26 11:27 PM (211.207.xxx.222)

    같이 쉬세요..
    정말 애들 어릴 때는 오후 5시만 되면 배터리가 완방되어서 온 몸이 정지해버리는 듯 하더라구요..
    아무리 엄마라고 해도 쉴 땐 쉬어야합니다..
    그래야 재충전해서 더 잘 키우지요..

  • 6. 반반이예요
    '10.9.26 11:32 PM (115.136.xxx.39)

    아이가 말안듣고 너무 힘들게하면 멍하니 커피한잔하면서 쉬고
    덜 힘들게 한날은 이것저것 음식도 만들고 설거지하고 그래요.
    헌데 17개월 이후로 낮잠을 안자니 아이 잠들때까지 너무 힘들어요

  • 7. ..
    '10.9.26 11:33 PM (118.223.xxx.17)

    우리 시어머니도 애 잘때는 무조건 쉬어라 하시던데
    도대체 우리 애들은 눈을 떼기 힘들게 사고를 쳐서
    애 잘때 일을 안하면 완존 쓰레기더미에 살았어요.
    이제 다 커서 집안을 어지르는 사람은 이 엄마 하나지만.

  • 8. 울아가10개월
    '10.9.26 11:55 PM (59.12.xxx.112)

    아기 잘 때 집안일 했었다가 도저히 힘들어 못견디겠어서 한동안 같이 자고 그랬어요.
    인터넷이고 뭐고 할 여력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요즘은 쬐~금 기운이 나서 다시 집안일하고 인터넷도 하고 그러는데
    이젠 인터넷도 전혀 하지 말아야 할까요?
    반찬 만들시간이나, 아기 간식 만들시간...이상하게 전 그럴 시간이 없어요.
    밤에도 아기 9시 반~10시쯤 잠들면,
    설겆이랑, 거실에 장난감정리(청소기나 걸레질은 초저녁에 아기 업고 해놓구요.)등등 하고나면
    거의 12시는 다 되어가는데 이유식은 만들어야 되고, 역시나 반찬은 못 만들고...
    아무래도 제가 살림하는 요령이 없나봐요.
    근데, 아기 잘 때 이런저런일 해놓는다고 해도
    아기 깨어있을 때 집안일 하나도 안 하게 되는 건 아니더라구요.
    아이고~ 암튼 살림과 육아는 정말 티도 안 나고 끝도 없는 것 같다는...

  • 9. plumtea
    '10.9.27 1:16 AM (125.186.xxx.14)

    인터넷 하실 기운이 있으시다면 아직 덜 힘드신 건데요^^ 줄줄이 2년 터울로 셋을 낳아 키우니 애들이 낮잠 자는 시간도 다 다르고 다른 형제 놀면 눈 비벼가며 놀더라구요. 아침에 눈 떠서 잠자기 전까지 밥 먹는 시간 말고는 자리에 앉을 새가 없어요. 인터넷은 아이들 다 재워 놓고 이런 시간에 합니다. 그나마 요즘은 아이폰써서 놀이터에서 한 번씩 82들어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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