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람 성격은 부모님 닮는 걸까요?

성격 조회수 : 1,440
작성일 : 2010-09-26 17:13:16

아버지 성격이 다혈질이세요. 좋을 땐 좋은데 욱할때는 욱하고, 그래서
어렸을때 어머니와 자주 다투고,,, 싸웠다가도 또 금방 화해해서 잘 지내시고...
어렸을때 아버지와 어머니가 싸우는 그 분위기가 못 견디게 싫었습니다.
아버지는 본인 의견이 제일 옳고 기분 좋을때는 자식들에게 잘하고 좋지만
화가 나면 소리 높이고, 본인 뜻대로 할려고 하고... 주위 사람 피곤하게 하는 성격이에요.

너무나 그 성격이 싫어서 절대 아버지처럼 되지 말아야지 했는데...
커서 보니 제 성격 아버지 많이 닮았네요. 저도 다혈질이고 욱하는 면 있고... 휴우..
놀랍니다. 제 모습에 아버지 모습이 보여서...저 조차 놀라게 되요.

아버지 성격 싫었는데 정말 싫었는데 제 성격 아버지랑 흡사해요.
제 노력이 모자란 것이었을 까요, 아니면 성격이 타고 난게 크기 때문에 그런가요..?
저는 결혼 하지 말고 자식 안 낳을래요, 제 자식도 이런 성격이면 세상 살기 피곤하고
힘들 것 같네요..


IP : 220.119.xxx.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hxhd
    '10.9.26 5:16 PM (120.142.xxx.177)

    보통 그런거 같아요
    남자들은 난 아버지같이되기 싫었다 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행동 하고 있고.

  • 2. .
    '10.9.26 5:22 PM (121.135.xxx.221)

    중학교때 선생님이 행위의 유형이라구
    엄마가 잔소리하는거나 아빠의 나

  • 3. ㅎㅎㅎ
    '10.9.26 5:31 PM (59.7.xxx.145)

    재밌는 얘기 해드릴까요?
    전 입양아에요. 돈관리를 잘 못하고 남한테 퍼 주기 좋아하는 건 양엄마를 보고 자란 게 크고요,
    트러블 싫어하고 부드러운 성격은 친엄마를 닮았더군요.
    양엄마와 제 성격은 정반대거든요.
    결국 성격은 자기가 타고 나는 게 크단 생각이에요.

  • 4. 미욱
    '10.9.26 5:51 PM (124.51.xxx.7)

    낳아서 자란 가정의 부모나 형제가 하는 언행,사소한 습관도 많이 닮죠.
    철들고나서 고치기란 쉽지 않아 보여요.
    그렇지만
    본인의 잘못된 점을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면
    정말 뼈를 깎는 노력을 한다면
    성격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성격이나 안좋은 점을 바꾸지 못하는 사람을 가만히 보면,
    본인이 잘못되었다는 걸 모르는 경우가 의외로 많더라구요.
    그래도 역시..
    가정환경,가정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결혼 후 한차례,
    출산 육아 하면서 한차례, 크게 되새기게 되었죠.

  • 5. ...
    '10.9.26 5:52 PM (211.207.xxx.110)

    성격은 못 고치지만
    인격은 고칠 수 있다고 하잖아요..

    타고나기를 못되게 타고난 제 성격을 고치기 위해
    무단히도 고생하고 있는 1人입니다..

  • 6. 타고
    '10.9.26 5:53 PM (121.190.xxx.7)

    나는건지 보고 배우는 건지는 몰라도
    많이 닮긴해요...
    내가 알고 있다면 노력하면서 고치면 되죠.
    인정 안하고 고칠 생각이 없는게 문제죠.
    완벽해서 결혼하는 사람이 있나요...

  • 7. N.B
    '10.9.26 6:41 PM (122.35.xxx.89)

    기본적인 성격은 닮을지 모르나 성격은 자신의 노력과 교육에 의해서 많이 달라집니다.
    저처럼 다른 환경의 딴나라에서 오래 살다보면 많이 달라져요.

  • 8. 흐미
    '10.9.26 7:16 PM (118.36.xxx.30)

    많이 닮긴 하더군요.
    하지만 100%는 아니구요.
    순간순간 닮은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그것도 사람마다 다른 듯 해요.

  • 9. ..
    '10.9.26 8:30 PM (222.121.xxx.206)

    닮는거 같아요..
    달라지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것 같아요..

  • 10. ...
    '10.9.26 11:19 PM (211.112.xxx.112)

    사람 나름 같아요..제 신랑은 아버님과 하나도 안 닮았어요...식성...말투..말하는 스타일 행동 거지 하나 하자 어찌 그리 다른지 모르겠어요...

    하는 말이 어릴때 아빠가 너무 싫어서 안 닮았나 보다 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453 사채 안갚으면 어떻게 되나요?? 글 읽고 1 무서워라.... 2010/09/26 953
580452 미친것들... 제발 대형마트에서 몰상식한 행동 하지맙시다. 13 ... 2010/09/26 5,677
580451 저는 완전 감동먹었는데 남격 합창단... 31 남격 2010/09/26 11,086
580450 발이 너무 까칠하고 건조해요. 13 까칠 2010/09/26 1,563
580449 오미자 3 점순이 2010/09/26 551
580448 빙떡 먹고 싶어요. 12 제주도 2010/09/26 982
580447 이제서야 봤어요.. 존 박 완전 제 스탈이예요... 5 2010/09/26 999
580446 원글 펑했습니다. 8 계시나요? 2010/09/26 2,314
580445 고급스러운 옷 파는곳 .... 3 40아짐 2010/09/26 1,111
580444 요새 목욕탕에 때미는거 얼만가요? 5 때미는것 2010/09/26 1,453
580443 계모유산은 전처의 자녀에게 상속이 안된다는데... 3 전처자녀 유.. 2010/09/26 1,652
580442 유난히 동생한테 샘을 많이 내는 아이들이 있는가요? 1 동생 2010/09/26 324
580441 고속도로 운전, 이건 정말...... 10 김여사 올림.. 2010/09/26 2,456
580440 [급질^^;;]고깃집에서 양파, 양배추, 부추랑 주는 소스, 와사비 맛나는 거 어떻게 만드.. 3 프리즈 2010/09/26 1,343
580439 우체국 실비보험에서 보험금 받았는데요 4 단체보험 2010/09/26 2,164
580438 골프 개인레슨하면 하루에 몇분씩 레슨해주나요? 2 초짜라서 2010/09/26 742
580437 반찬 만들때 ... 3 *** 2010/09/26 977
580436 시어머님이 만두를 맛있게 만드시는데.. 36 만두 2010/09/26 10,772
580435 베이비시터와 가사도우미중에 고민이에요... 9 이쁜이맘 2010/09/26 1,174
580434 가방 뭐가 나을지 봐주세요^^ 19 ... 2010/09/26 2,401
580433 채소값 못잡으면 앞으로 이 정부 어떻게 될까요 21 ㅇㅇ 2010/09/26 2,469
580432 남편이..명품 가방을?? 19 신세계.. 2010/09/26 2,730
580431 소파 새것살까요?7년정도 쓴것 지인이 주신다는것 받을까요? 13 고민하다 머.. 2010/09/26 1,393
580430 사람 성격은 부모님 닮는 걸까요? 10 성격 2010/09/26 1,440
580429 사채 안갚으면 어떻게 되나요?? 26 아놔 2010/09/26 9,037
580428 김씨 표류기 너무 재미있어요. 8 김씨 2010/09/26 1,234
580427 채소의 난~이네요. 6 ㅠ.ㅠ 2010/09/26 1,739
580426 치아레진 하는데 얼마인가요? 3 레진 2010/09/26 735
580425 붕어엑기스 내릴때 내장빼는지요?.... 2 붕어 2010/09/26 359
580424 올케가 저랑 한달 차이로 임신했다는데 기분이 묘하네요. 14 2010/09/26 2,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