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요. 들어가는 직장마다 월급이 제 날짜에 안 나오네요

[열불나요]

오랜 실직에서  지금 두세번 간 직장마다  월급날만 되면  제 날짜에

월급을  안주네요    지금 속에서  불이 날라고 해요  

저 지금 주문을 외워요  괜찮아  또 모든일이 잘될거야  

더 이상 나빠지지 않을거야  정신 차리자  정신 차리자..........

[..]

님글 읽으니 제 동생이 생각나네요.
참 직장운이 없고 가는데마다 월급 못받고 힘들게 살더니만..
귀인이 있다는 말이 있잖아요? 어느 방향으로 가면 귀인이 돕는다' 이런 말요.
정말 그 말처럼 돕는 귀인을 만났어요.
그분이 이끄는 대로 그분일을 돕고 열심히 하더니 지금 용됐어요.
요즘은 우리보다 월급도 많고 동생부부 내노라 하는 인사급 됐으니..놀라운 일이죠.
늘 그 제부를 못마땅해하고 비웃던 우리 남편이랑..제 처지가 상대적으로 ..우울하네요..

[글쓴이예요]

아, 정말인가요 답글 보니 저도 희망이 생겨요

[나중에]

저희는 그런 생활을 거의 3년 가까이 했어요
제 날짜에 안나와도 좋으니 전액이라도 받아봤으면..급여가 예를 들어 300 이면 300 이 다들어온게 거의 없었어요
반만 줬다가 일부만 줬다가..결국 안되서 다른회사로 옮기고 또 옮기고..
옮긴회사도 그렇게 해서 노동부에 진정서 내고 아직 조사중입니다
지금 옮긴 회사는 괜찮아요
제 날짜에 잘나오고 좋은 일도 많이 생겼어요
원글님네도 그런 날이 올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