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회사에서 괜히 나서서 일했다 욕만 먹는경우 당했어요

처세술알고싶어요 조회수 : 697
작성일 : 2010-09-24 13:13:17
제가 아직 사회생활이 서투른가봐요...

회사에서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고 나갈때마다 왜 각 자리에

전화 연결하는 내선번호 붙이고 하거든요

그게 저희회사에 사무직이나 경리가 없기때문에 윗사람이 시켜서 하거나 그래요..

그러던 어느날...한명이 들어왔고 자리도 바뀌었는데

내선번호가 달라서..제가 한번 만들어봤어요

아무도 시키지 않았고...제가 하지 않는다고 해서 아무도 뭐라 할 사항이 아니에요.

보통 시키면 다른 부서 직원 시키거든요. 거기 막내도 있고..


제가 만들어서 돌렸는데 번호 한개가 틀린거에요...

그걸 제 위에 절 갈구시는 분이 보고는 이게 뭐냐고 혀를 끌끌 차면서

정말 차갑고 냉랭하게 갈구시더군요...

이런걸 보고 괜히 나섰다가 욕먹는다고 해야하나요?

평소 일할때도 꽤 괴롭게 하시는 분인데...이번건 정말 안먹어도 될 욕을 먹으니

괜히 더 열받네요...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갈 걸 ㅠㅠ


제가 아직 사회생활한지가 얼마 안되서 (1년남짓) 이런 상황을 잘 모르겠어요..

이럴땐 그냥 국으로 가만히 있는게 젤 좋겠지요?

괜히 나섰다..욕만 먹고...

사회생활이란게 욕먹을 일은(자기일이 아니면) 애시당초 손안대는게 맞겠지요?

없는 일도 찾아서 하란건...자기 부서에 맞게 해야하는거 같아요..

괜히 자질구레 잡다한일 손댔다 욕만 먹으니까요...



사족..갑자기 다른데서 본 글이 생각나는데

어떤 여직원이 자기 담당이 아닌데 계속 쓰레기통을 비웠대요..

그러다가 안비우기 시작하니까 다들 그 여직원을 욕하더라는...

사회생활 하려면 사람이 영악해질 필요가 있는거 같아요 ㅠ
IP : 111.103.xxx.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4 1:16 PM (152.99.xxx.134)

    전 회사생활 17년차고 직급도 있는데 하던게 습관이 되서 그런지 성격이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나서서 막 하거든요...근데 잘 하면 본전, 못 하면 욕을 먹죠. 무슨 일이든...정말 회사는 쥐죽은 듯이 없는 듯 지내다가 제 할일만 잘 하고 자기 일에서 타이밍 잘 맞춰(이게 중요하더라구요) 두각을 나타내는 게 장땡인것 같아요. 일상생활에서도 말도 별로 안 하는게 낫고요...다 알면서 전 잘 안돼요. 말도 많이 하다가 실수도 많이 하고...으이그..

  • 2. 원글
    '10.9.24 1:49 PM (111.103.xxx.14)

    말씀하신거 전부다 동감해요~ 정말 잘하면 본전 못하면 욕..
    진짜 타이밍맞게 두각 나타내는게 장땡인가봐요
    그치만 이번처럼 괜히 나섰다 욕먹고 시간까먹는 일도 생기고요...
    역시 해도 해도 어려운게 사회생활인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685 능이 버섯 요리 어떻게 해야하나요? 6 난감 2010/09/24 2,346
579684 참나.. 며느리 친정에 보내주는것?? 3 .. 2010/09/24 1,142
579683 대상포진도 재발하나요? 혹시 2번이상 걸리신 분 계세요? 14 경험자 2010/09/24 2,222
579682 어린이집 카드 결제 안되는거 이거 신고감 아닌가요? 11 sjan 2010/09/24 2,057
579681 제주도 여행 저렴하게 가는 방법 알려주세요. 짠순이 2010/09/24 366
579680 헤지스 숄더백 6 가방 2010/09/24 1,556
579679 작은 횡재... 12 *** 2010/09/24 2,678
579678 종자돈의 기준은 뭔가요? 기준이 뭘까.. 2010/09/24 402
579677 “여주 신진교 붕괴 4대강 공사 탓” 4 세우실 2010/09/24 614
579676 추석 선물, 용돈 얼마나 드리셨나요? 7 제이미 2010/09/24 1,707
579675 기저귀 추천 부탁 4 챙피^^;;.. 2010/09/24 336
579674 검은콩 다이어트요. 볶은 콩은 안되나요? 3 ... 2010/09/24 1,028
579673 보라돌이맘님의 전기밥솥 잡채~ 그냥 가스불에 OK~ 1 안녕하세요~.. 2010/09/24 987
579672 라세티프리미어 차 괜찮은가요? 12 떠돌이 2010/09/24 1,022
579671 쇼핑몰 "최근 본 상품" 영어로! 3 쇼핑몰 2010/09/24 2,112
579670 8월 한여름 사용분의 전기료가 나왔는데.... 8 조마조마 2010/09/24 1,545
579669 비행기표를 예약해놨는데 캔슬이 있을까요? 1 제주행 2010/09/24 423
579668 원글삭제합니다 27 비밀 2010/09/24 5,278
579667 시중판배되는 깍두기 어떤게 맛있어요..?? 깍두기 2010/09/24 267
579666 회사에서 괜히 나서서 일했다 욕만 먹는경우 당했어요 2 처세술알고싶.. 2010/09/24 697
579665 82쿡에 많이 오는데 부작용도 있을까요? 18 82쿡 2010/09/24 1,420
579664 꽃남이후로 장난스런 키스에 꽂혔네요ㅎㅎ 4 저만인가요?.. 2010/09/24 897
579663 스마트폰 추천해주세요(절실) 12 초보 2010/09/24 1,240
579662 겨울 방학동안 미국을.. 10 중학입학 2010/09/24 979
579661 할머니 모시고 남대문시장 갈려면.. 3 남대문 2010/09/24 521
579660 일산 치과 자주 가시는 곳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꾸벅 2 김밥고양이 2010/09/24 521
579659 부산여행 4 1박 2일 2010/09/24 584
579658 교통사고 보험처리 3 .. 2010/09/24 449
579657 野 “김태호보다 심각”-與 “정략적 흠집내기 그만”… ‘김황식 청문회’ 앞두고 전운 4 세우실 2010/09/24 528
579656 두달정도된 아기인데요...엎어재우고 있는데 어떤가요? 11 궁금이 2010/09/24 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