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른쪽 턱이 아파 씹기가 어렵습니다

치과병원 조회수 : 808
작성일 : 2010-09-22 20:57:52
3개월전에 충치치료를 받았는데요.
그땐 충치때문에 턱이 아픈 걸 몰랐어요.
충치치료가 다 끝났는데도, 입을 크게 벌리면 뻐근하게 아프고, 오른쪽으로 씹으면 찌르듯이 아팠어요.
치료가 제대로 안 된 줄 알고,치료받은 치과에 갔더니, 턱관절에 이상이 있다고 그러네요.
입을 벌릴수록 턱이 조금씩 비뚤어지는 걸 손거울로 보게 해서 확인을 시켜줬어요.
또 입을 벌리면 턱에서 딱딱 소리나는 것도 있구요.
턱에 온찜질이랑 맛사지 많이 하라고.
그걸 별로 안해서 그런지, 그때 보다는 나아졌지만, 아직도 씹기가 어렵고, 입 벌리면 아파요.
오른쪽 귀까지 솜으로 막은 것마냥 먹먹해요.
귀도 연결이 되어 있어서 그렇다는데...
그 치과 원장님이 서울대병원 구강내과에 가보라고, 아는 교수에게 소개서를 써 주셨는데요.
그런데 서울대병원이 저희집에서 다니기가 좀 불편해서, 가기가 망설여 집니다.
턱관절 치료해 보신 분들 치료과정은 어떤가요?
또 친절하고 실력있는 의사선생님 추천 좀 해주세요.
IP : 110.10.xxx.2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22 9:00 PM (220.70.xxx.223)

    세브란스에도 구강내과 있어요.. 구강내과는 큰 병원만 있어서 이대목동도 없는걸로 알고 있어요.
    악관절이시네요..

    치료과정은 우선 MRI찍어서 디스크 상태 체크하고요, 물리치료로 가능한 부분은 커버하고, 그 이후에는 교정기구인 스프린트라는걸 착용해요. 3개월에서 6개월정도 착용하면 교정됩니다.

    더 심하면 수술을 하기도 하는데, 수술비가 비싼걸로 알고 있어요.

  • 2. 그게
    '10.9.22 9:00 PM (211.176.xxx.72)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몇년전 제가 치과다닐때 의사선생님 말씀으론
    그냥 평생 같이 가지고 사는수밖에 없는...별다른 대책이 없다고 하셨어요.
    저도 그렇거든요. 한동안 입다물고 있다가 입을 벌리면 딱딱소리나요.
    전 초등학교때부터 그랬는데 그냥 지금까지 친구인듯 같이하고있어요ㅠ.ㅠ
    신랑이 넘 신기하다고 구리스좀 쳐줄까?하면서 장난도 치네요ㅠ.ㅠ

  • 3. ....
    '10.9.22 9:03 PM (221.139.xxx.222)

    저랑 같네요. 저는 스트레스 받으면 심해져서 추석 며칠 전부터 뭐 씹기도 불편해진 상태입니다. 윗분 말씀처럼 그냥 살살 달래면서 가지고 가는 게 제일 낫다더군요. 턱관절이란 데가 그렇대요. 괜히 손대면 오히려 문제가 커지고, 문제가 커지면 어떻게 낫게 할 방법도 없다고...

  • 4. ..
    '10.9.22 9:04 PM (220.70.xxx.223)

    위에 글 쓰신 윗님. 저는 10년전에 치료했는데요..^^;;
    일반치과에서 진료의뢰서 써서 큰 병원 가보세요.
    전 교정받았어요. 스프린트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 5. 그게
    '10.9.22 9:06 PM (211.176.xxx.72)

    아..그게요. 아예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하신건 아니었구요.
    그냥 사는게 나을만큼(?) 완치도 힘들고 치료도 힘들고
    수술하는것도 힘들다는식으로 말씀하셨어요.
    왠만하면 그냥살라고...^^;;

  • 6.
    '10.9.22 10:32 PM (221.153.xxx.212)

    저도 그래서 서울대병원도 다녀보고 자생한방병원에도 다녀보고..
    수술해도 별로 좋아지는거없다고 서울대병원에서 그러더군요.
    서울대병원다닐땐 턱 찜질해주고 무슨기계로 맛사지하듯 해주는거 그거하고
    이빨에 끼는 장치하고..근데 이게 완치가 안돼는거고 심할땐 정말 손가락하나 들어가기도 힘든데
    좀 지나면 괜찮아지거든요.
    자생한방병원다닐땐 침맞고 뼈맞추는것처럼 우두둑소리나도록 얼굴 목 돌려주고--;;(아프진않음)
    한약먹고.. 뭐 그랬네요.
    근데 이게 찬바람불고 추울때, 그리고 딱딱한음식 많이 먹었을때 주로 그러더라구요.

    뜨거운 수건으로 찜질해주세요. 아침저녁으로.
    서울대병원 근처 의료기기파는곳 가시면 턱찜질하는거 팔아요.
    그거 사셔서 찜질한 후에 턱운동 살짝. 아에이오우 같은거..
    턱 안벌어지고 소리난다고 자꾸 무리하면 정말 아예 안벌어지고 며칠동안 엄청 아파요.

  • 7. ...
    '10.9.23 12:51 AM (220.88.xxx.219)

    한 십 몇년 전 전쯤 세브란스에서 치료 받은 적 있는데요.
    검사하는데 20만원 좀 안들었고, 검사 받고 전기 치료했어요.
    무슨 기구 같은 거 턱에 대면 찌르르~ 하는 건데 입 움직이면 안되요. 입이 기구에 붙어 틀어져서...-_-;; 한 번 치료 받는데 2만원 정도 했구요. 2-3일에 한번 한 7-8번 받다 말았어요.
    저는 심한 게 아니고 한쪽이 원래 좀 불편할 때가 있는데 좀 딱딱한 거 먹다가 일시적으로 심해진 것이었거든요.

  • 8. 원글
    '10.9.23 1:17 AM (110.10.xxx.210)

    그 증상을 악관절이라고 하는군요.그냥 서울대병원에 가 봐야겠어요.
    자꾸 여기저기 아프니, 좀 우울하네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9. 한방치료-침
    '10.9.23 8:38 PM (110.15.xxx.238)

    침 맞아보세요. 외관, 양릉천, 협차에 맞으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235 성균관이요... 왜 선준이가 효은이를 안고 갔나요? 11 뒤늦게 2010/09/22 2,261
579234 음식점들 내일 문 열까요? 3 2010/09/22 676
579233 오른쪽 턱이 아파 씹기가 어렵습니다 10 치과병원 2010/09/22 808
579232 세금체납도 양극화(?)…100위권 강남서 싹쓸이 3 세우실 2010/09/22 414
579231 결혼때문에 아주 답답합니다 55 love12.. 2010/09/22 9,084
579230 동방신기 팬이신 분 계신가요? 13 ... 2010/09/22 1,373
579229 KTX에 어떤 아줌마가 강아지 안고 탔어요 37 내눈에만 이.. 2010/09/22 5,823
579228 달인,김병만 ..대단해요....(내용 별로....없어요.지금 시청중이라) 8 부산 2010/09/22 1,593
579227 딸이 사촌 오빠랑 방에 불끄고 놀았거든요. 45 남매엄마 2010/09/22 16,291
579226 필립모리스 혹시보신분?? 7 재밌나요? 2010/09/22 515
579225 녹두전 맛있게 만드는 방법 좀~ 11 녹두~ 2010/09/22 1,550
579224 고집쎄고 이기적인 사람 대처법 5 , 2010/09/22 2,045
579223 이 자켓 구매 하려는데 하의는 뭘로 12 할까요? 2010/09/22 1,340
579222 해석부탁해요 2 부탁해요 2010/09/22 307
579221 고등학생인 아들하고 같이 볼 영화 있을까요? 9 하루는 쉬자.. 2010/09/22 955
579220 다른지방으로 이사 3 이사 2010/09/22 505
579219 영어 좀 봐주세요. 4 띵호맘 2010/09/22 511
579218 인터넷 열어본페이지 보는것 1 알려주세요 2010/09/22 1,148
579217 놀러와 세시봉 편 몇번 봤네요.^^ 9 놀러와 2010/09/22 5,031
579216 아이크림 추천 좀 부탁합니다. 2 아이크림 2010/09/22 860
579215 하정우의 '두번째 사랑' 보신분들 3 질문이요 2010/09/22 1,073
579214 홀로되신분들... 2 부산.. 2010/09/22 1,110
579213 15개월아기 벌써부터 떼가 장난이 아니네요. 어떻게해야하나요? 10 초보엄마 2010/09/22 2,426
579212 착한 우리 신랑... 4 고마와~ 2010/09/22 1,190
579211 난 이게 제일 맛있다~~ 20 간식 2010/09/22 4,773
579210 빌리엘리엇 공연 5-6세 아이가 봐도 좋을까요? 8 . 2010/09/22 555
579209 장희빈이 드디어 사약을 받네요. 7 동이 2010/09/22 2,081
579208 가족중에 누가 제일 잘 입나요?ㅠ.ㅠ 5 궁금 2010/09/22 1,643
579207 봉변당한 며느리 후기 올립니다. 25 며느리 2010/09/22 11,684
579206 부모님 돌소파 사용하시기 어떨까요.. 총무 2010/09/22 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