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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지낸 제기(나무그릇이나, 밥떠놓은 그릇이나. 국그릇) 그대로 우리가 먹으면 안되나요?

근데요 조회수 : 954
작성일 : 2010-09-21 17:25:19
아.정말 묻고 싶은데
일단 돌맞을것 같아,,,방패 앞에 세워두고^^;;;

차례나 제사 지낼때
제기를 쓰잖아요. 나무 제기도 쓰고, 밥이나 국은 스텐 그릇 쓰거든요. 우리 시댁은요.

그런데 다 지내고
우리끼리 밥을 먹잖아요

그러면 제기고 밥그릇이고 국그릇이고 다 설거지거리로 보내고요.
다시 그릇을 내와서 밥도 다시 담고, 국도 다시 담고, 전도 다시 담고.

저는요 정말...이게 힘들더라구요.
며느리들 설거지거리도 힘든데다..여분의 그릇도 사실 별로 없어요. 또 시댁그릇은 찌든때도 많고^^;;(일부러 꺼내서 씻는거 싫어하는 눈치여서...기냥 쓰는데요)

그냥 차례지낸 그 그릇을 그대로 재활용하면
며느리들도 편하지, 세제도 안써 환경오염도 덜되지,,세제가 안묻었으니 건강에도 좋지....

안그런가요?
절대 안될까요?

IP : 114.200.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9.21 5:34 PM (122.32.xxx.193)

    원글님 말씀대로 덜어 먹는 앞접시 용도의 그릇만 새그릇 내고, 제기에 담긴채로 식사하면 좋을텐데, 꼭 싱크대가 넘쳐나게 설겆이거리를 만들어 주시더만요

    게다가 밥상 치우고 한숨 돌리기도 전에 띄엄 띄엄 들이 닥치는 손님들 시중까지 들다 보면... 상상만 해도 끔찍하지요
    손님들이 시간맞춰 한꺼번에 들이 닥치면 상차리고 치우는게 조금은 낫겠지만 현실은 한 팀 가고 나면 한 팀 오고 그런식이잖아요

    제사를 돌아가신 첫해에만 지낸다던가 뭔가 특단의 조치가 취해져야지...^^;;

    전부 기름진 음식들 뿐이고, 고추가루 들어가는 음식이 없어서인지, 명절과 제삿날은 꼭 얼큰한 라면이 땡기더만요

  • 2. ..
    '10.9.21 5:47 PM (114.200.xxx.91)

    저흰 간단한 나물류는 그냥 제기 채로 내기도 해요. 덜 필요가 있는것은 따로 담고요. 암튼 제사문화.. 시대 흐름에 따라 합리적으로 바꿔나가지 않으면 그 집안 아들들은 장가 들기 힘들어져서 외려 명맥이 끊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 요즘입니다;; 이런 이유라면 조상님들도 이해해 주시겠죠 ㅎㅎ

  • 3. 그냥
    '10.9.21 8:33 PM (119.71.xxx.101)

    저희 집도 몇가지는 제기 그릇 그대로 놓고 먹어요. 접시에 덜어서 나누기도 하구,.

  • 4. ^^
    '10.9.22 12:20 AM (180.67.xxx.76)

    저는 지금껏 원글님과 반대로 생각했어요...
    시댁가면 큰댁으로 가서 제사를 지내는데...큰댁에는 형편 괜찮은 아들이 3명이나 되는데
    글고 작은집인 저희 시댁도 형편이 괜찮은 편인데도...
    왜 변변한 제기 하나 안 갖추고 쓰던 접시며 스뎅그릇에 젯상을 차리는지 좀 보기가 민망하더라구요...뭐 누가 와서 제사상 보는 건 아니지만...
    제사 한 그대로 음복하고 그러는데...제가 고생을 사서하는 스타일이라 그런가
    제기 따로 음복용 따로 그게 맞는게 아닌가 싶었거든요 ^^

  • 5.
    '10.9.22 1:32 AM (121.130.xxx.42)

    전 아직 며느리 신분이라 발언권이 없지만
    제가 제사 주관하면 투명한 유리접시에 음식 담아 제기 위에 올릴거예요.
    제사 다 지내고 접시 내러서 먹고 제기는 행주로 닦아서 보관

  • 6. .
    '10.9.22 11:28 AM (183.99.xxx.240)

    우리도 제기음식 그대로 먹어요 모자라는건 다른 그릇에 더 담고요
    먹고나서 닦아서 넣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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