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주기적으로 가출을 해요..
작성일 : 2010-09-21 00:42:05
922859
주기적으로 술마시고 멍멍이가 되고..
뭐라고 하려고 하면 나가서 안 들어와요..
지난 부활절에 가출해서 며칠만에 들어와서는..
다신 안 그러겠다고 싹싹 빌더니..
이번엔 추석에 그러네요..
애들이..
"참 아빠는 뭔 때만 되면 그러냐... 가출은 사춘기인 우리가 해야하는데 우리도 안하는 가출을 밥먹듯이 해...." 합니다...ㅠ.ㅠ.
결혼초부터 시도때도 없이 성질나면 나가더니..
15년차인데도 저럽니다..
이젠 저도 지겨워서 그냥 정리하고 맘대로 나가살라고 하려구요..
지금 제가 버는 걸로는 애들 데리고 살기 택도 없는데.....
알바를 뛰어야하나... 고민입니다..
딸이 걱정하는 제게 그러네요..
"에이.. 엄마 걱정하지마.. 굶어죽기야 하겠어??"
아자아자!! 힘내렵니다..
IP : 211.207.xxx.2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9.21 12:47 AM
(211.207.xxx.10)
어디있는지 알수는 있는지요.
습관화 되어버렸지만 고칠수는 없을것같아요.
그냥 봐주시긴 다 큰애들 앞에서 어려우실테고
참 여러 케이스들의 아빠가 계신것 같아요.
복장 터지시겠어요. 위로가 되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2. 가출중년..
'10.9.21 12:49 AM
(211.207.xxx.222)
친구찾기 되니까 아예 전화기 전원을 꺼버렸네요..
고치는 것도 참는 것도 이젠 포기에요...
3. 죄송한데
'10.9.21 1:32 AM
(115.128.xxx.162)
이정도면 치료를 받아야 되는 상황아닌가요?
애구구 위로드릴께요....
4. .
'10.9.21 1:34 AM
(211.196.xxx.202)
집 비우고 다음날로 다른 곳으로 이사가 버리세요.
전화기도 꺼 놓고요.
부군도 자기가 당해봐야 그 심정을 알겠지요.
5. 똑같은
'10.9.21 1:37 AM
(121.170.xxx.176)
세상에 저희 남편과 똑같은 사람이 있네요 꼭 중요한일 있으면 더 없어지죠
님은 돈은 주고 남편분이 그러시나요 우리남편은 집에 생활비도 안주고
종적을 감춰요 신혼때는 보름넘게 연락도 안되고 안들어와서 실종신고도 할뻔 했어요
지금은 그러려니 해요 자기가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거나 실직땜에 그런다거나
진실한 친구하나도 없어요 그러니까 그렇게 방황을 하는거 같아요
사회생활에 적응을 잘 못해요 누가 뭐라하면 맞서서 같이하고 넘어 가야 하는데
꽁하고 있다가 그런식으로 괴로워해요 답답하지만 지금은 따로 친정 근처로
아이랑 따로 한동안 떨어져 있어보려해요 같이 살수록 제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6. 가출중년..
'10.9.21 1:50 AM
(211.207.xxx.222)
하하.. 돈 떨어질 때 되면 사라지죠..
좀만 힘든 일 있으면 저런 식으로 도망갑니다..
7. ..
'10.9.21 8:03 AM
(211.212.xxx.45)
하하~~우리 남편도 젊은시절에 몇번 그랬어요
성격이 모질지가 못하고 그렇지요
전 옷가방 싸가지고 현관앞에 놔두고는 나가라고 했습니다
마침 그때 맨 윗층에 살았었기에 그렇게 했는데요
그래서 그런것인지는 몰라도 그때부터는 집 나가는 버릇이 없어졌어요
정말 대책없는 남정네들 참 많아요
8. ..님..
'10.9.21 10:22 AM
(211.207.xxx.222)
그 정도로 고쳐지면.... 에효...
안해본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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