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비 못준다는 주인

[제가 내야하나요?]

전세도 아니고 월세를 많이 달라고 해서 서로 조건이 안맞아 집을 내놓았는데,

월세가 비싸니 이 집이 보름이 지나도록 안나가는 겁니다

만기일 지나면 전세금 받아나가는 거지만 여러가지 정황상 악질 집주인!!! 돈을 쥐고 있는 것도 아니고

또 여러가지로 귀찮아

이 집도 빨리 나가길 바랬습니다

아는 중개인 분께 저희집 구하는 것을 부탁을 드렸는데 전세가 너무 귀하니

이 집이 먼저 나가 버렸습니다

(집주인이 내놓은 중개소와 다른 곳입니다)

새로 들어오시는 분은  도배장판포기하고 월세를 깎았는데

집주인은 아무것도 한 일도 없으면서

새로 들어오시는 분에게

장기수선충당금을 못돌려주고(들어오시는 분에게)  자신이 부담해야하는 복비도 못준다는(중개인에게) 조건에

계약을 한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세도 귀하고 집도 늦게 내놔서 빨리 안나갔으니

서로 이사 날짜를 계약만료 시점에서 보름 늦추었습니다

즉 이사 나가는 시점이 계약일 이후에요

이럴 경우 저도 복비(집주인과 새로 들어올 사람과의 계약에서 )를 일부 부담해야 하는것인지요


두루두루 잘 부탁드린다고 개인적으로 중개인분에게는 명절선물을 드리고 왔는데

집주인이 복비를 안낸다고 강짜를 부린다고 하니

의도적인건 아니지만 물건을 알려주게된 저로서 조금 신경이 쓰이네요

[...]

계약2년되서 나가는거니 내실필요없어요. 꼭 그날짜에 나간다고 돈 내고안내고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