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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독신 시누이 넘 부러워요~

멋져! 조회수 : 4,254
작성일 : 2010-09-20 15:17:12
손아래시누가 있어요.

정말 멋있게 인생사는 능력있는 독신 골드미스이구요.

올해 34살이니 사람들은 노처녀라 걱정하는 사람많지만

시누이는 혼자 그렇게 사는게 좋다고 정말 인연이 나타나지않는 한

결혼 할 예정이 없답니다.

그래서 좋은 조건인데도 선이나 선우,듀오 이런데 절대 가입안하고있죠.

그래도 명절마다 친척들에게 듣는 결혼하라는 소리는 은근 스트레스였는지

몇해전부턴 명절에 해외로 여행을 다녀요.

워낙 여행을 좋아하거든요.

것도 늘 비지니스만 끊어서..넘넘 부러워요..결혼하면 이렇게하는거 정말 어렵잖아요.

명절에 본인만 빠져 올케들한테 미안하다도 올케들한테 용돈도 보내주구요..

도우미아주머니도 따로 구해 늘 보내줘요.

본인이 능력이 있으니 늘 베푸는지라 정말 이런거보고 "쿨하다~"라는거구나..

느낀답니다.

명절날 부모님위한 호텔패키지잡아두어

형님네랑 저 명절끝나면 오전에 바로 친정가게 해주구요.

이렇게하니 명절에 여행간다고 늘 빠져도 형님이나 저나

시누이에 대해 불만 전혀 없네요.

나도 좋은 직장다니며 아가씨때 누릴거 누르며 살았는데..싶기도 하고

우리 시누이 넘 부러워요.

아가씨도 결혼해서 가정꾸리고 사는 우리가 부러울때가 있겠지만

명절때만 되면 유독 부럽네요..

흑흑 지금쯤 유럽에 있겠네요~~~

아가씨..몸건강히 댕겨와요..밥도 잘챙겨먹고..

IP : 218.238.xxx.12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라인
    '10.9.20 3:21 PM (210.94.xxx.89)

    부.. 부럽네요 진정..
    저도 2년후에는 기필코 그렇게 불끈~!! -0-

    자기만 위하는 것도 아니고, 도리할 것도 하고.. 그분은 쿨한게 아니라 핫~하신 분 같아요 ㅎㅎ

  • 2. 아흑 부럽네요
    '10.9.20 3:27 PM (220.87.xxx.144)

    저도 명절때 안가도 되지만
    돈이 없어 유럽여행은 못간다는..
    너무 부러워요.
    돈 많이 모아서 몇년 후에는 명절때 아이들이랑 같이 여행가고 싶어요...

  • 3. 정말
    '10.9.20 3:33 PM (122.32.xxx.95)

    정말 멋지네요...ㅠ.ㅠ

  • 4. 오호
    '10.9.20 3:45 PM (222.98.xxx.193)

    the most 쿨-시누이 in the world...
    짱입니다요~!!!

  • 5. so cool
    '10.9.20 3:47 PM (124.197.xxx.69)

    아!! 멋지다!! 저도 불끈!! 그래.. 돈은 저렇게 쓰는 거야..랄까요?ㅋ
    저도 선보라는.. 소리 듣기싫어서.. 작년부터는 시골집 안내려가고 있는데..
    시골집에 도우미아주머니 붙여드릴께요!하면.. 엄마가 그돈을 나를 주셈!하시겠지만..
    아.. 그 생각도 못했구요.. 그냥 저 혼자 쏙 빠져 나올 생각만 했지..수고하셨을 엄마나 숙모님들
    밥 한끼 드시라고 봉투 하나 챙겨드릴 생각도 못했네요.. 올해는 좀 빠듯하고.. 내년 설부터는 그래야 겠네요.ㅋ 나중에 올케 들어오면.. 엄마는 며느리까지 들어온 마당에 좀 쉬시고.. 도우미 붙여드려야지! 불끈.,.

    근데.. 대한민국은 왜! 여자에게 결혼이 필수라고 생각들을 하는지..
    기본적으로 동향(同鄕)인 남자가 싫다고들 하는데도.. 감당안되는 사진들 들이미시는데..@_@;;;
    참.. 고모고.. 엄마친구라서..뭐라.. 솔직하게 대놓고.. 어떻다 저떻다 할수도 없고...ㅠ_ㅠ
    차라리 안가고 말지요..ㅋㅋ

    아직까지는 "전 독신주의자! 비혼주의자!예요..하면.. 안가는게 아니라 '못'가는 거다!!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ㅠㅠ 진짜!! 진짜!! 결혼이 싫은데 말입니다..
    좋은 사람이 나타나도.. 좋은 사람이 있어도.. 사람은 좋지만.. 그 사람이랑 결혼하는 건 싫은데..
    설사 동거를 할지언정 . 결혼은 못하겠는 것을...ㅋ ㅠㅠ"

  • 6. 멋져!
    '10.9.20 3:57 PM (218.238.xxx.120)

    울 멋진 시누이는 무조건 여자들편이여서 명절에 설거지는 오빠들..사촌남동생들 시키고 그랬거든요.요즘은 여행간다 오질않으니 시아버지께 신신당부 해놓고 가긴하는데
    시누이만큼 무섭게 시키는 사람이 없으니 결국 다시 우리몫이네요.

  • 7. ...
    '10.9.20 4:03 PM (112.149.xxx.175)

    능력있어도 절대 베풀지 않고 자기 욕심만 챙기는 사람들도 많은데
    원글님 시누이는 정말 좋은 사람이네요
    못되고 앙칼진 시누이들도 많은데 부럽습니다

  • 8. 근데
    '10.9.20 4:56 PM (202.136.xxx.98)

    본문과 상관없는 말씀 여쭤 봐도 될까요?
    시누이 직업이 무엇인데 비지니스 클라스를 탈 정도가 될까요?

  • 9. 원글
    '10.9.20 7:51 PM (218.238.xxx.120)

    시누이 피부과의사랍니다..병원도 꽤나 잘되구요..
    병원 넓혀서 페이닥도 2명이나 두고..
    에고~~넘 부럽죠 ㅠ.ㅠ
    동갑인데 나랑 넘 다른 인생..

  • 10. 단비
    '10.9.20 11:00 PM (210.116.xxx.86)

    저는 그런 시누이가 있는 원글님도 부럽네요^^
    시댁 문제의 많은 부분을 커버해 주잖아요.
    제친구도 골드 미스인데
    부모님 생활비, 병원비 등을 다 커버해 주고
    동생,올케 용돈까지 잘 챙겨주니 그집 며느리가 부럽더라구요.
    역시 사람은 능력, 즉 경제력이 있어야 뽀대가 나더라구요 ^^

  • 11. ..
    '10.9.20 11:07 PM (125.143.xxx.83)

    나도 의사할껄...
    요즘 피부과 의사 되게 부러워요
    예전엔 의사 직업 ..잘 모르면서 무조건 싫어라햇는데 어릴땐..
    지금은 정년퇴직 없고...대우받고..전문직이고....돈마니 벌고.......참 좋네요
    근데 전 이과머리가 안돼서..의대 들어갔더라도 마니 헤맸던가 튀어나왔든가 했을거같어요 ㅎ
    무튼 그런 분이 나의 언니나 동생이었음 얼마나 좋을까싶네요. 내 피부도 공짜로 관리받고 ㅋ

  • 12. ..
    '10.9.20 11:07 PM (125.143.xxx.83)

    여행은 시누 혼자 가시는거에요 그럼?

  • 13. 고철미쓰
    '10.9.20 11:15 PM (59.4.xxx.216)

    아이고 배야...
    제 꿈이 명절연휴에 파리의 어느 까페에 앉아서 커피 홀짝이는 거랍니다!
    저도 노처녀는 맞는데 고철미쓰라... 크흑
    돈을 많이 벌고싶어요.
    제 꿈을 이루고 싶어요. ㅋㅋ

  • 14. 제 친정언니는
    '10.9.20 11:42 PM (99.225.xxx.21)

    아예 부모님 모시고 해외여행을 가죠.
    추석 전 주에 다들 모여서 외식하면서 즐겁게 대화하구요.

  • 15. 정말
    '10.9.20 11:50 PM (112.148.xxx.70)

    부럽네요...원글님 시누분이랑...윗 분 친정언니....
    오늘은 부러운 분들이 많네요...
    우리 시누가 원글님 시누 반의 반이라도 닮아서
    돈은 못 쓰더라도 마음이라도 좀 썼음 좋겠네요;;;;

  • 16. ?
    '10.9.21 2:20 AM (125.143.xxx.83)

    고철미쓰가 뭐에요? 웬지 나도 고철일듯해서..

  • 17. 희망
    '10.9.21 3:19 PM (110.9.xxx.179)

    와~~ 원글님 정말 복받으셨네요- 우리 시누이는 명절당일날 항상 오전 12시면 친정에 쪼르르 오면서 나보고 하루종일 같이 놀자고 친정은 그다음날 가라고 하네요 나참- 내가 시댁서 노는줄 아는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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