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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이 되고파

두아이맘 조회수 : 2,135
작성일 : 2010-09-20 11:23:02
40대 중반이 되려는 초3, 초1 엄마예요.
늦은 결혼으로 아이들도 어린데 남편과 그만 정리하고파요.
아이들은 아빠를 엄마보다 더 좋아하지만 ...

사무실에 나와서는 다시 잘해보자 하는데
집에 가서 얼굴보면 그냥 정리하자 그래요.
아이들도 걸리고 친정 부모님 때문에
솔직히 결단내리기가 어렵내요.
시골이고 한동네에서 결혼한 케이스라
부모님이 힘들어 지실거 같아요.
밑에 남동생도 이혼한 경우라 더 그러고요.
남편은 현재 직장은 없고 국비지원 학원에 다니고요.
거의 게임중독에 가깝고요.
집안일은 설겆이 해주고 청소기만 돌려요.
그걸로 자기가 할일은 다했다고 생각하고요.
아이들 보는 앞에서 게임하는게 가장 거슬려요.
그냥 남편을 위해서 내가 뭔가를 한다는게 싫어요.
그냥 단순히 권태기 일까요?
IP : 218.151.xxx.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9.20 11:25 AM (114.200.xxx.56)

    가망이 없는 남편이군요.
    게임중독에 직장도 없고, 무능력하고 노력도 않는....

    아이들이 아직 어린데,,보고 배우겠네요.
    이혼 당해도 할말 없을 남자인듯 합니다.

  • 2.
    '10.9.20 11:26 AM (121.151.xxx.155)

    저도 몇번의 고비가 있었지요
    그러나 지금은편합니다
    남편이 달라졌나하면 그렇지는않아요 더하면 더했지
    그런데 이혼하면 더 나아지는것이 없더군요
    더힘들것도 없고 나아질것도 없더군요
    그렇기에 이혼하지않습니다
    이혼하든 안하든 내생활이 달라질것이없지만
    단한가지 밖에서 보는 저는 이혼했다는 편견은 받지않을테니까요
    그래서 저는 이혼안할겁니다
    정말 이혼하면 내생활이 좋아질것같을때 할려고합니다

  • 3. 게임 그 자체
    '10.9.20 11:27 AM (125.7.xxx.17)

    만으로도 아웃입니다.

    정말....게임에 빠진 사람들은 그 것 말고는 아무것도 안중에 없어요.

  • 4. ..
    '10.9.20 11:27 AM (114.207.xxx.234)

    지금 남편분 상태가 그래서 그래요,.
    정말 뒷통수만 봐도 망치로 후려치고 싶다... 아, 내가 정녕 헤까닥 미쳤구나
    이런 생각을 다 하다니.. 싶을때 단 한번이라도 있었죠?
    남편이 직장만 잡으면 해결될 일이에요.
    얼른 취직을 하셨으면 좋겠네요.

  • 5. ..
    '10.9.20 11:30 AM (114.207.xxx.234)

    정말 제가 하고픈 말은 두번째 댓글 '음'님 말씀이에요.
    일단 남편이 직장을 잡고 돈벌러 나가고
    이것만으로도 숨통이 많이 트이실거에요.

  • 6. 얼떨떨
    '10.9.20 11:30 AM (118.41.xxx.66)

    권태기라고 하기엔 남편분께서 너무 스트레스를 주시는것같아요..
    사실~요즘은 실직자체가 힘들다기 보다는 그런 실직상황을 남편들이 지혜롭게 넘겨주질 못해서 더 가족들을 힘들게 하더라구요..

    이혼은 좀더 생각해보심 어떨까요~
    사실~이혼이란게 문제의 해결보다는 새로운 문제의 시작일수도 있는것같아요.
    일단 남편분께 쇼크를 좀 주실필요는 있을것같아요..
    아이들앞에서 게임하는것과 좀 나태한 생활들에 대해서 절대 싫다는 단호한 표현을 하셔야할것같아요..물론 말로 해서 알아들었다면 이런글도 안남기셨겠지만요..ㅠㅠ
    전 신랑이 술때문에 속이 섞여서 한동안 말안하면서 분위기 만든 후
    한번만 더 그러면 정말 뒤도 안돌아보고 이혼하겠다고 했어요..
    어른들께 가서 이런 상황을 다 이야기하고 깨끗히 돌아서겠다고 했더니 겁좀 집어먹더라구요..

  • 7.
    '10.9.20 11:31 AM (121.153.xxx.34)

    게임할시간에 알바라도하면 점수 따는대요
    남편분 정신차리세요

  • 8.
    '10.9.20 11:43 AM (202.156.xxx.98)

    너무 조심스런 말씀이고,
    현재 남편분 상황이 정말 답답한것도 맞는데요.
    음.. 남편분이 정말 폭력적이라든가, 참기 힘든 여자문제가 아니라면
    남편과 이야기하고 싸우더라도 그냥 이혼하지 말고 남편분을 정신차리게 만드셨음좋겠어요.
    음... 부모님을 위해서요..
    한동네분이시고, 이혼하더라도 남편의 결함임이 분명하지만,
    남동생분도 이혼하셨다니,, 아마 부모님께서 그 동네에서 정말 힘드실거 같아요...
    한동네에 오래 사는 분위기를 알아서 어렵게 드리는 말씀이에요..음

  • 9. ...
    '10.9.20 11:46 AM (120.142.xxx.196)

    제가 그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사연도 많은 돌싱인대요.

    전 그래도 아이는 없어서 그나마 정리가 빨랐어요.
    솔직히, 아이가 안생겨서 그 파탄이 더 컸어요.
    시부모를 비롯한 많은 시댁 식구들이 '애 못 낳는년.. 밥값도 못 하는년..' 욕을 하는데...
    신랑이란 사람은 옆에 있으면서도 아무런 보호막이 돼주지 못하고...

    그러다 임신을 했는데 잘못되서 자궁외 임신으로 나팔관 드러내고...
    안좋게 된거 뻔히 알면서도 위로는 커녕 여전히 '밥값도 못 하는년'이란 소리 듣기 일쑤...

    그 이외의 일은 어찌 다 말로 하겠습니까...
    어쨌든 견디다 못해 아무것도 필요없다고 달랑 가방 하나 싸서 나왔어요.

    그래도 여자 혼자 산다는게 녹록치만은 않네요.
    원글님은 자녀분들도 계시니까 조금만 참아보세요.
    아니면 어느정도 경제적인 문제를 확보하신 후에 고려해 보셔도 늦지는 않아요.
    힘 내세요...

  • 10. 아이고
    '10.9.20 11:52 AM (58.237.xxx.69)

    원글님과 윗님 힘내세요.
    요즘 이혼했다고 하면 얼마나 힘들게 했으면 그랬을꼬 하지 이상한 눈으로 보지 않아요.
    다들 힘내세요.

  • 11. ..
    '10.9.20 1:29 PM (211.51.xxx.155)

    그럼 이혼하기로 맘 먹으시고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세요. 각서라는 것도 소용으 ㄴ없지만, 님의 맘을 전달한다는 생각으로, 집에서 게임 절대 하지 말고 그 시간에 알바라도 하라고 하시구요. 아이들은 좋아하는 아빠라 하시니까요.

  • 12. 두아이맘
    '10.9.20 2:13 PM (218.151.xxx.10)

    충고 해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덕분에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추석 잘 보내세요^^

  • 13. 제나
    '10.9.20 9:58 PM (59.4.xxx.216)

    일단은 취직을 시키세요.
    취직하면 게임을 줄이겠죠.
    조그만 더 지켜보세요.. 남편도 일이 안풀려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풀고있을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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