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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치매고 재산때문에 동생들이 난리예요.
혼자 사시고
두 동생들이 그 재산 미리 처분해서 먹을려고 생 난리가 났습니다.
인감을 제밑 동생이 빼돌리고
막내가 또 모시고가서 다시 내고
급기야는 아버지 집을 담보로 대출 빼먹었습니다.
인감도 또 갖고 튀었다네요.
이럴때 또 인감을 바꿔야하나요?
저는 맏이인데
시부모모시고 살고 직장다니고 애둘 키우고 일이 많아서
친정에 잘 가보지 못했다고 열외가 됬어요.
막판에 하소연 들어드리는 정도
조언해도 전혀 못알아들으시고 저는 어쩌다 가면 서류 훔쳐갔다고 말씀하시고
병원은 제가 다 모시고 다니고
양로원도 알아보고( 절대 안가신다고 함, 유료는 치매 안받아줘요.)
그래서 속수무책으로 있어보고 있어요.
다 날리고 오시면 제가 모셔야하나 이렇게요.
이러다가 어쩌지요.
병원비 시설비는 있으셔야하는데
뭐라하면 노여워만 하시고
대책이 없습니다.
단속 대비를 하고 병원 어디 시설에 입원 감금을 시키자니 그것도 못할 짓이겠고
참 어쩔수 없는일 자꾸 생깁니다.
도와주세요.
1. ...
'10.9.19 8:53 PM (175.116.xxx.252)치매환자는 노인요양병원에서 받아줍니다.
2. 치매노인딸
'10.9.19 8:54 PM (211.207.xxx.10)죽어도 안가신다고 노발대발 저만보면 이상한 소리 엉뚱한 소리 해대셔서
친척들이 보내지 말라고 하시는 중입니다.
누워계시지도 않고 몸은 정말 튼튼
머리만 망가지셨거든요.3. 인감
'10.9.19 8:55 PM (180.224.xxx.186)인감 바꾸시고 보호신청 해두세요.
4. 치매노인딸
'10.9.19 8:55 PM (211.207.xxx.10)그랬더니 노인네 모시고 가서 싸인하고 바꿔서 썼더라구요.
재산이 좀 있어도 저지경입니다.5. 요양
'10.9.19 8:56 PM (220.89.xxx.152)노인요양병원 치매환자 대환영한다는 말 들었어요
정말인지 모르지만
치매는 암환자처럼 돌아가시시지는 않으니
오래 요양 하실수 있어서 우선 순위라고.6. ...
'10.9.19 9:00 PM (175.116.xxx.252)지인이 치매친정엄마를 노인요양병원에 모셨는데 간호사들도 그렇고
여사님 하고 불러드리니 없는 정신에도 자세흐트러뜨리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하시
더라는...집에선 시도때도 없이 큰소리로 욕도하시고 문제가 많았었답니다7. 새단추
'10.9.19 9:08 PM (175.117.xxx.225)인감바꾸시고 보호신청 해두세요
(어떤 부분에는 본인 아니면 인감사용할 수 없다는 조항이 있을거예요 그거 신청해두세요..)8. ff
'10.9.19 10:02 PM (119.64.xxx.152)그런데 인감보호신청 해두어도..
원글님 말씀처럼 또 노인네 모시고 가서 인감 발급 하면 어쩌나요?..9. 얼마전 동사무소에서
'10.9.19 10:17 PM (122.35.xxx.157)안내장이 왔습니다.
평소에는 본인외 발급금지를 해 놓고
유사시' 대리발급을(처000,주민번호,혹은 자녀000,주민번호)에게 위임함'
이렇게 해놓으면 위난을 당한 경우에도 저대로 인감증명을 발급해 준다네요
동사무소에 가셔서 대리발급을 님앞으로 해놓으시면 될거같네요.10. -
'10.9.19 10:24 PM (211.207.xxx.10)얼마전님
감사합니다. 그렇게라도 해야겠네요.
정말 감사합니다.11. ff
'10.9.19 10:27 PM (119.64.xxx.152)원글님.. 또 댓글다네요.
물론 대리발급을 지정해놓는 경우도 있지만..
동생분이 아버님 모시고 가서 하면 그건 대리발급이 아닌 본인이 발급하는경우가 되는거
아닐까 해서요..
변호사 상담 받아보시면 어떨지요..12. 원글
'10.9.19 10:30 PM (211.207.xxx.10)이모부가 변호사라 물어보면
니집 딸년들 아버지재산가지고 벌써부터 싸운다고 욕만 하시더라구요. 창피해서 친척들께 이런말 하기도 어려운지 오래됬어요.
그냥 답답해서 글써봤습니다.
대세를 어찌 막겠습니까만...13. 해결하세요.
'10.9.20 12:03 AM (220.118.xxx.187)한달 백정도씩 꾸준히 들던데....아버지 위해서 남겨놓으셔야 할듯...
엑스레이 찍음 머리속이 까맣게 나올뿐 90~100세 이상까지 튼튼하시더군요.
치매걸린 할머니 보니....통장돈....죄다 없어져...주가 가져간지도 모르게 되더군요.
같이 살던 딸 부부...그 딸이 다 가져갔다는...
치매 부자도 하루아침에 거지되더군요.
다행히 요양원생활은 하시구...
참 다 딸들인가요? 그러지말고 두동생 불러서 같이 의논하세요.
님도 장녀이면서 출가외인이라는 생각으로 사신듯...
지금이라도 병원비,요양비 명복으로 충분히 묶어두시고...
재산을 나누든 어쩌든 하여간 의논 하세요.
도대체 재산이 얼마나 되길래 그러죠?
10억 정도는 되야 좀 나눠줄까
그 이하는 노인요양비,병원비로나 쓰게 묶어두세여!14. 윗글 수정
'10.9.20 12:05 AM (220.118.xxx.187)주가->누가
15. 원글
'10.9.20 1:52 PM (211.207.xxx.10)모두 출가외인이긴 마찬가지지요.
하지만 지금껏 시부모 모시고 살고 어렵사리 산다고
친정 아버지가 맏딸 인정도 안해주고 그러셨답니다.
다행히 오늘가니 두 동생에게 놀라셔서
저하고 같이 동사무소 가셔서 인감 보호신청은 해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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