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시댁에 안보내고 파
작성일 : 2010-09-19 20:30:32
922412
시댁과 인연 끊고 사니는 분 아이들은 보내시나요?
제 맘은 안보내고 싶어요, 남편은 저 몰래 아이들과 시댁과 연락시킬려고 하는데 저 보는데서는 안합니다, 그래서 요즘 남편의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 아닌듯합니다,제가 아이들과 떨어져 있지않을려고 하거든요,,,
저 외국에 있는데, 남편 한국들어 가려고 무진 애씁니다, 어쩌면 들어갈수도 있구요,,,,,
어 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시댁이 저 한테 한것들은 평생 타협 화해할생각없습니다,
IP : 86.31.xxx.1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como
'10.9.19 8:40 PM
(115.137.xxx.162)
이런경우 남편이 확 와이프한테 빠지지 않는이상, 부인과 사이가 많이 멀어지더라구요.
지속적 싸움 ,원망, 분노 이런감정들도 생기고 그러다 결국 부인원하는거 다들어주고 이혼하더라구요.부모 자식은 천륜이고, 부부는 남이되기가 너무 쉽더라구요.
한발 양보 해보세요.
2. 보내지 말아주세요
'10.9.19 8:44 PM
(211.208.xxx.241)
저 어려서, 엄마랑 할머니/할아버지랑 사이가 아주 안 좋으셨어요. 뭐, 일방적으로 엄마가 시집살이 호되게 한 편이긴 하지만... 어쨌든, 초등때까지 방학이면 시골에 갔는데, 너무 싫었어요. 엄마에게 하고싶은 구박 다 받구요,,, 눈치... 얼마나 먹을 건 안 주는지... 배고파 죽는줄 알았구요, 구타에 시달려서 죽는줄 알았어요. 중학교 들어가면서 할머니/할아버지 안 보니, 키도 크고 살도 찌더군요. 엄마랑 시댁이랑 사이 안 좋으면, 애들 완전히 학대대상입니다. 보내지 마세요~~~ 제발~~~
3. 시부모가
'10.9.19 9:41 PM
(121.136.xxx.199)
아이들은 예뻐하나요? 아이들은 할머니.할아버지에게 거부감 없고요?
그렇다면 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 나이가 몇인지 모르겠으나
스스로 선택하게 하세요. 님의 독단적인 생각만으로 아이들에게서 할머니.할아버지를
지워버릴 권한은 없다고 생각해요.
4. =
'10.9.20 3:40 AM
(222.239.xxx.81)
시부모님께서 아이들에게는 호의적이라면
님은 안가셔도 아이들은 남편분과 함께 보내주세요 .
시부모를 위해서라기보다는 그게 남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인 듯 싶습니다.
절반의 그댁의 핏줄인데.. 혼자 가는 심정 오죽하겠습니까..
윗분 말씀대로 천륜을 거스르려 한다면 나중에 님에게 안좋게 돌아올 것 같아요..진심으로..
5. 저도
'10.9.20 8:56 AM
(211.221.xxx.105)
최소한 보내기는 할 것 같아요.
하지만 거기서 또 엄마 욕하고 그러겠죠.
(저희 할머니가 그랬음)
그럼 아이들은 또 혼란스럽고 거기에 대해서 별 긍정도 부정도 안하는 아버지에 대해서도 혼란을 느끼죠.
그러다가 그 혼란이 분노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저런 안 좋은점 뿐이지만 그래도 남편이랑 사실려면 가끔 얼굴이나 비추라고 하세요.
어차피 아이들 크면 자기들이 알아서 가기 싫어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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