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님들도 술자리에서 시비 걸어오는 사람들 많나요?

[...]

전 술자리에서 왜 이렇게 시비걸어오는 사람들이 많은지

어제 동호회 모임에 나갔는데 술자리였어요.

처음 보는 분들이라 뻘쭘하게 있다가

이야기 나누기 시작했는데

어떤 회원이 저보고 다른데서 술먹고 온거 아니냐면서 시비걸더군요.

저는 항상 곱게 마시거든요
인상 만만한 사람에게 괜히 시비거는 사람 많겠지만
참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많네요

꼭 이런거 뿐만 아니라 술자리에서 희한하게 시비
걸어오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82님들도 술자리에서 시비 걸어오는 사람들 많나요?

[웁스!]

친구들과 술 마시는 일 아주 드물지만요...그런일 없어요.
죄송하지만 님이 다니시는 술집이 좀 격이 낮은가보죠?
전에 집에 들어가는 길에 동네 치킨집에 치킨 사갖고 가려고 양념치킨 만드는 동안 20분?
기다리고 있는데 거기 술과 치킨 먹으러 오는 손님들 장난 아니게 저질이더군요.
게다가 혼자 기다리고 있는 나를 아저씨들이 뻘건 술 취한 얼굴로 어찌나들 쳐다 보던지..
제가 굳은 표정 안짓고 있었다면 다가와 집적거리거나 시비 걸 표정들이었어요.
그런 분위기엔 전 절대로 안가요.